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만히 있는데
상대방이 제게 와서
나는 이러이러한 고생을 했다
너는 안 그러하니 나보다 낫지않냐고 하는 데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하나요
심지어 저보다 훨씬 연장자십니다. 훠얼씬
제가 투덜거리고 속상해하는 일이 있는데
그래서 위로하신건지
제가 의논하거나 기대지못하게 하는건지
연장자분이 하소연하는건지 너가 나 챙기란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가만히 있는데
상대방이 제게 와서
나는 이러이러한 고생을 했다
너는 안 그러하니 나보다 낫지않냐고 하는 데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하나요
심지어 저보다 훨씬 연장자십니다. 훠얼씬
제가 투덜거리고 속상해하는 일이 있는데
그래서 위로하신건지
제가 의논하거나 기대지못하게 하는건지
연장자분이 하소연하는건지 너가 나 챙기란건지
잘 모르겠어요
날보고 힘내라는 얘기일것같아요
그냥 안 받아들이면 되지 않나요? 남이 지 맘대로 한 얘기를 굳이 곱씹으면서까지 받아들여야하나요? 저는 뭐래~하고 치워요. 뭔상관인가요 나랑.
너가 나 챙겨라 이말은 아닐거같아요
그냥 너보다 더 안좋은 상황들도 있어
그니까 넘 속상해말아
이런 마음 같아요
저도 우울해하고 속상할때 아는 아주머니( 아주머니 상황은 누가 들어도 최악의 상황)가 그렇게 말해준적있어요
절망은 나같은 상황을 말하는거라고 ㅠ 근데 난 힘들지만 극복하려고 한다고 너도 같이 즐겁게 살자고 …
근데 나를 챙겨라 이런말로는 전혀 안들렸구요
그냥 마음이 큰 어른이 위로하는 말로 들렸어요
그
그럴까요
그런데 전혀 위로가 안 되요.
예를들면, 625때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그 시절 고생한걸 자꾸 말씀하시면
날더러 어쩌란건가싶고
고생한거 알아달라는건가 위로해달라는건가 싶고
내 문제도 골머리가 아픈데, 그 분 고생한것까지 내가 왜 알아야되나 싶고
그 이야기들어봤자 지금 내 문제 해결에 도움도 안되고 위로도 안되는데, 내가 꼬인건지..
제 또래의 고생도 아니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은 와닿지도 않아서요
내 주변에서는 내가 제일 험난한 상황인거 같거든요
모든 위로가 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원글님이 속상해 하는 상황에서 그 분은 위로하고 싶은 마음을 갖었다는 것.
그 위로가 원글님에게 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분 그 마음은 그냥 그대로 인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고 필요한 조언도 하고 싶은듯....... 그런데 정작 상대에겐 도움이 전혀 안되는 말이죠.
그런데 정말 이해안가는건 원글님이 먼저 다가가 이야기 들어달란것도 아닌데 왜 굳이 그러는지...
그래요, 그게 위로였군요.
제가 힘든 일 겪고있는걸 지켜보시긴했어요.
그럼 고마운건데
내가 남들에게 그렇게 안쓰러워보이나? 싶은 자각이 들어
이건 뭔가 싶기도 했어요.
훌훌 떠나 자연에 콕 숨어지내고 싶네요
난 그런일를 당하고도 살아남았다
넌 그보다 덜하니 다행이다
원글님 마음에 평화가 오길
오만한 거죠. 같은 세대가 아니잖아요.
같은 세대들끼리 비교를 해야 정당한데,
저렇게 혼자서 우기는 노인들이 저 모냥으로
위로한다고 하는 말이겠지만 핀트가 안 맞는 거죠
위로할 줄 모르면 그냥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실 내가 더 고생했다라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예요
힘들땐 시장을 가라는 말이있죠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얼마나 치열하고 힘들게
일하고 사는지 보며 위로받으라는...
사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보며 위로 받잖아요
그렇듯이 그분도, 자기같은 사람도있고 너는 나보다는 나으니
너무 힘들어하지말라는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신거죠
모든 위로가 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원글님이 속상해 하는 상황에서
그 분은 위로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는 것.
그 위로가 원글님에게 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분 그 마음은 그냥 그대로 인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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