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어도 아이를 낳을 권리가 있죠.
심지어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낳으니 애국자라고도 하고요.
옛날에는 가난해도, 한방에 다섯명씩 살았어도 다 알아서 크고 공부도 잘하고 성공했다고
부모가 어떻든 아무 문제 없다고 댓글 다는 사람들도 꼭 있고요.
아이도 지적장애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닐 확률(똑똑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도 있으니 애초에 출산을 반대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지적장애 아이로 태어나도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거라고 하던데요.
그냥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공부는 잘했어서, 지능 자체는 높지만, 가정에서 보고 배운게 부족해서 사회적 지능은 낮으니 이걸 정상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고요. 직장에서 일하며 돈을 버는 건 가능하지만 사회적 지능 낮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저 스스로 인지하고 최대한 조심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라오면서 부모 때문에 고통이 많았는데, 어릴 때는 그저 내 탓인줄 알고 살다가,
성인되고 사회생활 하고 나서야 부모가 많이 이상하다는 걸 알았고요.
그런데 제가 어릴 때 주변 어른들은 저한테 "니가 잘해야지, 니가 부모 책임져야지, 부모가 너 때문에 고생하고 희생하는거다" 를 계속 주입시켰고, 사춘기 때부터 저는 엄청 어두운 아이였어요.
특히 친척들은 저를 항상 멸시하고 무시했고, 여상이나 가서 빨리 취업해 돈벌면서 부모 옆에 있길 바랬습니다.
독립한 후에도 부모는 저에게 엄청 집착, 친척들은 '부모 모시고 어디 가라, 음식 대접 해라' 이런 말을 저에게 하는데 그 럴 때 표정이 완전 절 마음에 안들어서 혼내는 표정과 말투로. 니 부모 니가 챙기라고. 항상 저를 세상 불효자식 취급. 니 주제에 여상이나 갔어야지 공부 잘한다고 대학을 가냐고.
부모도 마찬가지 였구요. 이 세상엔 너랑 우리 밖에 없다고 계속 주입 시키고.
제가 결혼해서 독립하거나, 안보고 사는 건 상상도 못한다는 듯이 굴었어요.
제 나이 40 넘었는데.. 여전하구요.
30대 까진 친척들이 저한테 너무 못되게 굴어서, 그래 내가 결혼해서 해외라도 나가서 살면 친척들이 본인 형제 책임지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책임은 무슨... 이젠 친척들도 연락, 교류 없어요.
제 삶도 고통이고요. 연을 끊고 살진 못해요. 그러면 더 괴로울 것 같아요.
애초에 안태어 나는게 나은거 아니었나 그런 생각은 들어요. 되돌릴 수 없는 문제지만.
문제점은
끊임없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말, 판단, 결정을 해서 분쟁이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돈을 손해보고, 잃고
본인 판단이 맞다고 강하게 우기기 때문에 그걸 억지로 막을 수도 없고
심적으로 너무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저에게 의존하고 의지하는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