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책을 99권 샀어요. 행복해요

그냥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26-03-02 10:59:14

노후대비용 책 사모은다고 한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에 책 샀어요

가게왔는대  비바람은 몰아치지, 손님은 없지.

휴무라 안 나와도 되는대 혹시나 손님들 오실까봐,

집에서 노나 여기서 노나 비스므리해서

 

어느날 당근을 보니 전집이 있더라고요

나는 그걸 왜 몰랐을까요

펭귄클래식,

와 150권짜리,

아마도 울 아들이 책을 안 읽다보니 모든책을 만화로 사주어서 그런듯해요

정말로 책을 전부 만화로 된것만 사줬네요

그 만화책들 읽고 수능 국어 1등급받았어요

 

어쨋건,

당근에서 책을 보다보니 그런책들이 거래가 됬더라고요

몇개월전에.

그래서 책 산다고 올려놔도 감감 무소식,

미리 읽기로 책을 읽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더 가지고 싶어서 어제 서울동생보고 당근에 쳐보라니 일장연설,.

책을 치워야 될 사람이 그 백권을 어디다 둘려고 하냐,

그래서

아니 내가 술을 먹냐, 담배를 피냐, 레파토리 있잖아요

유일하게 빵하고 커피 먹는거, 책보는거 두가진대

내가 70살 넘어서 일 안하면 뭐하냐고,

친정엄마 84세 생생하게 날라다니시는대, 

엄마는 텃밭이라도 있지, 난 그 취미도 없는대,

엄마는 마을 회관이라도 가지, 나는 그것도 안할건대

그랬더니 동생이

언니 잘하는거 있잖아, 가방메고 쏘다니는거 그거해,

아니 70넘으면 다리도 아플건대, 어딜가라고,

지금이야 주말에 한달 3-4번 나가지만 그땐 ㅡ한달 30일인대,

울 동생 포기하고 알았어, 사사, 둘이서 한바탕 웃고,

그런대 언니 둘대는 있어,,, 엉 있어

그래서 아침에 100권에서 1권이 빠진 99권을 샀어요

ㅎㅎㅎ

신납니다,

나머지 C파트 50권은 어디서 구할까요

요기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권 짜리가 들어있는대

마농의 샘이랑, 그림동화도

 

IP : 220.80.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6.3.2 11:00 AM (221.138.xxx.92)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각자 취향이 있는걸요.

  • 2.
    '26.3.2 11:01 AM (123.212.xxx.149)

    부럽네요.
    저도 책을 사서 읽는 걸 좋아하는데 다 사려면 너무 비싸서
    항상 도서관에서 빌려 조심조심 읽다보니 답답했거든요
    당근 잘 찾아봐야겠어요.

  • 3. 원글님
    '26.3.2 11:01 AM (211.206.xxx.191)

    글 올라 올 때 마다 읽어요.
    부러워요.

  • 4. 서울
    '26.3.2 11:07 AM (220.80.xxx.2)

    서울 당근에는 많은듯해요
    택배 배송도힌다고 해서 샀는대 올때까지는 가슴이 조마조마 할듯해요
    안 보내줄까봐,

    세계문학전집,
    민음사꺼 보다는 저는 이게 더 좋더라고요
    민음사 미안,

  • 5. ㄹㅁㅇㄴ
    '26.3.2 11:10 AM (222.117.xxx.73) - 삭제된댓글

    그럴건데~저럴건데...
    ---데 가 맞습니다

  • 6. 저는
    '26.3.2 11:19 AM (121.173.xxx.84)

    책이란걸 언제 읽어봤는지 ㅡ ㅡ 저 스스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 7. 플럼스카페
    '26.3.2 11:30 AM (218.236.xxx.156) - 삭제된댓글

    저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민음사 6권 세트로 샀어요^^ 책장에 예쁘게 앙장본 꽂힌 것만 봐도 힐링이고요. 열화당에서 그래픽 노블로 나오는 것도 근 25년 가까이 모으는 중입니다.

  • 8. 번역스타일
    '26.3.2 11:33 AM (210.205.xxx.198)

    축하드려요

    시력이 받쳐주면
    종이책 좋죠

    번역스타일은 상관없으세요?
    저는 예전에
    레미제라블 읽을 때
    펭귄거가 너무 안 읽혀서
    민음사 거로 바꿔읽어봤더니
    술술 읽히더라구요
    나중에 한 번 비교해보세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확연히 차이났던 경우라서요

    어느 출판사거가 나은지(본인과 맞는지)
    책마다 달라서

    그래도
    150권 딱 있으면
    좋지요

    축하드려요

  • 9. 와~
    '26.3.2 11:44 AM (182.172.xxx.71)

    원글님, 응원합니다~
    중간중간 읽으신 소감도 올려주세요~~!!

  • 10. 저는
    '26.3.2 11:50 AM (220.80.xxx.2) - 삭제된댓글

    민음사께 뭔가 걸리더라고요
    번역이 잘된듯하면서 딱딱하면서 ,.
    펭귄껀
    주역도 붙어있고, 성경을 읽어서 그런가 너무 좋아해요
    이런톤이 저는 좋더라고요
    약간 허술한듯한,

    제가 학교 시험때 책 읽어서 맨날 혼났거든요
    요즘으로 치면 글자중독,
    인디고의 아이들을 읽고 알았어요
    내가 그런 유형이란걸,
    글자란 글자는 다 읽어야 해요, 그게뭐든

  • 11.
    '26.3.2 12:31 P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

    책보면 뿌듯 하실듯ᆢ
    영화도 저런 것 있어 구입해 놓으면 뿌듯 할 것 같네요^^
    꼭 봐야할 전세계히트100선 이런것으로
    행복한 숙제를 만들어 놓은 느낌일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778 미용실 갔는데 90대냐고 들은 엄마 9 ㅇㅇ 15:05:05 3,267
1799777 늙어서 하는 무차별 자랑 3 ... 15:04:17 1,360
1799776 아직도 소화력 왕성하신 분들 2 ㅇㅇ 15:03:48 726
1799775 왕과 사는 남자 잘되는 거 보니까 5 .. 15:02:08 1,566
1799774 3박4일 정도 여행지요 9 프리지아 15:00:09 839
1799773 ktv이매진 이재명대통령님 1월 일본 출발 영상 입니다. 12 .. 14:56:30 786
1799772 친구가 힘든일 하소연하려고 간만에 전화했다가,나도 힘든일있다고하.. 12 14:55:33 2,784
1799771 똑똑한 사람은 어디에서 티가 나나요?? 23 14:55:27 2,803
1799770 자반고등어 맛있는곳? 4 14:54:27 488
1799769 이재모 피자와 비슷한 피자집 없나요? 18 잘맛 14:54:26 1,581
1799768 7분도미로만 밥했는데요 1 7분 14:50:13 506
1799767 은퇴하신분들 형제계에 얼마나 있나요? 7 ... 14:43:42 1,264
1799766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민주당 박홍근의원 지명 17 00 14:42:23 1,478
1799765 독재학원 사설 모의고사 4 ㅇㅇ 14:41:55 362
1799764 만약 트럼프가 북한에다 이란에 하듯이 20 카라 14:41:47 1,799
1799763 약한영웅 넷플 보려는데 1, 2가 있나요? 5 보려고 14:36:45 746
1799762 난방도 되는 에어컨 어떤가요? 7 .,., 14:35:14 792
1799761 40대 후반 좋아하는 브랜드 있으세요? 14 .... 14:33:18 2,236
1799760 봄이 오면 감나무에 어여쁜 새싹이 나겠죠 6 봄비 14:30:39 471
1799759 애들 다 키운 분들은 주말에 5 ㅇㅇ 14:29:18 1,554
1799758 한두자니 최고 6 저절로 유쾌.. 14:29:05 1,374
1799757 졸업유예시 학점 취득할수 있나요 ... 14:28:42 180
1799756 왕과사는남자 900만 축하드립니다. 16 마나님 14:26:21 1,886
1799755 의지가 지나치면서 참견은 싫다 5 14:21:08 725
1799754 내일 모레 수요일 문화의날 영화할인되나요? 4 14:21:01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