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진짜 넘 오랫만에 백만년만에 갔다가
빵집앞에서 빵 무심코 쳐다보다가
잔뜩 모아둔것 한무더기 홀린듯이 사버렸어요
문제는 며칠전에 냉동실에 빵을 몽빵 버렸거든요
너무 많아서.. 그리고 밀가루라 신나게 먹지도 못하고.. 등등
버린지 얼마됐다고 말이죠
그리고 1인가구예요 저 진짜 너무 했죠 ㅠㅠ
백화점엘 오랫만에 가니 마치 고향이 온듯 너무 좋더라구요
반짝 반짝 예쁘고 쾌적하고
그리고 그 빵집은 빵이 참 맛있어 보였어요 특히 식빵이..
한나식빵 이던가.. 암튼 저도 모르게 가만히 쳐다보는데
판매원분이 저를 보더니 웃으시면서
이것 저것을 치즈빵 마늘빵까지 써비스로 더 주시겠다고
그래서 그냥 훅 사버리고 커단거 한무더기 안고 들어왔어요
정말 인생은 습관인가봐요
정말 맛있겠지만 그래도 속상해요 왜 또 샀을까..
밀가루 특히 흰밀가루 덜 먹겠다는 결심같은거는 다 어디로 간걸까..
지난달엔 깨찰빵에 홀려 엄청 많이 사놨는데
또 그 전달에 커피번에 꽂혀 커피랑 엄청 먹다가 잠도 못자고..
빵은 죄가 없으니 일단 맛있게 먹어줘야겠지요
식빵 결이 너무 촉촉 보드러워보이는게
보기만 해도 참 행복하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