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오는 10일 강남 집값 충격 오나…‘양도세 회피 급매물’ 실거래가 공개
부동산 업계에선 최근 다주택자들이 처분에 나서고 있는 급매물 실거래 가격이 이달 10 일 이후 본격적으로 공개되면 시장에 끼칠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선 거래 현장에서 양도세 절세를 위한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다량으로 나와 매매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실제 매매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은 뒤늦게 공개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20 억 ~40 억원대 아파트의 매물 호가가 전고점 대비 2억 ~5 억원 정도 내린 사례가 많은데, 실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 실거래가는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다주택자가 내놓았던 급매물의 실거래 가격이 속속 공개되면 시장의 아파트값 하락 체감도가 커질 것”이라면서 “중과세 유예기간 종료일인 5월9일까지 이제 두달여 밖에 남지 않아 다주택자인 매도자들은 점점 더 초조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