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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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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인 막내를 타지로 보내고나니...

53세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6-03-03 08:46:45

큰딸은 고등학교때부터 기숙사생활하고 대학졸업후 타지에서 직장생활중이고

둘째는 집에서 대학다니고있고 막내가 이번에 타지역 대학에 입학해서 원룸을 얻었는데.... 맘이 왜이리 심란하고 막내방의 빈침대만봐도 눈물이날까요 원룸으로 짐옮기고 하룻밤자고왔는데 떨궈놓고 차돌리는순간부터 눈물이 나네요...막내라 그런건지 왜이리 맘이 아픈지 지금도 글쓰면서 눈물이나요...하...시간이 지나면 서로 적응이되겠죠? 아이는 오히려 덤덤한데 부모인 저랑 남편만 눈물바람이네요 아이앞에선 울지않았지만....

밤새 잘잤는지 걱정하다가 지금 일하면서도 생각하면 눈물이나요 선배님들 이러다 시간지나면 괜찮아지죠? 괜히 타지로 대학보냈나 너무 후회스럽고 얼마나 대단한데 간다고... 막내얘기만꺼내도 막내방만 들어가도 눈물이나서 넘 힘드네요

저랑 비슷한분들 계실까요? 

IP : 222.235.xxx.2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6.3.3 8:49 AM (118.38.xxx.219)

    어제 아들 타지로 보내고 하루 종일 울었어요.
    심지어 연말에는 유학하러 외국에 나갈거라,
    외동아들인데, 너무나 맘이 아려요.

  • 2. ..
    '26.3.3 8:49 AM (211.208.xxx.199)

    맏이때도 속이 무너져내리지만
    막내 떼어놓으면 몇 배 더 상실감이 크데요.

  • 3. 저도
    '26.3.3 8:50 AM (122.43.xxx.29) - 삭제된댓글

    처음 대학 서울로 보내고 힘들어서 식음전폐...
    지금은 졸업하고 집에서 직장다니는데
    힘들어죽갔습니다...

  • 4. ㄱㄷㅁㅈ
    '26.3.3 8:50 AM (221.147.xxx.20)

    아이는 좋아할걸요
    저도 대학때 집나가니 좋더라구요ㅎㅎㅎ 제 친구도 외동아이 서울보내며 힘들어하는데 아이는 서울생활에 들떠있어서 서운해하더라구요
    독립된 인간 목표 잘 이룬거죠
    안가겠다 들러붙으면 님 마음은 좋아도 아이는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닐거고요

  • 5. ..
    '26.3.3 8:52 AM (219.255.xxx.142)

    저도 첫째 짐 넣어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원글님이랑 똑같이 울었어요 ㅜㅜ
    마음 아파서 아이 없는 방 책상에 지우개까지 그자리 그대로 두고요.
    그때 어릴때 조기유학 보낸분들 얼마나 그리울까 그리고 대단하다고 새삼 느꼈답니다.

    저는 한 2년 지나니 괜찮더라고요.
    지금은 며칠씩 연락 안할때도 많아요.

    막둥이도 내년에는 떠나보낼것 같은데, 생각하면 막내는 더 힘들것 같기도해요. 그래도 보낼땐 보내야죠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셔요
    자녀분도 잘 해낼거에요

  • 6. ..
    '26.3.3 8:53 AM (121.190.xxx.7)

    평생 짝사랑 아니겠습니까 자식은
    연락 자주하시고 오면 맛있는거 해주세요
    곧 방학하고 몇달 와있음
    빨리 개강해서 갔음 좋겠다 하실걸요

  • 7. ...
    '26.3.3 8:54 AM (39.125.xxx.136) - 삭제된댓글

    이래서 내리사랑인가 봐요

    대학생 아이는 신나할텐데.

  • 8. 반대로
    '26.3.3 8:56 AM (114.204.xxx.203)

    취업이라 그런가 나가고나니 맘 편안했어요
    1년간 수료식 빼곤 안가니 참 무심하다대요 ㅎㅎ
    다시 들어오니 심란
    첨이고 아직 어려서 구런데
    곧 편안해 집니다 애도 자기길 가는거고요

  • 9. 쌩T
    '26.3.3 8:57 AM (222.104.xxx.175)

    저는 애 가자마자 침대.책상 싸악 당근으로 넘기고 빈방에서 맘에 안정을 찾았어요.
    지방에서 인서울로 간 아이라, 절대 다시는 지방으로 오지 말라는 뜻에서 ㅋㅋ
    울 애라 사이 나쁜건 아니고 하루 두통 근 한시간씩 통화하는 사이랍니다.
    고로 저는 후련하고 기뻤다는 얘기.
    절대 울지 않아요

  • 10. dd
    '26.3.3 9:03 AM (211.218.xxx.125) - 삭제된댓글

    첫애 고등학교 갈 때도 그러셨나요? 아니면 막내만 엄청 편애하는 것일수도 있죠. 에휴,

  • 11. ....
    '26.3.3 9:10 AM (211.218.xxx.194)

    아이도 며칠 허전하다가 적응될거고
    원글님도 며칠 지내면 또 적응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서운한 만큼 가사에서 홀가분해지기도 함.
    원글님도 새로운 시작. 축하합니다.

  • 12. ...
    '26.3.3 9:18 A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주말에 막내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제그제 아이 빈방 청소하고 정리하는데 기분이 이상합니다.
    첫째와는 또 다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덤덤해지겠죠.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학생활, 건강하게 잘 해나가기만을 바랍니다.

  • 13. ...
    '26.3.3 9:21 A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주말에 막내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제그제 아이 빈방 청소하고 정리하는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막내는 첫째와는 또 다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덤덤해지겠죠.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학생활, 건강하게 잘 해나가기만을 바랍니다.

  • 14. 딴곳으로
    '26.3.3 9:21 AM (59.23.xxx.180)

    원글님 맘 이해돼요. 일 만들어서 바쁘게 보내세요,
    아님 재밌는 드라마나 예등프로그램 보고 정신을 다른데로 집중시키세요.
    이러다
    군대 보내면 어떨까요 ㅜㅜ
    유학도 보내면 얼마나 노심초사일까요 ㅜㅜ
    이별과 그리움이 ...
    그리고 저는 2년전에 엄마의 별세 ...그리움이 슬프고 잘 하지 못 했다는 자책감이 아프고 그러네요.

  • 15. ...
    '26.3.3 9:22 AM (211.44.xxx.81)

    저도 주말에 막내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제그제 아이 빈방 청소하고 정리하는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막내는 첫째와는 또 다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덤덤해지겠죠.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학생활, 건강하게 잘 해나가기만을 바랍니다.

  • 16.
    '26.3.3 9:48 AM (220.80.xxx.2)

    나는 확실히 인정머리 없는 엄마네요
    목요일 아들 보내놓고
    바로 주말에 남편하고 열심히 아들짐 싹다 가져다 버렸어요
    심지어 이;불까지,
    그래도 침대는 깨끗하게 정돈해놓고
    그 방을 남편 컴퓨터 방으로 만들어 줬어요
    남편하고 신나게 청소하고 가져다 버리고
    대신 침대는 남편은 절대 눕지 말라고 했어요
    남편이 뭐든 망가트리는 사람이라,
    본인침대도 어딘가가 부셔졌는대 못 바꾸게 해요
    어차피 사도 얼마 후에 그렇다나, 아니라고 해도 요지부동
    주말에 반찬 종류 해서 오늘 택배 보내요

    아들 좋아하는
    햄하고 옥수수 볶아서 파마산 뿌려놓은거, 조그만 봉지에 15개,
    차돌박이 볶아서 양념해서 덥밥용으로 4개,
    삼겹살구워서 그 기름에 김치 볶아서 세트로 5개
    할때는 많았는대 담으면서 보면 얼마 안되네요
    저는 너무너무 좋아요,
    드디어 해방이다 싶어서
    엄청 사이좋은대도,

  • 17. ....
    '26.3.3 9:49 AM (211.235.xxx.18)

    본인 인생 찾아 새출발하는건데요
    축하해주고 기뻐해주세요 ^^
    원글님도 여유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 18.
    '26.3.3 9:49 AM (220.80.xxx.2) - 삭제된댓글

    심지어 저는 외아들입니다,
    부부만 남았어요

  • 19. ㅇㅇ
    '26.3.3 9:49 AM (112.150.xxx.106)

    저는 지금 초딩아들둘인데 벌써 서운하네요
    크면 독립할거 생각하면
    지금이 너무 이쁘고 좋을때구나해요

  • 20. 아마
    '26.3.3 9:53 AM (122.36.xxx.5)

    아이는 허전함 반, 설레임과 새로움 반 그럴껄요.
    그래도 아이가 설레임으로 잘 지낸다면 원글님 마음이 훨씬 가벼우실거에요.

  • 21. 자녀
    '26.3.3 9:57 AM (118.38.xxx.219)

    자녀 방을 치워 버리는건 생각을 좀 해봐야 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여서 방학 때마다 집에 가면 제공간이 없어서 안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아들 방 그대로 두고 있어요.
    집에 오면 내 방에 왔다라는 안도감이 든다고 아이도 그러네요.

  • 22. 111
    '26.3.3 10:02 AM (218.147.xxx.135)

    저도 그랬어요 작은애는 왠지 아직 어리단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큰애는 안그랬거든요 믿으니까
    큰애가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 엄마 아빠 차타고 떠나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허전했어요 곧 적응했지만 라고.
    작은애는 걱정과 달리 혼자 너무 잘지내고요
    저도 이젠 집에 오면 좋고 가도 별로 걱정안되네요 ㅎㅎ
    아이방 싹 치우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ㅠㅠ

  • 23. 외동아들
    '26.3.3 10:32 AM (123.214.xxx.145)

    처음 기숙사 세팅해주고 돌아오는데
    남편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오히려 내내 아들 끼고 지지고 볶고 살던 저는 아.. 나는 자유다~~ 그 생각 뿐이었는데 ㅎㅎ
    있을 땐 성심껏 정성다해 잘 해 주지만 없을 땐 별 걱정 안해요. 성격이겠죠. ㅎ

  • 24. 잘지내자
    '26.3.3 11:07 AM (222.235.xxx.222)

    큰애때도 많이 심란했지만 집근처여서 전화만하면 달려갈거리였어요...대학은 좀 멀어서 힘들었지만 큰애는 왠지 든든한데 막내는 왜이리 애기같은지ㅠ 오늘은 오후수업이라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계란국에 밥먹는다고 가족톡에 올렸네요 그거보고 또 울컥했지만 티는 안내고 응원해줬어요 시간이지나면 적응이된다니 씩씩하게 지내겠습니다^^ 주말되면 맛있는거 많이 해줘야죠 쫑알쫑알 시끄럽던 막내가 없으니 집안이 너무 조용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 25. 라잔
    '26.3.3 11:32 AM (211.234.xxx.157)

    서울에서 지방 보내신 분들 보면 저는 정말 대단히신거깉아요
    얼마나 공부잘해서 그런가 혹은 얼마나 자기가 꼭 가고자하는 전공일까 싶어서요
    서울 살고 적당하게 통학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게 한 07년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부쩍 성장하고 어른되겠네요.
    다음에 만날 날이 기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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