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개발 주택, 증여 vs 보유, 노후 준비 안 된 상황에서 고민입니다.

... 조회수 : 753
작성일 : 2026-02-28 00:17:50

 

주택을 두 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채는 서울 서북권에 있는 주택으로 시세는 약 11억 정도이고,

현재 세입자가 거주 중이라

매도하더라도 전액을 바로 회수하기는 어려워

약 5억 정도는 당장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다른 한 채는 서울 서북권 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포함된 주택인데,

현재 재개발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 일정이 많이 불확실합니다.

원래는 4월쯤 마무리될 거라 예상했는데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이고,

상대 측에서는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정리하려고 하면서 “5천 받고 나가라”는 제안을 해온 상황입니다.

다만 계속 버틴다면 30평대 아파트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두 채를 모두 정리해서 목동 쪽으로 빠르게 매수하는 것이었는데,

재개발 소송이 길어지면서 계획이 꼬였습니다.

여기에 정부에서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를 잡는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다 보니

떻게든 정리를 해야 하나 고민이 커진 상태입니다.

 

현재 고민 중인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서울 서북권에 있는 주택을 먼저 매도하고,

재개발 주택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다주택 리스크는 일부 줄일 수 있지만,

세입자 문제로 현금 유입이 제한적이라 당장 목동 매수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재개발은 언젠가는 되겠죠.. 어짜피 늦어지면 아이들이 갖게 될테니 묵혀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재개발 주택을 아이들에게 증여하는 방법인데, 

증여세가 1억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그 세금을 낼 현금이 없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도 아직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증여까지 하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인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들이 둘이다 보니 

나중에 분쟁이 생길 가능성도 걱정되고,

자산을 잘 지킬 수 있을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단순히 세금 문제 때문에 증여를 선택하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1안을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이나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222.108.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28 9:13 AM (218.147.xxx.177)

    경험자는 아니지만, 간접적인 경험치와
    제가 님이라면 어떨까 한다면,
    자녀증여는 세금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치 않은 노후준비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실 듯 합니다.
    노후자금이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자녀증여는 고려해볼 수 있으나,
    그렇게 안되길 바라지만,

    1..당연시하는 마음으로 증여를 받는다든가,
    2.. 부모 입장과 달리 다른 형제간엔 공평함에 대한 다른 잣대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똑같이 주어도 다툼의 여지가 았다고 보기에,

    흠...저라면, 또 다른 대안이 없다 한다면 그냥 1안으로 할 것 같습니다,

  • 2. 궁금한게
    '26.2.28 9:30 AM (39.119.xxx.127)

    세입자가 있어서 팔아도 전액을 회수하기는 어렵다는게 무슨 의미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148 한국 주식시장 조정이 올까요 23 ㅓㅓㅗㅗ 2026/02/28 5,740
1799147 트롯천하 방송계 18 2026/02/28 1,906
1799146 20대 강력한 친구들은 다 군대에 집합^^ 24 철통경계 2026/02/28 2,531
1799145 고등학생 수련회 갈때 캐리어 어떤거 들려 보내요? 9 2026/02/28 415
1799144 콰트로 페퍼 큐브스테이크 2 와퍼 2026/02/28 537
1799143 법왜곡죄 급하게 수정안 낸거 민주당지도부, 혁신당 아니래요 10 .. 2026/02/28 779
1799142 언젠가부터 저축없이 주식계좌로 3 재무 2026/02/28 2,491
1799141 마트 다녀올게요 1 ........ 2026/02/28 1,169
1799140 고령 골절후 자립 9 ... 2026/02/28 1,291
1799139 다리찢기는 골반이 안열려서인가요? 2 요가초보 2026/02/28 782
1799138 도급업체 실태조사 ㅠㅠ 2026/02/28 211
1799137 왕사남 그곳 영월, 4월부터는 반값 여행 할 수 있대요 8 여행가자 2026/02/28 1,981
1799136 고등어 냥이 키우시는 분들 8 ㅇㅇ 2026/02/28 955
1799135 기숙사 대학생 용돈 얼마줄까요? 22 ........ 2026/02/28 2,041
1799134 이재명 대통령 호가 6 일잘한다 2026/02/28 1,876
1799133 정청래 대표, 칭찬합니다!! (사법개혁 3법) 33 역시 2026/02/28 1,413
1799132 미장에서 국장으로 갈아탈까요? 10 Isa 2026/02/28 2,219
1799131 밥만 먹으면 바로 자는 남편 8 봄봄봄 2026/02/28 2,406
1799130 나는 한강뷰 보이는 공공임대 살기해줘 40 여기기조 2026/02/28 3,832
1799129 이재명대통령 틱톡 시작했네요 24 Fg 2026/02/28 3,554
1799128 알바 후 확 변한 아들 31 2026/02/28 11,665
1799127 與 강력 반발에도… 국민 45% “공소청에 보완수사권 줘야” 17 ㅇㅇ 2026/02/28 1,624
1799126 남녀가 8초이상 눈을 마주보면 5 웃겨요 2026/02/28 3,815
1799125 얼마 안되지만 미장 빼고 국장 넣을까요? 3 ㅇㅇ 2026/02/28 1,258
1799124 Isa 계좌 3년 의무기간 채우신분 있나요 15 . . 2026/02/28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