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객관적인 병으로 보고 싶은 초기 알츠하이머환자 보호자입니다.
다만 그렇게 안돼서 문제입니다.
너무 마음이 무너져서요.
혹시 의사들은 객관적인 병증으로 이해하고 마음이 덜 다치고 그럴까요?
치매를 객관적인 병으로 보고 싶은 초기 알츠하이머환자 보호자입니다.
다만 그렇게 안돼서 문제입니다.
너무 마음이 무너져서요.
혹시 의사들은 객관적인 병증으로 이해하고 마음이 덜 다치고 그럴까요?
제가 의사고 동생이 약사인데 치매는 아니고 어머니 암에 대해서 제가 훨씬 침착하긴 했어요. 처음에 충격이 컸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 동안 환자를 많이 봤었기 때문인지 예상이 너무 잘 되어서 이후 변화는 예상하고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는 당연히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제 몸이 계속 많이 아팠어요.
의사도 사람인데 가족일에 있어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긴 한데 확실한 결과 나오니 바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어떻게 된다라는 과정과 결과를 아니 헛된 희망은 안갖더군요
매일 보는 사람은 뭔가 변화를 느끼지만
다른 지방 살거나 가끔 보면 심해져야 알아요.
가족이 정신과의사인데 노인성질환(치매) 보는데요, 객관적으로 봐요.
워낙 치매에 대해 잘 알고 환자들도 많이 보니까요.
그런데 가족이라 감정이 개입되니 마음 아파하죠.
지인이 같이 살던 시모가 치매증세인 거 같아서 회사원인 남편에게 말하니까 길길이 날뛰어서 의사인 시누에게 연락하니 시누가 담날 바로 대학병원에 예약 검사받고 치매 판정
약물 치료 받으면서 집에 있다가 증세 심해지면 요양원 가셔야 될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시누가 지인 남편에게 말 함
지인남편 찍소리 못 함
약 먹어도 아들이 퇴근만 하고 오면 저 년이 밥 안줬다고 고자질
전에는 와이프보고 난리치더니 자기 여동생 말 듣고부터는 아무말 안 함
6개월을 그렇게 하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