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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서러움

내일은3월 조회수 : 6,581
작성일 : 2026-02-28 20:49:50

저녁에 도다리회 밀치회 두팩 포장한거 냉장고 넣어놓고

저녁준비해놓고 볼일이 있어 

남편이랑 고등아들 먼저 저녁 먹으라고 나갔다오니

기다리고 있길래

다같이 급하게 저녁상 차렸는데요

티비앞에 좌탁에 아들 앉고 남편가운데 앉고 저 오른쪽에 앉았는데

회 두팩이 아들 앞에 제일 왼쪽에 있더라구요

남편은 항상 그래요

아들이 회 좋아한다고

회를 몇점 들어 저앞에 놓고 먹다가 

오늘따라 컨디션도 안좋고 기분도 안좋고

그냥 밑반찬으로 먹는데

남편이 아들옆에 있던 낮에 먹고 남은 김치찌게 한그릇을 저한테 살포시 놔주네요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건지 뭔지 그순간 화가 치밀어

회가 두팩인데 두군데 나누어 한팩은 이쪽에 놔주면되는데

아들도 그렇지 다 큰놈이 제가 말안한다고 자기가 다 먹고있네요

김치국물에 밥말아 먹다 둘다 배려심이 그렇게나 없냐고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고

화 잠재는 약을 먹어야겠네요

 

 

 

 

IP : 118.218.xxx.1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28 8:52 PM (61.83.xxx.69)

    서운하셨을 거 같은데 한번은 얘기해야 알 거예요.
    말안하면 가족이라도 모르더라구요.
    나중에 회 사서 혼자 드세요. 꼭.

  • 2.
    '26.2.28 8:53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 건 애들이나 남편도 가르쳐야 돼요
    아니면 스스로도 챙기고요

  • 3. 아오
    '26.2.28 8:54 PM (223.38.xxx.100)

    글만 읽어도 화가 나네요
    남자ㄴ들 지들 입만 챙기는거 아주 그냥 꼴보기 싫어요
    식탁에서 고루 나눠 먹고 즐기는게 그게 안 되나요

  • 4. 잘하셨어요
    '26.2.28 8:54 PM (58.29.xxx.96)

    저렇게 한번해야지 안잊어먹어요

  • 5. 원글이
    '26.2.28 8:54 PM (118.218.xxx.119)

    보통때는 제가 회를 가운데 놔라
    남편도 좀 드시라
    아들만 다 먹으면 양이 많다
    오늘은 말하기도 귀찮고 아직도 이러나싶더라구요
    아들보고 밖에 나가서 먹을때 제발 주위 살피고 혼자만 다 먹지마라고했어요
    덜어주라고했구요

  • 6. 잘 하셨네요
    '26.2.28 8:55 PM (221.153.xxx.127)

    눈치가 없으면 배워야죠.
    눈치가 생기진 않겠지만 같은 상황은 학습이 되겠죠.
    좋은 말로 해서 되는 단계는 지났나 보네요

  • 7. 원글이
    '26.2.28 8:59 PM (118.218.xxx.119)

    요즘 도다리 나와서 비싼 도다리 샀는데
    도다리 맛 기억도 안납니다

  • 8.
    '26.2.28 9:04 PM (116.42.xxx.47)

    엄마아빠가 바뀌었네요
    보통은 엄마가 그러고
    남편들이 삐지잖아요
    고딩은 앞으로 더 좋은거 먹을날이 많아요
    이제부터는 맛있는거 좋은거 원글님부터 맛보세요
    그래야 눈치없는 두 남자 정신 차리죠

  • 9. ...
    '26.2.28 9:06 PM (122.38.xxx.150)

    아내 귀한 줄을 모르네요.
    아직 안늦었는데 회 한접시 배달 시켜 한잔하세요.

  • 10.
    '26.2.28 9:13 PM (58.120.xxx.112)

    그러든가 말든가
    다시 중간에 딱 놓고
    맛있게 드세요

  • 11.
    '26.2.28 9:14 PM (223.39.xxx.166)

    당겨서 먹으면 되지
    뭔 서러움
    스스로를 챙기세요

  • 12. 무조건
    '26.2.28 9:24 PM (125.178.xxx.170)

    엄빠부터 챙기라고 가르치세요.

    어려서 챙김 많이 받았으면
    성인되면 그럴 줄 알아야죠.

  • 13. .....
    '26.2.28 9:25 PM (211.202.xxx.120)

    근데 그동안 님 스스로가 그렇게 살아 오지 않았나요 남편.아들한테 좋은음식 다 양보하고
    진짜로 짜장면,닭다리 싫어하는 줄 알거에요

  • 14. .fg
    '26.2.28 9:28 PM (125.132.xxx.58)

    적당히 덜어서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기분이 안좋으셨나 봅니다.

  • 15. 앞으론
    '26.2.28 9:29 PM (114.204.xxx.203)

    하난 이쪽으로 놔라 하세요
    배려 안하는 인간에겐 말 해야죠
    애 그리 귀하게 키워봐야 지만 알아요

  • 16. 원글이
    '26.2.28 9:38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이쪽으로 놔라고 수십번 말했어요
    남편한테도 누누히 말했구요
    우리 아이가 외동이라 식탐도 있고 아무리 회 좋아한다고 많이 먹게 하면 안된다고
    남편도 많이 먹으라고(남편이 일부러 안 먹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남편행동도 화가 나고
    아이도 화나게 만들더라구요
    예전에 시어머니가 그랬거든요
    벌초때 집안 손님들 오실때 갈치 큰후라이팬에 가득 구워서
    두접시 놨는데 저보고 한접시 더 가져오라고
    더이상 없어요 어머니가 두접시를 세접시로 나누면 된는건데
    큰어머니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먼데 있는 사람 못먹으니 큰어머니는 알아서 나누어 가까이먹게 하더라구요
    저는 갖다 놔른다고 바쁘니

  • 17. ..
    '26.2.28 9:52 PM (124.54.xxx.2)

    먹는 것 때문에 마음 상하잖아요. 제가 원래 단것 싫어하는 데도 회사에서 쵸코렛 한쪽이라도 '드실래요?'라고 물어봐주는 직원은 이뻐보여요.
    '챙긴다'는 게 일종의 대접인데 집에서 저런 배려없는 자식과 남편이라면..

  • 18. 원글이
    '26.2.28 9:52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이쪽으로 놔라고 수십번 말했어요
    남편한테도 누누히 말했구요
    우리 아이가 외동이라 식탐도 있고 아무리 회 좋아한다고 많이 먹게 하면 안된다고
    남편도 많이 먹으라고(남편이 일부러 안 먹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남편행동도 화가 나고
    아이도 화나게 만들더라구요
    예전에 시어머니가 그랬거든요
    벌초때 집안 손님들 오실때 갈치 큰후라이팬에 가득 구워서
    두접시 놨는데 저보고 한접시 더 가져오라고
    사람도 8명인데 혹시 몰라서 상을 3개 펴놨거든요
    시어머니가 집안사람이랑 대각선으로 앉아
    상 한개를 차지하고는
    갈치도 더이상 없어요 어머니가 두접시를 세접시로 나누면 된는건데
    큰어머니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먼데 있는 사람 못먹으니 큰어머니는 알아서 나누어 가까이먹게 하더라구요
    저는 갖다 놔른다고 바쁘니

  • 19. 즐겁게
    '26.2.28 10:20 PM (221.145.xxx.233)

    다음엔 맛있는 음식 원글님 바로 앞에 놓고 먹어요. 나눠 먹는 것 모르면 앞으론 내 앞에만 맛있는 음식 놓고 먹겠다고.

    남편과 아들의 소감은 어떤지 물어보고요.

  • 20. 낮에
    '26.2.28 10:24 PM (121.128.xxx.105)

    혼자 맛있는거 드시고 저녁은 김치찌개에 후라이 김 주세요.

  • 21. 원글잘못
    '26.2.28 10:29 PM (49.1.xxx.141)

    화내지말고, 애초에 처음부터 당신 앞으로 제일 좋은거 먼저 놓고 시작했어야했어요.
    남는 음식들 항상 원글님이 입에 넣지 않았나요? 아까우니깐.
    그러지마세요.
    제일 맛있는건 같이 나누어 먹으세요.

    제가 애들먼저 남편먼저 이러다가 언제 좋은거 맛있는거 내 입에 넣어보나싶어서,
    내 옷은 제일 비싼거 이쁜거로 사입고 사신고 들고 다녀요.
    길 지나다가 맛있는 식당에서 혼자 먹고 들어가서 남편과 애들은 라면 끓여머그라고해요.
    이렇게 스트레스 풀어야죠. 내 돈인데 왜 내가 누리지못합니까.

  • 22. 저도
    '26.2.28 10:29 PM (211.36.xxx.45)

    제가 늘 먹고 싶어도 참고 안먹고 양보하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늘 다 먹어치우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 하나가 남았길래 남겨주겠지 했는데
    싹 먹어치우길 몇 번이나 그러길래 말했어요.
    나 먹어보라고 어쩜 하나도 안남겨주냐?
    난 늘 양보했는데 너무하다구요. 그랬더니
    남편은 자기가 음식 뒷처리 해주느라 다 먹었대요.
    그런 줄 몰랐다고 미안해하더라구요.
    눈치가 없는 사람이긴 해요. 얘기하니까 그후론
    꼭 제 몫을 남겨주더라구요. 제가 먹기 싫은 것까지 ㅋ
    역시나 눈치가 없어요. ㅋㅋ

  • 23. 원글이
    '26.2.28 10:47 PM (118.218.xxx.119)

    옛날에 시댁 벌초때 시댁에 점심식사상을 차리는데 몇명 올지 몰라서
    4인용상 3개 펴놓고 큰후라이팬 갈치를 가득 구웠는데
    8명이 와서 갈치를 접시 2개에 다 담아서 내었어요
    다른 반찬도 많아서 그릇수가 엄청났구요
    저 혼자 음식하고 상차리느라 정신없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8명이니 2접시씩 음식 내었거든요
    다 차릴때쯤 시어머니가 저를 불러서 뛰어갔더니
    갈치 한접시 더 달라는거예요
    (갈치 더 없는데)
    그러니 큰어머니께서 괜찮다면서 나누어 먹으면 된다면서
    큰어머니 드실꺼를 본인쪽에 놓고 나머지 접시를 다른분한테 주시더라구요
    큰어머니 아니였으면 갈치 없다고 제가 민망할뻔했거든요
    그러고 정신차리고 보니 세상에
    우리 시어머니 다른 집안 아재랑 두분이서 대각선으로 앉아
    상 하나를 차지하고 결국 8명인데 3상을 차리게된거더라구요
    너무 황당했어요

  • 24. 원글이
    '26.2.28 10:54 PM (118.218.xxx.119)

    시어머니가 저보고 집안 벌초 점심상 차려라해놓고는
    배려심없이 본인이 가운데 상에 두명만 앉아있더라구요
    갑자기 남편의 배려심 없는게 시어머니탓
    그때 남편도 8명이니 4명씩 앉게끔했어야되구요
    물론 지금은 벌초밥 안합니다

  • 25. 그냥
    '26.3.1 12:12 AM (114.203.xxx.205) - 삭제된댓글

    큰접시에 똑ㄱ

  • 26. 그냥
    '26.3.1 12:16 AM (114.203.xxx.205)

    세접시로 나눠 각자옆에 국처럼 놓고 드세요.
    남이 차려서 안주는것도 아니고 내손으로 차리는건데 본인 맘이죠.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건 듬뿍.

  • 27.
    '26.3.1 5:29 AM (211.235.xxx.57)

    먹는건 좀 주체적으로 하세요.
    남이 챙겨줘야 먹습니까..
    그래도 먼저 안먹고 기다려서 같이 먹는 상황이잖아요.
    같은 상에서 회접시가 한쪽에 몰아있으면 접시 하나를 원글쪽으로 원글이 가져와서 드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거 옮긴다고 하면 아드님이나 남편이 제재하나요?

  • 28. 무조건
    '26.3.1 9:55 AM (175.199.xxx.36)

    본인꺼는 챙겨서 드세요
    남이?챙겨주길 바라지말고요
    말안하고 행동안하면 가족이라도 일일히 챙겨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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