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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쉬고 있는 성인 자녀의 경제적 지원, 줄이는 게 맞을까요

...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26-03-03 17:06:22

안녕하세요.

해외 대학 졸업 후 우울증으로 작년에 귀국한 아이 문제로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현재 부모는 외국에 거주 중이고, 아이는 한국의 외가 소유 원룸에서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집세나 공과금, 병원비와 상담비는 모두 저희가 부담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아이에게 매달 용돈 15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경제 활동이나 공부는 하지 않고, 가끔 친구를 만나거나 문화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가 아주 여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 문제를 떠나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경제 활동을 하며 세상과 부딪히는 경험을 해야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지원을 줄이고 싶습니다. 반면 아이 아빠는 우선 우울증부터 나아야 한다며 제 의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이 아이를 위한 길일지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아님 견해를 나눠주실 분 계실까요?

 

아이는 한국에서 재정비 하며 지내다가 다시 해외에 나가 대학원 공부를 할 계획을 갖고 귀국하였지만

지금까지로 봐선 이마저도 그럴거 같지 않아서 너무 걱정입니다.

IP : 103.252.xxx.1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3 5:09 PM (221.138.xxx.92)

    우울증이라면서요.
    일단 적극적으로 붙어서 치료부터 하세요.

  • 2. ㅇㅇ
    '26.3.3 5:09 PM (211.208.xxx.162)

    글쓴님이 그 자녀 부모(어머님)님이신건가요? 미국으로 불러서 치료받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우울증이라도
    '26.3.3 5:11 PM (106.101.xxx.102)

    밥벌이는해야죠....
    저도 우울증있어요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대학원까지가려고
    하는상황에 우울증 타령이라니
    넉넉치 못하면 못한다 말하세요

  • 4. ㅇㅇ
    '26.3.3 5:14 PM (211.208.xxx.162)

    어느 병이나 비슷하겠지만 우울증도 스펙트럼이 있어서 경증부터 중증 초중증까지 다양해요.
    사람마다 어느정도 이겨내는지도 다르고요. 의외로 ㅈㅅ시도도 많이 해서 쉬운 병은 아니죠. 우울증 뒤에 숨어서 무위도식해서도 안되겠지만, 우울증을 가볍게 보고 난 우울증이라도 일하는데 넌 우울증 타령하면서 밥벌이도 안한다 매도해서도 안됩니다.

  • 5. ...
    '26.3.3 5:15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요즘 우울증 없는 사람 없어요.
    현대인들은 도피성 우울증도 많은것 같고요.
    그럴수록 알바든 공부든 바쁘게 살아야지
    집안에만 있으면 못 고쳐요.

  • 6. ..
    '26.3.3 5:15 PM (122.153.xxx.78)

    정도가 심하다면 밥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부터 살리고 봐야죠. 원글만 봐서는 아이 상태를 모르니 뭐라고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부모 곁에 불러서 같이 지내거나 가까이에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 7.
    '26.3.3 5:18 PM (118.235.xxx.36)

    해외대 졸업이면 한국이 친구도 많지 않을텐데...
    우울증이 가정불화로 심해진 건가요 왜 굳이 한국에...

  • 8.
    '26.3.3 5:18 PM (118.235.xxx.36)

    혼자 원룸에서 지내면 더 우울할거 같아요 봉사나 전공 살린 인턴이라도 해야 할 거 같아요

  • 9. 우울증
    '26.3.3 5:19 P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알 수 없지만,
    재정비하여 해외에 나가 학업을 계속하는 것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요.
    우울증에 홀로 원룸에서 생활하는 상황이 도움이 될까요?
    용돈 문제가 지금 심각한 문제인가요...?

    우울증의 정도와 치료에 대한 이해가 먼저일 것 같네요.

  • 10. ..
    '26.3.3 5:23 PM (14.41.xxx.61)

    약 먹고 치료는 하고 있나요?
    우울증의 정도와 치료에 대한 이해가 먼저일 것 같네요. 2222

  • 11. ----
    '26.3.3 5:25 PM (112.169.xxx.139)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받고 있나요? 우울증은 약물도 중요하지만 장기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년기라면 사회활동과 관계확장 등을 해 나가야 할 시기라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해요. 부모님은 답답해서 조력하기 힘들어요. 전문가에게 맡기셔야 합니다. 건강복지지원해주는 곳이 꽤 많습니다. 청소년 상담센터, 보건소 등 상담사들이 상당히 괜찮은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이라면 이 모든게 보험으로 다 감당될텐데 미국으로 다시 가서 가족들과 지내면서 치료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 12. 난초
    '26.3.3 5:29 PM (106.247.xxx.197)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면서 댓글 다는분들도 계시네요.

    자녀분이 만약 암이라고 하면 암이어도 경제적 지원 줄이고 밥벌이를 하라고 하실건가요?
    사람들이 마을의 병을 정신력 해이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힘들고 당사자는 더 힘든병이 우울증인것 같습니다.

    혼자서 원룸에 있다면 많이 외롭고 많이 힘들거에요.

    경제적 지원은 그대로 두고 엄마와 아빠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면서 같이 거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본인들도 알아요. 잉여인간이 되어가고 세상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은 그런 느낌. 사람들과 섞여 있어도 외롭고, 웃고 있어도 외롭고, 힘들다는거.

    우울증으로 진단 받았지만, 나중에 조울증으로 바뀔 수 도 있고.

    지금은 그냥 비오는날의 우산처럼 그렇게 묵묵히 계셔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 또한 우울증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조울증 진단받은 자녀가 2명이 있는 엄마입니다.
    둘다 명문대 나와서 외모 멀쩡하고 머리 똑똑하고 그렇지만 몇번의 자살시도도 있었고 응급실 여러번 다녔습니다. 집안 화목하고 멀쩡해요. 이건 그냥 병입니다. 암처럼 재수없이 걸리는 그냥 그런 병인거에요.

    나중에 이 댓글 삭제할지는 모르겠는데, 저또한 도대체 아이가 이해가 안 갔었는데 지금은 힘들때 제대로 이해못해준 제가 미안합니다.

  • 13. mm
    '26.3.3 5:29 PM (210.179.xxx.35)

    원룸에 혼자 지내게 하지 마시고 옆에 데려다가 따뜻하게 보살피세요.
    가뜩이나 우울증인데 좁은 원룸에서 혼자 외롭게 지내니 더 악화 될까 걱정이네요.
    진짜 아들 맞나요? 지금껏 잘 키워 왔는데 성인이 되어 좀 방황하는거 조금만 더
    보살펴 주면 우울증도 나아져서 좋은 아들이 될 텐데 너무 일찍 포기하는거 아닌가요.
    본가로 데려갈 상황이 아니라면 돈이라도 넉넉히 주어야지요. 힘들때 목줄을 누르는건
    아니지요. 힘드시겠지만 기왕에 아들로 잘 키워왔으니 마무리도 잘 하시길요.

  • 14. 00
    '26.3.3 5:39 PM (59.10.xxx.202)

    우울증도 정신병이고 육체적 질병과 마찬가지에요. 우울증 진단 받으면 그냥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뭔가를 하려는 생각조차 안나는 무기력이 생기는거에요. 몸이 안아프다고 타의로 일하라고 하는거..윗님 말대로 암 걸렸는데 돈 벌라는거랑 똑같아요. 증상이 호전되고 본인이 무기력증에서 벗어나야죠

  • 15. 계속 지원!
    '26.3.3 5:41 PM (223.38.xxx.218)

    우울증으로 힘든 아이에게 경제적으로 압박하면 그것은....

  • 16.
    '26.3.3 5:58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친자녀가 아닌느낌

  • 17. 근데
    '26.3.3 6:04 PM (222.113.xxx.251)

    지원을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안그럼 진짜 어두운 생각 많이 들거든요

    근데 지원은 해주면서도
    제안해보는거는 어떨까요
    육체를 움직이는 알바를 하는걸로요
    돈 때문이 아니라는걸ㄱㅏㅇ조 하는게 좋구요
    단지 너의 활력 생기를 되찾기 위해서라는거..

    진짜 육체쓰는 알바 같은거 하면서
    재미느끼기 시작하면
    많이 좋아질수 있어요

    우울증 무서운 거예요

  • 18. 이해
    '26.3.3 6:08 PM (49.186.xxx.156)

    외국에서 공부한 아이면 당연히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
    할꺼예요. 병원치료 받으면서 돈을 벌개해야 합니다.
    돈을 번다는게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도움이 될꺼예요.
    모든돈을 다 주는데 무슨 의욕이 있어요??
    그래서 외국에선 하이스쿨만 졸업하면 무조건 생활비를 받는거예요
    처음엔 저도 이해를 못 했는데 이게 자립의 밑거름이 되는거 같아요

  • 19. ...
    '26.3.3 6:13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친구도 만나고 문화생활도 한다면 심각한 우울증은 아닌것 같아요.
    알바라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야 좋아지죠.

  • 20. ...
    '26.3.3 6:23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친구도 만나고 문화생활도 한다면 심각한 우울증은 아닌것 같아요.

  • 21. ...
    '26.3.3 6:34 PM (118.235.xxx.132)

    이건 전적으로 우울증의 상황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정말 심각햐 우울증으로 꼼짝도 못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할수있는 상황이다 하면 당장 부모있는곳으로 가든지, 옆에 반드시 누가 있어야합니다.
    아이가 약은 먹고있는지,상담은 받고 있는지 우울증이 기질적인것인지 아니면 어떤 사유로인해 발생한건인지도 중요하고요.

    가벼운 우울증이면 약.상담치료받으면서 스트레스가 심하지않은 알바정도 병행하는것이 도움이될수도 있지만, 지금 적어주신 상황으로봐서는 어떤 상황인지 전혀 가늠이되질 않네요.

    당장 경제적 지원을 줄인다 어쩐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부모중 한명이 자제분곁으로가서 어떤상황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하는것이 우선시 되어야할것 같습니다

  • 22.
    '26.3.3 7:25 PM (1.236.xxx.93)

    약용량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우울증이 깊은지…
    부모가 외국에있어서 죽도밥도 아니겠어요
    멀리 떨어뜨려놓고 뭘 하신다는것인지
    돈이면 다가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옆에서 많은대화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울증 깊으면 쉽게 안낫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부모도 바뀌어야 합니다
    옆에서 케어가 답입니다

  • 23.
    '26.3.3 7:27 PM (1.236.xxx.93)

    아이는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 24. 00
    '26.3.4 1:31 AM (59.10.xxx.202)

    윗댓 이해님 돈을 벌어야된다는걸 알고 돈을 벌면 우울증도 아니에요. 주변에 우울증환자 본적 없으시죠?
    제 조카도 외국에서 공부하다 그렇게 돼서 정말 몇년간 죽을까봐 밤마다 언니가 방문 열어봤대요
    우울증 진단받는 정도면 아이가 살 가치를 못느끼는건데 돈을 벌 의지나 실행력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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