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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공 놀이 해주지 마세요.ㅠㅜ

...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26-02-24 14:25:18

아이가 출장 가면서 맡긴 강아지

나름 잘 놀아 준다고 공 던지기 3일 해주고

주말에 응급실 갔다 왔어요.ㅠㅜ

 

14살 노견인데 외모가 동안중의 동안이라 ( 의사샘도 2~3살로 볼 정도)

노견인걸 깜박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과하게 놀아 줬나 봐요.

출장 다녀온 아이가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가 숨 쉬는게 평소와 다른 걸 발견하고 

응급실에 갔는데 심장 폐수종 진단을 받았어요.

 

얼마전부터 신장도 조금 안좋아서 치료중이었는데 심장까지 ...

의사샘이 심장과 신장 치료가 서로 상충되서 치료 하기가 매우 힘들고

심장이 많이 안좋아서 오래 버티지도 못할거라면서 

과중한 의료비를 생각해서 안락사도 고려해 보라는 말에 완전 충격.

아이도 울고 나도 울고  완전 난리도 아니었어요. ㅠㅜ

 

일단 할 수 있는 처치는 다 해보겠다 하고 3일 입원비까지 계산해서 만2천불 지불하고 

돌아 왔는데  다행히도 아주 초기에 병원을 간 덕분에 모든 기능이 빠르게  돌아 와서 하루만 입원하고

오늘 집으로 돌아 왔어요.

심장 기능이 앞으로 길어야 9개월이라는데 아이가 너무 멀쩡하고 밥도 잘 먹어서 믿기지가 않아요.

 

사람이나 개나 아무리 어려 보여도 나이는 어쩔 수가 없나봐요.

겉보기는 아직도 강아지 같은데 ...ㅠㅜ

고맙게도 기능이 빨리 회복되서 입원을 하루만 한 덕분에 병원비가 5천불 남짓 나온 건 감사.()

 

 

 

 

 

 

 

 

 

 

 

IP : 198.244.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6.2.24 2:27 PM (125.142.xxx.239)

    산책도 짧게 합니다

  • 2. 에고
    '26.2.24 2:27 PM (185.219.xxx.19) - 삭제된댓글

    노견되면 조심해야할 게 많네요..ㅠ
    기적(?)이 일어나서 오래 건강하

  • 3. 에고
    '26.2.24 2:28 PM (185.219.xxx.19)

    노견되면 조심해야할 게 많네요..ㅠ
    기적(?)이 일어나서 오래 건강하길

  • 4.
    '26.2.24 2:28 PM (118.219.xxx.41)

    달러 맞나요???
    병원비가 ㅠㅠㅠㅠ

  • 5. 와우 미국도
    '26.2.24 2:35 PM (116.41.xxx.141)

    어마어마하네요 단위가
    유튜브에서 항상 건강하게 뛰노는 아이들만 보다가 ..
    아이고 글 잘 올리셨어요
    조심또조심

    아가 샘말 거짓말 만들게 오래오래 살아남아야한다

  • 6. ...
    '26.2.24 2:35 PM (198.244.xxx.34) - 삭제된댓글

    병원비 엄청나죠?
    만2천불 ...ㅎㄷㄷ
    만2천불 예상했다 5천 2백불 내니 엄청 싼 느낌이 ...

  • 7. ㄷㄷㄷ
    '26.2.24 2:35 PM (116.89.xxx.138)

    치료비가 만2천불이요?@@
    ...

  • 8. ...
    '26.2.24 2:36 PM (198.244.xxx.34)

    병원비 엄청나죠?
    만2천불 ...ㅎㄷㄷ 응급실이라 더 비쌈.
    만2천불 예상했다 5천 2백불 내니 엄청 싼 느낌이 ...

  • 9. 약으로
    '26.2.24 2:38 PM (211.206.xxx.130)

    관리가 안된대요? ㅜㅜ

  • 10. ...
    '26.2.24 2:44 PM (198.244.xxx.34)

    죽을때까지 약 철처하게 먹고 음식 조절하고 계속 병원 가서 첵업해야 해요.
    완치는 불가능 하고 계속 관리 하며 살아야 한다고.ㅠㅜ

  • 11. 동물 병원
    '26.2.24 2:47 PM (61.105.xxx.17)

    치료비가 ㄷㄷㄷ

  • 12. ...
    '26.2.24 3:01 PM (198.244.xxx.34)

    노견은 잠 잘때도 숨소리와 심장 박동수 눈여겨 봐야 하나봐요.
    아이가 병원에 보여 주려고 동영상 찍은걸 봤는데 솔직히 저는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경험상 큰개보다 소형견이 더 조심스럽고 힘든거 같아요.

  • 13. 우리강아지도
    '26.2.24 3:15 PM (1.235.xxx.138)

    12살 노견인데 겉보기엔 동안으로 보여 애기강아지 같아요.
    그치만 웬만하면 어디안데꼬 다니고 산책도 정말 배변만 시키고 짧게 하고 들어와요.
    되도록 흥분안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다른강아지랑 마주치게도 안합니다.

  • 14. ...
    '26.2.24 3:35 PM (198.244.xxx.34)

    우리 노견은 집순이라 산책도 싫어해서 안 나가요.
    어릴때부터 유일하게 좋아 하는게 공던지기 인데 슬개골 탈구 위험 때문에 미끄러운 실내에서는 잘 안해줬는데
    마침 여긴 아파트 베란다가 넓어서 좀 놀게 해줬더니 그 사단이 나서...ㅠㅜ
    심장에는 흥분이 최악이라고 하는데 워낙에 흥분 잘하고 깨발랄한 아이라 케어하기 힘들거 같아 걱정이 태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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