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줄어서 다시 힘을 내고 정식 일을 해야 하는데
사실 그냥 화분 말라죽듯이 말라죽고 싶다 이런 요상한 생각만 들어요
정신과약은 전에 거의 모든 종류를 먹어봤고
지금 제일 스트레스 받는 건
제가 항상 그래도 거의 모든 것에서 아래 위 반반 나누면 위에 속했던 반면
이제 나이들고 경력도 중간에 끊겨서 그게 안될거 같다는 거?
근데 저는 저에 대해서 좋아할 점이 하나도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자기 혐오가 있어서 그나마 그래도 돈은 좀 벌지 이걸로 위안하던 건데. 가족도 없고요. 친구들은 있긴 하지만 걔들은 너무 착해서 제가 뭐 하나 얘기하면 진심으로 슬퍼할거라 고민을 더 나누고 싶지 않아요.
아아 저는 저한테 어쩌라는 걸까요
오늘도 절반이 지나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