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6.3.6 8:47 AM
(125.128.xxx.133)
호르몬 때문에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건 다 이해해요
그런데 주변인들에게 짜증이나 화를 심하게 자주 내는거는 주위 사람들에게 매우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줍니다.
친한 동료가 갱년기라며 업무 관련해서 짜증을 그렇게 내는데 진짜 주변인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지간히 좀 하지... 싶더라는...
2. 00
'26.3.6 8:49 AM
(119.192.xxx.40)
열이 위로 뻣쳐서 그렇대요
무조건 운동하세요 걷고 뛰어서 열을 내려주면 많이 좋아져요
3. 구업
'26.3.6 8:51 AM
(122.32.xxx.106)
내가 뱉어낸말이 다시 나의 운을 갈아먹는다는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신간 책 일부에요
결국 나한테는 손해래요
4. ..
'26.3.6 8:51 AM
(140.248.xxx.1)
저는 남에게 피해주거나, 기분이 태도가 되는 걸 싫어해서 속으로 억누르고 있어요. 최대한 참고 있는 거죠.
팀장이 젤 짜증이 나는데, 이 여자가 윗분이 얘기하신 그런 스타일. 이 사람이 너무 꼰대스럽기도 해서 넘 싫고, 인간 자체가 싫어지는데, 이 사람 때문에 그만두기는 싫고, 이 사람 비위 맞추며 비열하게 사는 사람들도 싫고..문제네요..
5. 친구님
'26.3.6 8:52 AM
(121.190.xxx.7)
어머머 제얘기인줄
전 혼자 화내다가 막 울기도해요 미친년처럼
그러다 전화오면 세상 우아하게 장미희처럼 여보세요~
빠르게 걷기가 유일한 해소법인데
걷다 앞뒤아무도 없음 우라질년 콱 뒈져라 욕하고
자다가 남편몸 닿음 미치게 싫어 각방쓴지도 꽤 되고
유일하게 식물키우는거 좋아하는데 올봄엔 주말농장 신청해
꽃도 기르고 먹거리도 좀 심어보려구요
6. 저요
'26.3.6 8:52 AM
(118.235.xxx.191)
온회하던 제가 혼자있을때 소리소리지르고 욕하고
분노제어가 안되네요.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평생 사고만치고 50대 살림을 쪼그려뜨린 장본인이라
이러다 이혼까지가겠다싶을만큼 분노가 심해요.
7. kk 11
'26.3.6 8:52 AM
(114.204.xxx.203)
10년쯤 지나면 좀 나아져요
8. ...
'26.3.6 8:53 A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러닝 2년차
처음엔 뛰면서 화나는 일들이 올라오곤 했는데
이젠 뛰어도 아무 생각 안나고 고요해요
9. ..
'26.3.6 8:53 AM
(140.248.xxx.1)
분노는 염산과 같다. 산을 뿌리는 대상보다 산을 담고 있는 그릇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마크 트웨인)
이 글을 읽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요.
운동을 열심히 해볼까요?
10. 그래서
'26.3.6 8:55 AM
(220.80.xxx.2)
예전 시어머니들이 갱년기쯔음 며느리를 맞았어요
그래서 그렇게 며느리에게 ㅡ일을 시키고 구박하고,
이걸 머리에 각인 시키면 진정이 될겁니다,
화를 내면 낼수록 더 생겨요
웃으면 참고 웃으면 더 웃어질수 있어요
이때 나를 어떻게 다스리냐에 따라서 내 노후에 내가 결정 지여져요
나는 무조건 할머니, 인자하고 자애롭고 정말 할머니가 목표예요
그래서 무조건 눌러요
그걸 그냥 눌른다기 보다 기도문을 외운다거나,
하나둘셋을 센다거나,
그래서 50넘어서부터 가족들에게 토요일엔 알아서 살라하고
집안 냅두고
가방하나 메고 온 지역을 싸돌아 다녔어요
그렇게 50을 넘기고, 지금 62
항상 웃고 밝고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누구에게나 웃어주는
집안 드럽고 집안 개판이라도 안죽어요
저는 월 ㅡ 금 일하고,
토요일 온종일 쏘다니다 오면 집에 올때쯤 웬지 미안한 마음,
그래서 집에 와서 집안 싹 치우고,
일요일 반찬좀 해놓고,
시며먹고 사먹고 하면서 살았어요
남편, 애들이요
라면을 먹ㅈ던 알아서 삽니다,
11. ...
'26.3.6 8:56 AM
(121.190.xxx.7)
운동 도움 되어요
저는 실내말고 무조건 밖에 나가는게 더 좋더라구요
혼자 걷다 뛰다 걸어서 30분거리 마트를 매일가고 그날 먹을만큼만 사요
12. ..
'26.3.6 8:56 AM
(140.248.xxx.1)
윗분들 말씀 다 공감하구요
팀장한테 야 이 미친년아 하고 퍼붓고 그만두면 시원하겠다 싶기도 해요ㅋ 근데 아이 학비 댈 날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ㅜ 남편도 언제까지 회사 다닐 수 있을지 모르고.. 목구멍이 포도청ㅜㅜ
13. 촌
'26.3.6 8:57 AM
(58.122.xxx.157)
네 운동이 답입니다.
제 경험상요.
빠르게 걷기 운동으로 갱년기 넘겼어요.
14. 촌
'26.3.6 9:00 AM
(58.122.xxx.157)
저는 퇴근후 저녁먹고 정말 죽어라 걸었어요.
그러니까 몸에 열도 미음의 화도 가라앉더라구요.
15. ..
'26.3.6 9:02 AM
(140.248.xxx.1)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은 홈트만 살살 하고 있는데, 운동을 더해야 할까봐요.
16. 라다크
'26.3.6 9:10 AM
(121.190.xxx.90)
정신과 겁내지 마시고 가보셔요
요즘 약 좋아서 적은 용량부터 시작하고 부작용 조절해가면서 먹어요
내 기분이나 감정은 뇌의 물질에 따라 움직이는거에요.내 의지로 어찌할 수가 없어요
이걸 아셔야해요
내 기분을 내가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이게 큰 오해에요
약 먹다보면 감정 조절 되고 6개월쯤 먹다가 의사와 의논해가며 끊을수 있어요
약 도움 받으세요
쌩으로 버티는게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아실거에요
17. ㅡㅡ
'26.3.6 9:15 AM
(221.140.xxx.254)
정신과가세요
미어터져요
18. 원글님
'26.3.6 9:24 AM
(14.50.xxx.208)
님 스스로 너무 억눌러서 그래요.
옛날 시어머니들도 너무 참고 살다보니 그 한이 맺혀서 이제 이 나이까지 내가 참아야 하나
그 분노를 표출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냥 무자기로 며느리에게 터트리는 거예요.
그러니 님이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지 마시고 어떻게 현명하게 표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꼰대 상사에게는 부드럽게 당신이 처한 억울한 마음을 상사라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 할수 있을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상사가 무조건 받아들이길 바라는지 강강약약 형인지 강약강약형인지.....주위 사람이 어떻게 대하는지
정말 답도 없는 사람이라면 다른 직장 알아보시는 것도 현명하시고요.
19. ..
'26.3.6 9:37 AM
(1.235.xxx.154)
마크 트웨인이 엄청난 말을 했군요
저는 너무 참아서 제 몸이 박살나고 있나봐요
어떻게든 화를 좀 내야하는데
안하던 운동한다고 될 일은 아닌거같고
말을 안했던 사람은 어떻게든 말을 좀 하고 해소해야하는거같아요
저는 다 쏟아냈어요
말하고 후회하자로 바뀌었어요
자꾸 하다보니 어떻게 말하는게 나은지 알게됐어요
적절히 화도 내고 말도 하고 그래야해요
운동도 반드시 하는데
뭐든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며 지속적으로
20. 병원
'26.3.6 10:25 AM
(211.234.xxx.43)
정신과도 좋고 산부인과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호르몬 장난일 수도 있고 오래 전부터 쌓인것들에 대한 현타일 수도 있어요.
옆에 사람도 힘들지만, 결국은 나 자신이 제일 피해자가 돼요.
21. 윗동서가
'26.3.6 10:52 AM
(14.35.xxx.114)
윗동서가 딱 님과 같은 상태인데... 옆에서 보기가 딱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정신과를 가시든지 산부인과 가시든지 해서 약을 드세요.
말로 다 쏟아내서 좋다는 분도 계시긴한데, 제가 보기엔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가 되어버리니까 남편하고도 안좋고 자식이랑도 안좋고 시부모랑도 안좋고 , 게다가 갱년기같이 온 동갑시누와는 대격돌 (진짜 눈만 마주치면 싸움) ... 말로 쏟아내고 바뀌는 건 없고 쏟아낸 말로 되갚음당하니까 말로 다 쏟아낸다 그것도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