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앞에 자리가 났습니다.
자리가 나니 앉으려는 찰나
제 옆에 기둥이 있었고 그 기둥에 기대있던 여자가 있었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오는 어떤 중년 여성을 호들갑스럽게 잡아당기더니
저를 밀치고 여기 앉아! 하면서 그 중년 여성을 앉혔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저는 몸살 감기로 아주 힘든 상태여서 싸울 힘도 없음.)물끄러미 쳐다보니
자리에 앉은 중년 여성이 제게 손짓을 하면서 아유~~~미안해요!! 하면서 생글생글 웃어보이는데
솔직히 말하면 토가 나올 것 같았어요..
어쩔 수 없이 서서 가는데.. 그 옆에 또 중년 여성이 있나보더라고요. 3명이 아는 사이인지.
자기들끼리 뭐라고뭐라고 저를 손짓하며 흘낏하며 얘길 해요.
대충 보니 자기 내릴 테니 그 또 다른 중년 여성더러 앉아가라는 거..
진짜 무례하고 무식해서 대응도 안하는데
다음 역이 되니 앉았던 중년 여성이 일어나면서 저더러
아유 미안해요~~ 앉으실래요? 하는데 이미 다른 중년 여성이 엉덩이를 들이밀고 있는 거..
뭐 저런 것들이 다 있나 싶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