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 둘이 있어요. 결혼도 늦어 아이들이 어려요.
남편은 작년에 은퇴를 했고요.
대학생 아들들은 재수하고, 삼수하고 하느라 둘다 저학년이고요.
큰애는 학교 다니기 싫다고 했지만, 제가 지금 억지로 끌고 가
졸업을 시키려는 판국이구요.
오늘은 아이들 옷도 사주고, 패드도 사주느라 월급을 몽땅 써버렸네요.
남편이 벌이가 없으니 모두 제가 부담을 해야 되서 진짜 정신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둘이 졸업 할려면 3년후나 되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잘 버틸지
것두 확신이 안서구요.
오늘은 둘째가 치과를 갔는데 세상에 충치가 6개나 있다고 모두
씌워야 되다고 해서 어깨가 푹 늘어진 상태입니다.
둘째는 평소 자기 관리 끝판왕인데 어떻게 6개나 씌워야 할까요.
저와 비슷한 사정이 있으신 분 계실까요?
나이도 많은데,난 50대 끄트머리에 있는데, 아들 둘에다가
살림까지 어떻게 해 나가야 할까요?
갑자기 멀리가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