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일 단식 후기(얻은 것과 잃은 것)

---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26-03-02 15:40:35

2/2 월요일 아침부터 2/5 목요일 아침까지 빡세게 3일 단식했습니다.

맛집 찾아다니다 보니 외식과 과식으로 배탈이 잦았습니다ㅜㅡ

배탈난 김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 하던 3일 금식 돌입했습니다.

과식으로 배탈난 후 해서인지 배고픔을 거의 못 느꼈습니다.

 

시작 당시 몸무게는 키 163에 53키로 였고, 현재까지 50키로 유지중입니다.

가끔 아침엔 49까지 가네요. 단식 기간보다 오히려 보식 기간에 48까지 갔었네요.

금식 후 3일 보식 철저하게 해줬고(제미나이 도움 컸음)

이제 외식이나 과식은 하고 싶지도 않고,

아침에 채소 쪄서 과일과 갈아 먹고, 오트밀 먹습니다.

브로콜리가 이렇게 매력적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호두도 전처리 해서 먹으니 넘 맛나네요.

아침 11시까진 안먹고 11시 지나서 천천히 먹기 시작해서 6시까지 꾸준히 먹는듯 합니다.

자꾸 먹고 싶어요. 단맛도 땡기고. 그래서 많이 먹음 몸무게 금방 돌아올 줄 알았는데

많이 먹음 51키로. 그 이상은 안 가더라고요. 남편은 말랐다고 자꾸 먹이려는데,

일단 6시 이후 안 먹으니 위식도 역류증 사라졌고, 무엇보다

길고 길게 달고 살던 기침 가래가 사라졌어요. 저는 이것만으로도 아주 큰 수확!

몸에 염증이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안 먹으니 눈썹 털도 얇아지더라고요ㅎㅎ

자주 밀어주던 눈썹인데 연해져서 안 밀어도 됨요.

다시 잘 먹기 시작하니 눈썹털 검고 진해지네요.

확실히 살이 빠지니 건조해지고 팔자주름 짙어져요.

딸은 제 다크서클 진해짐에 놀라더라고요.

나이 먹어 살 빼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저는 2~30대 서너번 3일 단식 해봤었고

그때마다 몸이 좋아지는 걸 느꼈었어요.

특히 냉증 심한 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고 

몸이 리셋 되면서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게 느껴졌거든요.

이번에도 몸이 확실히 가벼워지고 정신도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79년생이고, 동안인 편인데, 단식으로 동안은 잃은 듯 해요.

아덴 레티놀 캡슐 주문했어요^^

 

IP : 175.127.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2 3:43 PM (211.222.xxx.211)

    고생하셨네요.
    단식 3일이라니...
    3시간도 못하는데 대단하세요.

  • 2. ..
    '26.3.2 3:50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단식이 몸리셋에 좋다는데
    친구들 중에 20대에 방학 기간 동안 다이어트 극단적으로 한 후 생리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임신 힘들어서 나중에 시험관해서도 힘들게 임신하는 것 다 봤기에
    저는 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수고하셨네요
    원래도 날씬한 체형이신데 굳이 2~3kg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요?
    동안 얼굴 회복되길 바랄게요

  • 3.
    '26.3.2 3:54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대단하시네요
    혹시 뱃살 없으신가요
    뱃살빼고 싶은데 단식이 효과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 4. ㅡㅡ
    '26.3.2 3:57 PM (112.169.xxx.195)

    식이 조절로 체중조절은 결국엔 대부분 리셋되지만
    줄이는게 어디인가요.(3년내 복귀율 90%)
    나이들수록 체중조절은 어렵죠

  • 5. ㅡㅡ
    '26.3.2 3:59 PM (175.127.xxx.157)

    저는 몸무게 보단 건강 위해서 한 거예요.
    53키로도 괜찮았는데, 현재 50키로가 훨씬 가볍긴 하네요.
    군살 없는데, 아랫 뱃살은 있었어요.
    근데 보식하고 돌아오면서 가장 먼저 뱃살이 돌아오더라고요^^

  • 6.
    '26.3.2 4:02 PM (175.127.xxx.157)

    이번에 건강 공부하면서 알게된 건데, 아랫뱃살은 단순히 먹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여성 호르몬을 지키고 관리하려는 생존 전략이라네요
    그래서 이젠 아랫뱃살(여성 호르몬 보관소) 예뻐해주려고요

  • 7. 하아...
    '26.3.2 4:21 PM (220.78.xxx.213)

    저도 완경 이후 최대몸무게...
    표준범위라 진짜 안빠지고
    빠지긴커녕 살금살금 오른게 오늘아침 53ㅋ
    십년간 최고예요
    특히 지난 1년간 2킬로 몰아서 쪘어요
    단식이라.....아흑

  • 8. ㅡㅡ
    '26.3.2 4:27 PM (175.127.xxx.157)

    단식도 젊을 때 하는거 추천요
    저도 앞으론 못할듯요 나쁜 것도 빠지지만
    좋은것(콜라겐 등)도 같이 빠지는듯요
    젊으면 다시 금방 채워지는데,,
    공복 유지 시간이라도 지켜보세요~

  • 9. ㅇㅇ
    '26.3.2 8:05 PM (61.79.xxx.223)

    뜬금포지만
    아덴 레티놀 캡슐이 화장품
    말씀 하시는건가요?
    요즘 얼굴에 탄력이 떨어져
    화장품 알아보는 중이라
    귀가 솔깃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888 게스 청바지 크게나왔던데 55입으면 5 루피루피 2026/04/13 1,340
1802887 펌 - 어린이집에 난각번호 묻는 제가 진상인가요? 28 설마 2026/04/13 6,406
1802886 톡 쏘는, 김치 특유의 상쾌함 ㅡ비법 좀 풀어주세요 8 123123.. 2026/04/13 2,096
1802885 하원도우미 하고 있는데요 21 .. 2026/04/13 9,048
1802884 마스크 벗은 김건희가 방청석을 계속 쳐다보네요 4 ... 2026/04/13 6,012
1802883 멸치액젓 담아보기로 했어요. 14 .. 2026/04/13 1,597
1802882 尹관저에 '방탄 다다미방'…"은밀한 공간, 김건희 요구.. 2 ... 2026/04/13 3,043
1802881 토트넘 주장 막 우네요 5 ㅇㅇㅇ 2026/04/13 4,289
1802880 국힘 옥새들고 나르샤 1 2026/04/13 1,622
1802879 근데 보험도 1년에 몇억 드는 항암제나 24시간 개인 간병 몇년.. 3 ㅇㅇ 2026/04/13 2,364
1802878 노후에도 아파트 살고 싶으신가요? 42 2026/04/13 9,893
1802877 유산 또는 사산을 하면 다음에 임신하기 싫어지나요? 5 ........ 2026/04/13 1,482
1802876 죽여버리고싶은ᆢ사람 있어요? 16 ~~ 2026/04/13 4,594
1802875 모과나무 꽃이 제 최애 봄꽃이에요 7 모과꽃 2026/04/13 1,868
1802874 나이들면 정말 입맛이 토속적이 되는걸까요 6 ㅇㅇ 2026/04/13 2,071
1802873 인스타에서 옷을 샀는데요 7 잘될거야 2026/04/13 2,482
1802872 일론이나 젠슨황이 트럼프에게 4 ㄱㄴ 2026/04/13 2,203
1802871 오사카 입국시 3 봄날 2026/04/13 1,464
1802870 '위안부 피해자 모욕' 김병헌 구속기소 "일본지지자에게.. 5 역시 잽머니.. 2026/04/13 1,497
1802869 코첼라에서 트로트 부르는 대성ㅎ 8 .. 2026/04/13 2,714
1802868 [21세기 대군부인] 일본의 황실 체제와 정치 구조를 이름만 .. 10 커, 2026/04/13 3,004
1802867 락앤락 유리밀폐용기 뚜껑 as 안되네요 10 락앤락 2026/04/13 1,615
1802866 소름돋는 나르(시시스트) 유툽 채널 7 ... 2026/04/13 2,953
1802865 지방에 다 쓰러져가는 건물하나있는데 7 2026/04/13 3,912
1802864 쭈글해진사과&배 10 2026/04/13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