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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띠동갑의 원치 않는 선물 거절

울고싶다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26-02-23 17:22:41

모임에서 띠동갑인 분이 따로 뭐를 주시는데

토종꿀, 들기름, 쌀 등 주로 농산물입니다.

모임 끝나고 차에서 차로 옮겨 받았고

외국 다녀왔다고 향수도 주셔서

한정식 집에서 식사 대접을 했어요.

이게 그 분한테 저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착각의 시발점이 된 건지, 

그 후 따로 약속을 잡으려고 자주 연락을 하세요

능이를 주겠다, 장뇌삼을 샀다 등...

 

믿을만한 먹거리 받는 것도 감사했고, 어른이라 거절을 못하고 받은 제 잘못이 큰데, 

노골적으로 치근덕거려 하루 종일 마음이 가라앉네요.

이 우울함이 이성이라고는 띠동갑 밖에 관심을 못 받는 처지가 된 거 같은 마음인지,

거절하지 못하고 넙죽 잘 받아 먹고는 나이차 많은 남자는 싫은 제 마음인지

안 할 수 없는 모임이라 구설수에 오르지 싶지 않은 제 방어인지,

정중히  핑계 대는 카톡을 보내고 나니, 

왜 이런 쓸데없는 감정에 휩쓸리고 있는지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IP : 118.33.xxx.1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6.2.23 5:31 PM (118.235.xxx.86)

    그 모임이 뭐길래요 학계 모임 같은 건가요
    중요하고 업무 관련 모임이면 좀 까칠한 사람이란 평을 듣는게 낫지 무성으로 느껴질 정도로 언니가 준거나 마찬가지인 생각으로 받으면 안 돼요 별 허접한 걸 줘도 자기가 대단한 거 줬는데 저 여자가 받고 입 싹 닦았다 이렇게 말 퍼트리고 다니는 남자 많아요

  • 2.
    '26.2.23 5:36 PM (221.138.xxx.92)

    처신을 지금이라도 잘 하세요.

  • 3. 중년남자들
    '26.2.23 5:40 PM (211.36.xxx.246)

    착각이 얼마나 무서운데 이미 머리속은 결혼 상상까지 갔을걸요..그리고 원글님 생각과 달리 먹튀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먹는게 뭐라고 오해 생기게 한 두번도 아니고 저걸 다 받으면서 한편으론 저런 우울한 감정까지 느낄 정도로 걱정한다는 거잖아요..
    정말 사귈 마음 1도 없으면 앞으로 절대 받지 마세요...
    상대방 남자 오해하기 딱 좋아요 ㅠㅠ

  • 4. ...
    '26.2.23 5:47 PM (222.121.xxx.33)

    미혼이면 별 필요도 없는것들일텐데 왜 받은거에요?
    저도 미혼인데 어르신들이 자꾸 몸에 좋은거 귀한거 준다고 연락하면 거절하고 카톡으로 음악보내는거 하나도 안듣고 어떠냐고 하면 안좋아하는 음악이라고 했어요.

    구설수에 오르고 싶지 않으면 처음부터 받지 말았어야 하는거고 둘이 한정식은 뭔가요?

    계속 나가야 하는 모임이면 먹튀한 이상한 여자로 소문안나게 다음 모임에 원글님도 농산물이나 빵같은거 모임원 전부에게 하나씩 선물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 5. ...
    '26.2.23 6:12 PM (119.200.xxx.39)

    그러게 부담스럽게 주는거 다받았어요. ㅠㅠ 다음에는 안좋아한다고 다른분 드리라고하세요.!!

  • 6. ...
    '26.2.23 6:19 PM (180.70.xxx.141)

    개인적인 연락은 다 읽씹 하고요.. 아예 읽지도 마시던지요
    음식이나 물건 주시면
    주차장에서 주더라도 받는 그 자리에서
    다른 회원들 불러서 거기서 바로 나누어 줘 버리세요
    원글님은 가지고 오지 마시구요
    몇번 반복되면
    모임 다른 사람들이
    그 노인이 원글님에게 이성적으로 공들이는걸알고
    그 노인을 욕하겠죠

  • 7. ...
    '26.2.23 6:2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게...처음엔 좋은마음으로 나눈다했다가
    식사대접도 해주고 해볼만하다(꼭 이성 그런거보다는...) 했겠죠.

    저는 동성인데도 제가 보답,계산을 꼭 치루니까
    저에게 악착같이 떠맡기더라구요.
    전 꼭 필요한것도 아니여서 공짜로 받기 뭐해서 살짝 계산한건데...
    내돈내산이라면 굳이 안사도 되는...

    어느날,,있다 안받는다로 약간 오버하고 큰소리나고...
    너때문에 더 가져왔다식으로 해서 아하!...
    받으면 절대 인사안해야하고
    정말 필요한것만 받아야한다를 느꼈어요.

    시대가 물자가 흔한시대로 굳이...

    이성이든아니든 호의로 시작될 수도 있으니 선을 잘 그어야...

  • 8. 그나저나
    '26.2.23 6:26 PM (118.235.xxx.86)

    장뇌삼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 9. 아이고
    '26.2.23 6:29 PM (118.235.xxx.220)

    따로 식사대접만 안했어도 일이 이렇게 안 커졌을 겁니다. 남자는 거기서 잘못된 자신감을 얻은 거네요. 이제 철저히 안 받는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이상한 소리 하기전에요.

    차라리 마트에서 사먹고말지 받은 것도 꿀에..들기름에..쌀인데 이런 걸로 띠동갑 남자랑 얘기 나오는 거... 너무 싫잖아요~

  • 10. 그리고
    '26.2.23 6:35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향수도요 ㅋㅋㅋ

    일단 개인 톡 보낸다에서 1차 도망가야 하고
    뭐 따로 챙겨줬을 때 2차로 도망가야 하고
    향수???? 그런 퍼스널한 아이템 선물했을 때가 진짜 결정적인 때였어요 근데 도망이나 거절은 커녕... 비슷한 밸류의 선물을 드려서 빚(?) 갚고 없던일로 하자고 해도 오해하는 남자가 대다수예요 근데 식사대접을 했으니 ...

    ㅎㅎ 한국 맞죠 한국에서 미혼으로 살려면 힘들어요

  • 11. 00
    '26.2.23 6:44 PM (175.192.xxx.113)

    개인적인 연락은 다 읽씹하고요,아예 읽지도 마세요222
    뭐 준다하면 웃으면서 극구사양하시고, 두사람만 있는 자리도 만들지 마셔야지요.
    딱 끊어 거절못하면 정말 관계가 지저분해지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요..

  • 12. 미적미적
    '26.2.23 6:47 PM (211.173.xxx.12)

    **님 저 지난주에 소개팅하고 남자친구 생겼어요~ 이런 대사는 무리일까요?

  • 13. 궁금
    '26.2.23 7:26 PM (110.14.xxx.134)

    안 할 수 없는
    무슨 모임인데요?

    중요한 모임에서
    함부로 치근덕거리는 어렵지 않나요?

  • 14.
    '26.2.23 7:45 PM (211.234.xxx.6)

    헐 할아버지한테 꽂힘당하신거에요??

  • 15. ..
    '26.2.23 9:58 PM (114.30.xxx.188)

    여지를 주신듯

  • 16. 차단
    '26.2.23 10:59 PM (1.126.xxx.221)

    전화번호 한번 바꾸시던가

    집에 우환이 있어서 돈 5천 정도 급하게 빌려달라는 건 아떨까.싶네요

  • 17. ''
    '26.2.24 1:41 AM (183.97.xxx.210)

    주는 거 족족 다 받고 식사까지...
    그것도 둘이 먹었을 거잖아요.
    오해할만 해요.
    연애나 사회생활 안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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