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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차린 식사

... 조회수 : 5,553
작성일 : 2026-02-23 22:52:25

미취학 아동이 있어요

남편이 쉬는 날이라 밥 차렸는데

밥, 볶음 김치(매워서 못먹음), 멸치볶음(자주 먹어서 안먹음)

압권은 점심에 끓여 먹인 진라면 순한맛(컵라면) 먹이고 남은 국물 한 그릇을 담아 내놓았네요.

애가 점심에 국물을 맛있게 떠 먹었데요.

차라리 계란 후라이 하나 해서 간장에 비벼주던지

아이구 인간아~~~~~

 

IP : 121.254.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6.2.23 10:56 PM (118.235.xxx.87)

    너무 싫어ㅋㅋㅋㅋ 아이는 밥 먹긴 했나요?

  • 2. 그래됴
    '26.2.23 10:56 PM (118.235.xxx.138)

    계속 시켜야 늘어요

  • 3. ...
    '26.2.23 10:56 PM (118.37.xxx.223)

    ㅡ ㅡ

  • 4. 그게
    '26.2.23 10:58 PM (122.32.xxx.106)

    남자는 시켜야돼요

  • 5. ..
    '26.2.23 10:58 PM (182.220.xxx.5)

    계속 시키세요.
    바로 그 자리에서 간장계란밥 만들라거 시키시고요.
    그래야 학습이란게 진행됩니다.

  • 6. ...
    '26.2.23 11:00 PM (121.254.xxx.42)

    애 밥은 어려서 이유식도 직접하고(그 때도 맛없어서 애가 잘 안 먹...)
    주먹밥도 곧잘 해서 주고 그랬는데
    하면 할수록 느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그런지 점점 더 대충하네요;;;

    김도 자주 먹어서 잘 안먹고
    애도 입이 짧아서 맨 밥만 먹고 일어서네요 ㅡㅡ
    내일부턴 제 담당이라 이것 저것 부족하지만 하려구요.

  • 7. 그리고
    '26.2.23 11:00 PM (121.131.xxx.8)

    실수하면 계속 정정 시켜야돼요 실수했다고 명령어 더 섬세하게 넣어 반복하고 그러면 프로그래밍 실패

  • 8. ...
    '26.2.23 11:03 PM (121.254.xxx.42)

    고집 세서 말해줘도 안들어요.
    저도 그렇구요. 싸움남 ㅡㅡ걍 냅두고 말 안해야 가정이 평화롭...
    후.
    ..
    ....

  • 9. 그런데
    '26.2.23 11:15 PM (175.123.xxx.226)

    멸치볶음 볶음김치가 반잔의 전부네요. 아이가 많이 불쌍해요. 불고기, 계란말이라도 해놓고 남편 보고 꺼내 먹이라고 하셔야죠.

  • 10. 그냥
    '26.2.23 11:23 PM (112.151.xxx.218)

    맨땅에 헤딩시킨건가요
    덥힐수 있게라도 해야죠

  • 11.
    '26.2.23 11:28 PM (112.146.xxx.207)

    왜, 맞벌이로 보이는데(저녁 식사를 나눠 차린다는 점에서)
    아빠는 꺼내 먹이는 거나 해야 하고
    엄마는 아빠가 식사 담당일 때 꺼내 먹이라고 불고기, 계란말이를 해 놔야 하나요?

    아빠도 엄마 식사 담당일 때 먹이라고 반찬 미리 해 놓는 일을 하나요? 보통?

    이 모양인데 왜, 아들에게 살림 가르치는 게 좋다는 글에 그렇게 부르르 떨며 반대하는 글이 많은 건가요?
    위에 고독사 글도 있는데
    자기가 잘 챙겨먹기 위해서라도
    가족이랑 잘 살기 위해서라도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 살림의 기본은 할 줄 아는 게 맞는 거잖아요. 하 진짜 답답하다.

  • 12. 아니
    '26.2.23 11:30 PM (112.151.xxx.218)

    불만을 터트리니까 그러죠
    다 지새끼인데
    아빠가 자식이 그케 먹는게 싫어야 정상인데
    독을 주잔 않을꺼잖아요
    엄마가 싫다면 엄마가 방법을 찾아야죠

  • 13. 누가
    '26.2.23 11:42 PM (175.123.xxx.226)

    반찬을 하느냐로 실랑이 하기전에 자식이 당장 끼니가 너무 형편없으니 하는 말이잖아요. 남편이 사발면만 할 줄 안다면 엄마는 그거 알면서 아이 식사 방치하는거 아닌가요?

  • 14. ..
    '26.2.24 12:01 AM (39.115.xxx.132)

    그러니 50에 영양실조로 죽었다는
    기사를 보지...
    누가님 성인이면 자기 밥도 해먹고
    일나간 사이 아이 밥은 먹을수
    있게 해줘야줘
    엄마가 방치 했다고 하시는데
    일하면서 반찬 까지 꺼내서
    차려줄수 있게 다 해놓고 일 나가야 하나요?
    그렇게 밖에 못해주고 나가서 일해야하는
    엄마 맘은 어떨꺼 같으세요
    남편이 저렇게 차려주면 엄마는 아파
    쓰러져도 반찬 다 해놓고 일하러 가는게
    맞아요?

  • 15. 근데
    '26.2.24 12:03 AM (118.235.xxx.118)

    서양 애들은 그나이부터 빵쪼가리나 먹고 그래요 ㅋㅋㅋ
    애에 대한 책임감으로 남편까지 애로 키울순 없잖아요... 애 엄마도 애 키우는 거 처음이구만 서로 실수하면서 애 키우는 거 배우는거지

  • 16. 근데
    '26.2.24 12:04 AM (118.235.xxx.118)

    막말로 남편 성씨 달고 있을 애고 엄마는 10개월 내내 24시간 애를 품고 다니면서 세포에서부터 만들었는데 저것도 책임지고 주도적으로 못하나요

  • 17. 신기하다
    '26.2.24 12:42 AM (61.81.xxx.191)

    어떻게 라면국물 남은거 반찬이라고 주죠?ㅎㅎ하 진짜 신박하네요

  • 18. ..
    '26.2.24 12:48 AM (106.101.xxx.196)

    대충 상상이 가네요. 볶음김치랑 멸치볶음은 남편이 다 먹었을테고..애는 점심때 먹고 남긴 라면 국물주고..계란 후라이도 귀찮아서 안한거겠죠??

  • 19. kk 11
    '26.2.24 9:05 AM (114.204.xxx.203)

    자꾸 해야 늘어요
    계란후라이 더 하라고 해요

  • 20. ...
    '26.2.24 9:30 AM (121.133.xxx.158)

    자꾸 시켜야 되요. 그런데.. 저는 이게 원래 집에서 먹던 거랑 연관이 있더라구요. 남자들 중에서도 잘하는 분들 있어요. 시어머니가 원래 요리 잘하고 잘 챙겨 먹인 사람들은 남자여도 냉장고 뒤져서 잘 합니다... 보고 배운 거는 못 속여요. 시어머니가 대강 먹여서 그런거에요 ㅎㅎㅎㅎ

  • 21. ㅁㄴㅇ
    '26.2.24 9:35 AM (203.234.xxx.81)

    원글님! 저 이 상황 너무 익숙해요!! 아빠가 저런 식으로 자기 육아 당번을 대충하면 실력은 안 늘잖아요. 계속 임시 대처만 하는 것이고 육아의 질이나 안정감 모두 떨어져요.
    그렇다보니 남편 차례일 때 아이 라면이나 인스턴트로 대충 먹이니 엄마는 자기 당번일 때 더 신경써 잘 먹이려 하고, 남편 차례를 위해 반찬도 만들어두죠.
    즉, 남편이 자기 책임을 제대로 안 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그러면 아이는 불성실한 아빠와 있는 걸 불편해하고 더 엄마만 찾아요. 육아의 부담이 엄마에게 계속 기울게 되고 아이와 아빠 관계도 안 좋아지죠. 그냥 오늘의 문제만 보지 마시고 저런 뺀질거림이 만드는 가정 내 역학을 잘 살펴보세요. 그냥 두다가 결국 이혼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 22. 222
    '26.2.24 10:38 AM (14.63.xxx.60)

    왜, 맞벌이로 보이는데(저녁 식사를 나눠 차린다는 점에서)
    아빠는 꺼내 먹이는 거나 해야 하고
    엄마는 아빠가 식사 담당일 때 꺼내 먹이라고 불고기, 계란말이를 해 놔야 하나요?

    아빠도 엄마 식사 담당일 때 먹이라고 반찬 미리 해 놓는 일을 하나요? 보통?

    이 모양인데 왜, 아들에게 살림 가르치는 게 좋다는 글에 그렇게 부르르 떨며 반대하는 글이 많은 건가요?
    위에 고독사 글도 있는데
    자기가 잘 챙겨먹기 위해서라도
    가족이랑 잘 살기 위해서라도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 살림의 기본은 할 줄 아는 게 맞는 거잖아요. 하 진짜 답답하다.222

    댓글들에 결국 엄마만 이상황을 안쓰러워하니 안쓰러워하는 엄마가 챙기라는거네요.
    이러니 여자들이 점점 결혼을 하기 싫어하죠
    예전엔 여자가 능력없어 결혼했다고 치면 지금은 맞벌이 못하면 결혼도 못하고 결혼하면 출산육아는 당연히 여자책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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