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랑 글쓰기 능력이 비례하진 않나봐요

으아아아악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26-03-06 14:58:49

저희 딸이 6학년이에요.

 

독서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독서학원에서도 재미있다면서 한국단편소설 포함 다양한 책들을 읽어요.

 

2시간을 꼬박 집중해서 책 읽는 아이에요.

 

근데 글쓰기를 너무 못 해요.

 

예를 들어... 벙어리 삼룡이를 읽었어요.

 

독후감 쓴 걸 보니 "삼룡이가 불쌍했다. 주인은 나쁘다. 저렇게 나쁜 주인이랑은 같이 있기 싫었을 것이다."

이렇게 써놔서 충격이에요.

 

책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 능력도 향상되는거 아니었나요?

 

이게 다른 건지, 아니면 저희딸의 독서에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독서, 글쓰기 교육하셨던 경험을 나눠주세요 ㅜ.ㅜ

 

 

IP : 112.223.xxx.2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쓰기
    '26.3.6 3:01 PM (106.101.xxx.100)

    글쓰기가 아니라 논리 사고력을 말씀하시고 싶은 거죠?

  • 2. 플럼스카페
    '26.3.6 3:05 PM (218.236.xxx.156)

    벙어리 삼룡이는 중학교 아이들이 읽어도 배경지식을 많이 도와줘야 이해하는 책입니다. 초등이 주제를 파악하기 어려워요. 그걸 왜 초등을 읽히나요.

  • 3. 플럼스카페
    '26.3.6 3:06 PM (218.236.xxx.156)

    물론 저 하나 단편적인 이야기로 올리신 글은 아니시겠지만, 넓고 깊은 사고가 좀 더딘 아이들이 있어요.

  • 4. 벙어리삼룡이
    '26.3.6 3:0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6학년이 읽을 책이 아닌 것 같아요.

  • 5.
    '26.3.6 3:11 PM (61.82.xxx.145)

    구조적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해보여요.
    독후감이면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죠.

    가장 인상적인 장면
    나의 느낌
    등장인물에 대한 생각
    만약 나였다면, 내 주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책이 말하는 주제가 무엇일지
    이 주제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간단한 줄거리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속담 등 연결할 수 있는 다른 이야기

    따님은 한줄 독후감 같아요ㅎ 공감도 잘 했네요.
    이제 거기에 살을 붙이는 거죠.

    삼룡이가 왜, 어떤 장면에서 제일 불쌍했는지
    주인은 어떻게 나빴는지, 그럼 어떻게 했어야할지
    나라면 같이 있기 싫을텐데 삼룡이도 그랬을 것 같은데, 왜 말하지 못했을까(당시의 신분제도나 사회적 시선과 연결)

    지금 우리 사회에는 저런 일이 없을까..까지 가면 독서칼럼이 되고요.

  • 6.
    '26.3.6 3:12 PM (182.216.xxx.250)

    비례하지 않아요.
    글쓰기는 사고력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독서를 중독처럼해도 글쓰기 싫어하는
    아이들 믾아요.

  • 7. ㅇㅇ
    '26.3.6 3:14 PM (121.178.xxx.39)

    저 어릴때 책을 많이 읽고 글짓기도 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데 독후감 쓰기는 너무 싫었어요
    책이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무슨 교훈을 느끼고 감상을 주저리
    쓰라는건지 싶었어요
    솔직한 글이 아니라 뭔가 꾸며서 써야 하는 강박을 준다할까
    그랬어요

  • 8. 으아아아악
    '26.3.6 3:16 PM (112.223.xxx.219)

    음 님처럼 좋은 면을 봐주고 지도해줄 수 있는 분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ㅜ.ㅜ 삼룡이에게 공감하는건 칭찬해야겠어요 ^^

    독서를 좋아하고 독서량이 많으면 점진적으로 사고력도 키워질까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싶었 따로 국어 학원 안 보내고 문제집도 안 풀렸어요. 근데 이제 빠작 비문학 독해책을 시작했는데 많이 틀려서... 이것도 참 고민이긴해요.

  • 9. ..
    '26.3.6 3:26 PM (1.235.xxx.154)

    책읽는게 정보습득에만 그치는 수가 있어요
    사고력은 좀 다른 얘기고
    글쓰기도 그렇고
    독서가 글쓰기로 연결되는건 아니거든요

  • 10. 에구
    '26.3.6 3:30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사람에게 독서는 그냥 취미의 한 종류일 뿐이에요.
    장점은 박학다식해진다는 것 뿐.
    입시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중 수포자가 많다는 것
    대입은 수학이 관건이라는 것

  • 11. ...
    '26.3.6 3:32 PM (182.226.xxx.232)

    책을 많이 읽는다고 다 똑똑하지 않잖아요
    글쓰기도 그래요 많이 써도 못 쓰는 사람들은 못 써요 말도 그렇고요 말만 많은 사람들 있잖아요 논리적이지도 않고

  • 12. ..
    '26.3.6 3:48 P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말작가, 글작가
    그래서 영역이 서로 다르죠

  • 13. 유리
    '26.3.6 3:53 PM (114.207.xxx.21) - 삭제된댓글

    AI 만도 못하게 건조하게 산출되는 거죠.
    강남 유명 국어학원 출신도 그렇게 쓰는 애들 많더라고요.
    읽었다 알았다 끝
    미국은 에세이가 주요해서 그런 글쓰기 하는 애들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 14. ...
    '26.3.6 3:59 PM (114.207.xxx.21)

    AI 만도 못하게 건조하게 산출되는 거죠.
    강남 유명 국어학원 출신도 그렇게 쓰는 애들 많대요.
    읽었다 알았다 끝
    미국은 에세이가 주요해서 그런 글쓰기 하는 애들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글로 남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습도 많이 하고요.

  • 15. 제대로 읽으면
    '26.3.6 5:10 PM (59.7.xxx.113)

    글쓰기에 엄청 도움됩니다.

  • 16. ㅇㅇ
    '26.3.6 5:15 PM (222.107.xxx.17)

    독서를 많이 해서 기본 문장력은 있을 거예요.
    독서 감상문을 못 쓰는 건 무얼 써야 하는지 모르는 거고요.
    음 님 말씀처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아이와 대화한 뒤 그걸 주제로 글을 써보게 하세요.
    등장인물 중 누가 마음에 드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너라면 어땠을까, 너도 이런 경험 있어? 등등.
    이걸 한꺼번에 묻고 쓰게 하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만 쓰게 해보세요.
    책의 끝이 마음에 안 들면 바꿔 쓰게도 해보고요.
    그러다보면 생각과 느낌을 점점 논리적으로 표현할 줄 알게 되고 독서감싱문의 구조에 맞는 글도 쓰게 될 거예요.

  • 17. 책만
    '26.3.6 5:49 PM (112.214.xxx.184)

    단순히 책만 많이 읽는다고 고등가서 수능 국어나 논술 잘하지 않더라고요 글쓰기도 비슷하죠

  • 18. ㅇㅇ
    '26.3.6 6:07 PM (118.235.xxx.242)

    책 읽고 생각하고 친구와 안되면 엄마나 아빠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면 지금과는 다른 글쓰기가 될 거라 생각해요

  • 19. 책을
    '26.3.6 10:15 PM (218.234.xxx.234)

    책을 읽기만 하면 안 되고 읽으면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다른 사람한테 표햔하는 연습을 해야해요

  • 20. ㅁㅁㅁ
    '26.3.7 11:57 AM (210.223.xxx.179)

    책 좋아하고 글짓기 관련상 시도 대회 다 휩쓸고 다녔지만
    독후감이 제일 쓰기 싫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553 껍질있는 땅콩 넘 맛있는데 4 난관 2026/03/14 1,423
1797552 김어준 무너뜨리려고 발악중이에요 52 집결 2026/03/14 2,771
1797551 무속부부 아내는 무슨 다단계예요? 4 .... 2026/03/14 3,281
1797550 생리 주기가 짧아졌다가 다시 길어져가요 1 44 2026/03/14 898
1797549 50대 부산아짐 두명 서울여행 조언 구합니다. 37 처음 여행 2026/03/14 2,582
1797548 남편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시는 분.. 12 이생망 2026/03/14 4,788
1797547 초4아이 사회 과학 봐주다가 너무 화가나서 12 Dd 2026/03/14 2,529
1797546 우리나라 사람들은 임대를 안좋아해요. 28 한국 2026/03/14 3,341
1797545 컬러프린터 단기임대도 가능할까요? 1 부자되다 2026/03/14 500
1797544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6%, 취임 후 최고치 경신[한국갤럽].. 7 홧팅 2026/03/14 1,129
1797543 오늘 서문시장다녀왔어요 9 서문시장 2026/03/14 3,022
1797542 운전하면서 내가 바보라고 3 .. 2026/03/14 1,985
1797541 은평성모에서 인공관절 하신 분? 5 꾸벅 2026/03/14 1,010
1797540 김남길 주지훈 윤경호 ㅋㅋㅋ 13 ........ 2026/03/14 5,050
1797539 금전수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요 4 2026/03/14 2,092
1797538 상사ㅡ자기가 통화하면서 중간에 뭐알아보라고하고,못들었다고 .. 2026/03/14 438
1797537 한국계에서 미국 정치거물이 3 ㅁㄵㅎㅈ 2026/03/14 1,415
1797536 수영 다니고 배랑 허벅지가 날씬해졌어요 9 호호 2026/03/14 3,229
1797535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 유튜브 무료 떴네요 9 1203 2026/03/14 1,162
1797534 이재명은 임대아파트 왜케 좋아해요? 21 궁금 2026/03/14 2,821
1797533 설탕포대가 암석(!)이 되었는데.. 5 어쩌지 2026/03/14 2,057
1797532 전한길이 큰일 했네요.ㅎㅎㅎ 4 코메디네 2026/03/14 5,291
1797531 축의금 문의 2 .... 2026/03/14 970
1797530 대문에 예쁜 60대초는…글보고 서정희 11 실제로 2026/03/14 4,447
1797529 요양 보호사 월급 7 ... 2026/03/14 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