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을 이상하게 돌려까는거...

말을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26-03-03 14:35:46

제  시어머님은  소위 말하는  여왕벌이세요.

 

결혼 하고 한 5년쯤 된 후에,

 시어머니께  명품 가방 사드리려고

어쩐 일인지 둘이서 택시에 타고 가고

남편과 시아버님은 뒤에 합류하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택시 안에서 시어머님이 하신 말이 평생 안 잊혀져요.

 

이런저런 사소한 대화가 이어지면서 가방 살 생각에 좀 들떠서 대화하던 중 ,

시어머니가 목소리를 좀 깔고

' 근데 ,   너는..,.    나한테 이거 사주고 싶니?'

 

그렇게 말하니 띵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버 부리면서,

그럼요. 좋은 마음으로 지금 가는 중이에요. 했어요 . 그런데  그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이

 

 

' 너희   엄마는 무슨 색을 고르시든?'

 

정말  느낌  이상했어요.

 

친정 엄마는 그전에 많이 사줬겠지?  그런거잖아요.

 

저는  순발력 없고 자기전에 이불킥하는,

 

회색 고르시던데요?

 해 버린 등신입니다.

 

시어머니  사 드리기  얼마 전에 우연히  가방 사준 일이 한 번 있었을  뿐인데,

용돈 한번 안 드렸건만.

 

많은 일화가 있어요.

 

 

 

IP : 118.38.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3.3 2:39 PM (218.148.xxx.168)

    저런말 계속 하다보면 상종 안하게 되는데 시모가 그걸 잘 모르는 모양인가보네요.

  • 2. 주위에서
    '26.3.3 2:41 PM (118.38.xxx.219)

    주위에서 처세 잘 한다고 칭송받는 분이라
    제가 이상해져요.

  • 3.
    '26.3.3 2:48 PM (113.131.xxx.109)

    으흑ᆢ
    끔찍한 인간형이네요
    저런 사람은 아무리 진심으로 잘해도 혼자 머가리 이상하게 돌려서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어요
    그냥 사람의 마음을 담백하게 받으면 되는데
    그게 절대 안되는 꼬이고 꼬인 성격ᆢ

  • 4. 아이고
    '26.3.3 2:49 PM (61.35.xxx.148)

    회색 고르시던데요?

    에서 저도 모르게 뿜었습니다. ㅎㅎ

  • 5. ..
    '26.3.3 2:57 PM (1.235.xxx.154)

    비슷한 일...
    친정부모님이 서울 저희집에 얼마나 자주 오는지 알고싶어하시더라구요
    울엄마아부지 볼일있으면 오시는 분
    시댁은 생신이면 꼭 한번 오시는 분들
    결국 친정이나 시댁이나 일년 한번은 필히 오시고 그이상은 진짜 안오시는데
    울남편 자주오신다고 대답했는데
    제가 거기서 자주? 아닌데라고 답을 못했어요
    집은 친정아버지가 온전히 해주신겁니다
    전세집도 해줄형편도 안되는 집 시집간다고 ...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아무튼 이것저것 살피는말을 너무 잘하는 시댁
    저는 인간에 대해 너무많이 배웠어요

  • 6. ....
    '26.3.3 3:53 PM (112.168.xxx.153)

    집까지 해온 며느리한테 자격지심. 피해의식. 아이고..

  • 7. ..
    '26.3.3 4:4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저런시어머니는
    대찬 며느리한테는 꼼짝 못하고 순한 며느리한테는 저렇게 가방 사준데도
    꼬여서 분출하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117 주식 질문드려요 21 주식 2026/03/05 3,625
1799116 모텔 연쇄살인범 사이코패스 진단 나왔네요 11 ........ 2026/03/05 5,279
1799115 겨울이 끝나서 아쉽네요 8 .. 2026/03/05 2,384
1799114 월든책 읽는데 번역에따라 천차만별.. 15 2026/03/05 1,859
1799113 청담어학원은 왜이리 비싼걸까요? 23 ... 2026/03/05 3,506
1799112 주식에서 “수급”이 뭐에요? 10 ㅇㅇ 2026/03/05 3,082
1799111 가수 이소라 유튜브 시작했어요 2 카라멜 2026/03/05 2,793
1799110 김숙이 호감된게 신기해요 7 2026/03/05 4,577
1799109 외국인에게 한국 여행지 추천 (서울.부산.제주)부탁드립니다. 7 여행 2026/03/05 1,078
1799108 주린이구요 100만원으로 매일 3만원 버는거 어렵나요? 28 시려 2026/03/05 7,074
1799107 비대면계좌개설금지 해제하려면 5 급질문 2026/03/05 1,429
1799106 옆집이 인테리어 공사 중인데 불안 우울증세가 와요 7 .. 2026/03/05 2,033
1799105 어제 나는 솔로 보셨어요? 14 ... 2026/03/05 4,200
1799104 스탠드 조명 잘 아시는 분 7 .. 2026/03/05 920
1799103 주식 고수이신분들 11 . . . 2026/03/05 3,170
1799102 '尹 9수' 이유 "마누라 집나간 친구애 3박 4일 봐.. 21 ... 2026/03/05 6,586
1799101 내일 금요일 주식시장 어떻게 보세요 18 기분좋은밤 2026/03/05 4,875
1799100 사는게 전쟁 - 60대 취직했어요 19 생계 2026/03/05 6,439
1799099 고등학교 하교 스쿨버스시간 관련 학교에 전화 좀 해도 될까요?.. 4 진짜짜증 2026/03/05 880
1799098 강남3구·용산 하락세 심화…‘한강벨트’ 상승 폭 둔화 3 OO 2026/03/05 1,491
1799097 사이먼 앤 가펑클 7 ㅇㅇ 2026/03/05 1,776
1799096 욕실청소 고무장갑 끼세요? 5 A 2026/03/05 2,220
1799095 독감 코로나 감기 4 5일 2026/03/05 1,256
1799094 대통령이 한국인 마약왕 인도 요청!! 2 플랜 2026/03/05 1,670
1799093 은퇴 나이 불안감 8 이른가요 2026/03/05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