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싹 속았수다 애순이

막내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26-02-27 12:52:13

무심코 숏츠나 릴스 넘겨가며 

멍하게 보는 날

 

우연하게도

드라마 폭삭속았수다

 

애순이 시어머니가 애순이에게 말합니다

동명이 그르케 보내고

살아줘서 땡큐 라고요..

 

그냥 살아있으니 이러고 있는건데

일부러 더 살으려고 이러는거 아닌데

제가 살아있으면 땡큐인 그런 존재가 되네요

마음이 꼬였을수도 있어요

 

생전 갖고 다닌적 없던

막내 백일사진 키링을 달고 다니는 남편

20년된 사진이라 그런지

아들 가고 겨우 7개월 지났는데

키링이 다 삭아서 바스라지겠더라고요.

 

119 구급대가 왔는데

응급처치도 안해주고

병원에도 안데려가요

 

늦잠자는줄 알고 저는

거실에서 낄낄대며 재밌는거 보고있었어요

숨이 쉬어지니 살고 있어요

 

우리 막내도 위로 형이 있고 누나도 있고

폭삭 속았수다 정말 맘아프게 

감동받으며 본 드라마인데

 

더이상은 볼수가 없어요

쇼츠만 떠도 심장이 아파요.

 

우리막내도 심장이 많이 아팠을까

심장마비는 고통스러운건 아니었을까요?

정말 자는 얼굴 그대로였는데요

IP : 119.64.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6.2.27 12:57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동생의 죽음을 겪어서
    차라리 세상에 온 순서대로
    떠날 수 있다면 좋겠다
    여러 번 생각했어요
    자식을 잃은 원글님 마음을 어떻게 다 헤아릴까요
    그냥 오늘만살고 또 오늘만 살고
    그렇게 사십시다

  • 2.
    '26.2.27 1:02 PM (221.160.xxx.189)

    어떤 위로가 가슴에 닿을까요.
    그래도 살아내세요.
    그렇게 살아야해요.

  • 3. .....
    '26.2.27 1:04 PM (112.148.xxx.195)

    하늘나라간 자제분은 엄마아빠가 행복하게 사시길바랄거에요.

  • 4. 동명
    '26.2.27 8:06 PM (211.235.xxx.6) - 삭제된댓글

    3년전에 떠나간 아들이
    동명입니다.
    무심코 듣고있다가
    금은동의 동명이라
    더이상 못봤어요.
    우리동명이 보내고 살아가고있는 시간들이
    버겁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811 온누리 디지털 열리세요? 3 궁금 2026/03/02 1,226
1793810 미시에 그알 해든이 친부모 사진 떴네요.(링크.사진) 10 지옥불 2026/03/02 6,012
1793809 충격적인 70년대 이란 모습 .jpg 10 ㅇㅇ 2026/03/02 6,010
1793808 낭만부부 재밌지 않나요 9 ㅇㅇ 2026/03/02 2,140
1793807 아들들의 시크함 4 아들맘 2026/03/02 2,444
1793806 배우자 증여 상속세의 문제 10 배우자 상속.. 2026/03/02 2,981
1793805 사돈부부랑 딸부부가 똑같아요 6 그린 2026/03/02 5,491
1793804 최미나수 트젠느낌이 있어요 9 ... 2026/03/02 3,091
1793803 예비고2 생기부컨설팅 6 고딩맘 2026/03/02 1,039
1793802 급질드려요 성수역근처 등본 기본증영서 3 2026/03/02 731
1793801 오늘 3/2일 매불쇼 하나요??(냉무) 1 닉네** 2026/03/02 1,109
1793800 지금 집풍경얘기해주세요 22 지금 2026/03/02 4,766
1793799 늙음은 이런 것인가 11 이해 2026/03/02 5,155
1793798 어디가서 물어보기 부끄러워서 여기다 물어봐요 (남자아이) 10 파다닥 2026/03/02 4,458
1793797 봄동비빔밥 양념궁금증 15 .. 2026/03/02 3,749
1793796 중국주식하는분도 계신가요? 9 ㅇㅇ 2026/03/02 2,044
1793795 40초반 자가 17억..남편은 사업체 운영.. 나는 그지 20 2026/03/02 6,785
1793794 추천해주세요. 4 핸드폰 2026/03/02 1,025
1793793 대학생 딸아이 지방에서 자취하는데, 음식 해다 주시나요? 9 아이 2026/03/02 2,972
1793792 영국 총리 관저 고양이 래리 9 .. 2026/03/02 2,355
1793791 옷을 세보니 16 정리 중 2026/03/02 3,892
1793790 초밥집 간장 붓 12 아항 2026/03/02 2,459
1793789 42살.. 새롭게 시작할수있을까요 18 투리스 2026/03/02 3,445
1793788 코스피 10, 50, 100, 200 연간 상승률 코스피 2026/03/02 1,074
1793787 10살 왕과 사는 남자 봐도 될까요? 애랑 같이 15 한국나이 2026/03/02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