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일 단식 후기(얻은 것과 잃은 것)

---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26-03-02 15:40:35

2/2 월요일 아침부터 2/5 목요일 아침까지 빡세게 3일 단식했습니다.

맛집 찾아다니다 보니 외식과 과식으로 배탈이 잦았습니다ㅜㅡ

배탈난 김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 하던 3일 금식 돌입했습니다.

과식으로 배탈난 후 해서인지 배고픔을 거의 못 느꼈습니다.

 

시작 당시 몸무게는 키 163에 53키로 였고, 현재까지 50키로 유지중입니다.

가끔 아침엔 49까지 가네요. 단식 기간보다 오히려 보식 기간에 48까지 갔었네요.

금식 후 3일 보식 철저하게 해줬고(제미나이 도움 컸음)

이제 외식이나 과식은 하고 싶지도 않고,

아침에 채소 쪄서 과일과 갈아 먹고, 오트밀 먹습니다.

브로콜리가 이렇게 매력적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호두도 전처리 해서 먹으니 넘 맛나네요.

아침 11시까진 안먹고 11시 지나서 천천히 먹기 시작해서 6시까지 꾸준히 먹는듯 합니다.

자꾸 먹고 싶어요. 단맛도 땡기고. 그래서 많이 먹음 몸무게 금방 돌아올 줄 알았는데

많이 먹음 51키로. 그 이상은 안 가더라고요. 남편은 말랐다고 자꾸 먹이려는데,

일단 6시 이후 안 먹으니 위식도 역류증 사라졌고, 무엇보다

길고 길게 달고 살던 기침 가래가 사라졌어요. 저는 이것만으로도 아주 큰 수확!

몸에 염증이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안 먹으니 눈썹 털도 얇아지더라고요ㅎㅎ

자주 밀어주던 눈썹인데 연해져서 안 밀어도 됨요.

다시 잘 먹기 시작하니 눈썹털 검고 진해지네요.

확실히 살이 빠지니 건조해지고 팔자주름 짙어져요.

딸은 제 다크서클 진해짐에 놀라더라고요.

나이 먹어 살 빼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저는 2~30대 서너번 3일 단식 해봤었고

그때마다 몸이 좋아지는 걸 느꼈었어요.

특히 냉증 심한 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고 

몸이 리셋 되면서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게 느껴졌거든요.

이번에도 몸이 확실히 가벼워지고 정신도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79년생이고, 동안인 편인데, 단식으로 동안은 잃은 듯 해요.

아덴 레티놀 캡슐 주문했어요^^

 

IP : 175.127.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2 3:43 PM (211.222.xxx.211)

    고생하셨네요.
    단식 3일이라니...
    3시간도 못하는데 대단하세요.

  • 2. ..
    '26.3.2 3:50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단식이 몸리셋에 좋다는데
    친구들 중에 20대에 방학 기간 동안 다이어트 극단적으로 한 후 생리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임신 힘들어서 나중에 시험관해서도 힘들게 임신하는 것 다 봤기에
    저는 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수고하셨네요
    원래도 날씬한 체형이신데 굳이 2~3kg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요?
    동안 얼굴 회복되길 바랄게요

  • 3.
    '26.3.2 3:54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대단하시네요
    혹시 뱃살 없으신가요
    뱃살빼고 싶은데 단식이 효과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 4. ㅡㅡ
    '26.3.2 3:57 PM (112.169.xxx.195)

    식이 조절로 체중조절은 결국엔 대부분 리셋되지만
    줄이는게 어디인가요.(3년내 복귀율 90%)
    나이들수록 체중조절은 어렵죠

  • 5. ㅡㅡ
    '26.3.2 3:59 PM (175.127.xxx.157)

    저는 몸무게 보단 건강 위해서 한 거예요.
    53키로도 괜찮았는데, 현재 50키로가 훨씬 가볍긴 하네요.
    군살 없는데, 아랫 뱃살은 있었어요.
    근데 보식하고 돌아오면서 가장 먼저 뱃살이 돌아오더라고요^^

  • 6.
    '26.3.2 4:02 PM (175.127.xxx.157)

    이번에 건강 공부하면서 알게된 건데, 아랫뱃살은 단순히 먹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여성 호르몬을 지키고 관리하려는 생존 전략이라네요
    그래서 이젠 아랫뱃살(여성 호르몬 보관소) 예뻐해주려고요

  • 7. 하아...
    '26.3.2 4:21 PM (220.78.xxx.213)

    저도 완경 이후 최대몸무게...
    표준범위라 진짜 안빠지고
    빠지긴커녕 살금살금 오른게 오늘아침 53ㅋ
    십년간 최고예요
    특히 지난 1년간 2킬로 몰아서 쪘어요
    단식이라.....아흑

  • 8. ㅡㅡ
    '26.3.2 4:27 PM (175.127.xxx.157)

    단식도 젊을 때 하는거 추천요
    저도 앞으론 못할듯요 나쁜 것도 빠지지만
    좋은것(콜라겐 등)도 같이 빠지는듯요
    젊으면 다시 금방 채워지는데,,
    공복 유지 시간이라도 지켜보세요~

  • 9. ㅇㅇ
    '26.3.2 8:05 PM (61.79.xxx.223)

    뜬금포지만
    아덴 레티놀 캡슐이 화장품
    말씀 하시는건가요?
    요즘 얼굴에 탄력이 떨어져
    화장품 알아보는 중이라
    귀가 솔깃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7280 총격 사건 알고 있었나? 백악관 대변인의 의미심장한 인터뷰 1 ........ 2026/04/26 3,157
1807279 늑구가 일부러 5 ㅗㅎㄹ 2026/04/26 2,918
1807278 제미나이는 8 .... 2026/04/26 2,376
1807277 2024년 7월이후 출생아수 계속 늘어나는게 과연 출산에 인식이.. 3 ........ 2026/04/26 1,794
1807276 유가 지원금 3 문의 2026/04/26 2,783
1807275 딸이랑 대판했어요 22 ........ 2026/04/26 17,605
1807274 삼성·현대차 노조 '성과급 확대' 요구...산업계 확산 조짐 9 ㅇㅇ 2026/04/26 2,080
1807273 식곤증때문에 저녁밥을 포기했어요 6 2026/04/26 1,733
1807272 이러다 주택연금 수령자도 투기라고 하겠어요 25 이러다 2026/04/26 2,516
1807271 대출금리 올리면 바로 집값 잡힌다고 11 ... 2026/04/26 2,049
1807270 촉법소년 연령 14→13세로?...이번 주 최종안 도출 9 ........ 2026/04/26 1,334
1807269 유독 이상한 차량 운전자들 10 Www 2026/04/26 1,963
1807268 로라스타 스마트 go+쓰시는분 계신가요? .. 2026/04/26 194
1807267 구성환이 꽃분이한테 잘갔지라고 말하는데 5 ㄴㅇㄱ 2026/04/26 5,517
1807266 풀무원 스팀 에프 살까요 말까요 7 선택장애 2026/04/26 1,190
1807265 랜덤 비빔밥 하는데 그럼 수저는 어쩌냐는 인간 ㅇㅇ 2026/04/26 799
1807264 일부 남자들이 능력있는 여자도 결혼안하면 말년에 비참해진다는 말.. 9 ........ 2026/04/26 2,695
1807263 고유가지원금 받으시나요? 7 .. 2026/04/26 4,139
1807262 여행 전 냉장고 정리, 도와주세요. 15 ... 2026/04/26 1,869
1807261 SK하이닉스, 삼성전자 34 니들만 잘해.. 2026/04/26 15,569
1807260 여동생이 철들었나봐요 7 이제 2026/04/26 3,360
1807259 감기가 한달넘게... 5 골골 2026/04/26 1,625
1807258 트럼프공화당이 한국엔 훨씬 이득이에요 11 ㅇㅇ 2026/04/26 2,419
1807257 박민식 “온 힘 쏟겠다” 한동훈 “더 전재수같이 하겠다”…어색하.. 잘가 2026/04/26 755
1807256 요즘 고학년 초딩 한달 용돈 얼마정도인가여 5 ㅇㅇ 2026/04/26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