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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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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각해서 시누와 잘지내던거 안할래요

갱년기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26-02-23 08:14:20

제가 원래 내향적 성격이고 

친정이 조용하고 친척들 안모이는 집안인데 

친정엄마도 시집살이 전혀 안하셨어요 

며느리로써 뭘 하고 그런거 없었어요 

결혼하고 시누 시어머니가 극성으로 나대고 시집살이시켜도 참았던 이유는 가족이라생각해서였어요 

그래도 나죽으면 고모라고 우리아이 챙겨주겠지 

남보다는 고모가 낫지 가족인데 

외동이라 하나인 외로운 아이 

아이를 위해 일부러 조용한 집보다는 

북적북적 시조카들 시누 시매부 시부모님으로 우리집 떠들썩한게 좋다 내가 음식 차려 대접해도 가족간 정있고 우애좋게 지내는거 보여줘야 좋은거지 

부모죽으면 혼자 세상에 남는 우리아이를위해 어떻게든 노력을 하려고 했어요 

아무리 나한테 미운 시누라도 그래도 고모니까 

애를위해서 참고 잘 지냈고 우리집 오면 잘 대접하고 

시조카애들하고 형제자매로 잘 지내겠지 챙겨줬는데 

 

갱년기라 요즘 다 귀찮아요 

그냥 다 싫고 짜증나요 

나죽고 아무도 없고 혼자라도 어쩌겠나 지팔자인데

우리애 외동이라 아무도 없어도 어쩌라고 그게니팔자다

그렇게 잘해줘도 뭐 시조카애들 지들 놀러나 다니고 연애나 하지 우리애 한번도 신경도 안쓰는데 

뭔 가족간에 정 가족이라 생각도 안하는데 

가족아니어도 되고 정없어도 되고 

하루를 살아도 내맘대로 나좋은대로 하고 살렵니다 

 

IP : 174.165.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23 8:21 AM (70.106.xxx.210)

    그럼요. 친구들과 잘 지내는 거라면 더욱 상관없어요.
    님네 친정도 있을테고요. 자랄때 얘기지 다 크면
    짝만나 잘지내면 끝

  • 2. k...
    '26.2.23 8:22 AM (114.204.xxx.203)

    사촌이 무슨 소용요
    경조사때나 만날까 ?
    우리 죽으면 볼 일도 거의 없어요
    어릴때나 친하지

  • 3. ,,,
    '26.2.23 8:24 AM (61.43.xxx.113)

    오지도 않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마세요

    시누 시모는 가족도 아니거니와
    가족이라 해도 남보다 못한 경우도 많은데
    뭘 그리 기대를 하나요?

  • 4. 아이고
    '26.2.23 8:29 AM (211.208.xxx.21)

    노력아까워요ㅠ

  • 5. 에휴
    '26.2.23 8:30 AM (211.234.xxx.85)

    조카 챙겨줄 사람이면
    님이 개떡같이 해도 자기형제봐서 챙기구요
    님이 아무리 잘해도 은혜를 모르는것들은
    오히려 해코지나 합니다.
    외동이어도 부모 한번에 저세상 가는거 아니면
    얼마든지 자랍하고 사는데 문제없어요.
    괜히 친척들이랍시고 뜯어가지나않게
    야무지게 단도리해서 키우는게 더 나아요.

  • 6. ..
    '26.2.23 8:34 AM (221.162.xxx.158)

    님이 없을 나이면 시누도 없거나 꼬부랑 할머니고 아이는 중년의 어른이예요
    누가 누굴챙겨요

  • 7. 제 경우
    '26.2.23 8:40 AM (58.29.xxx.145)

    우리집 딸아이가 하나라서 오빠의 아들들 잘 해줬어요. 이담에 커서 누나 잘 지켜주라고요.
    딸이 제 앞가림 잘 하니까 사촌동생들이 지켜줄 필요가 없기도 하지만, 그렇게 자라니까 보통 사촌들보다는 훨씬 친하게 지내요. 물론 결혼들 하니까 지켜주고말고할 것도 없지만요.
    일부러 시누와 사이좋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크면 다 각자도생이에요.

  • 8. ...
    '26.2.23 8:59 AM (221.140.xxx.68)

    하루를 살아도 내맘대로 나좋은대로 하고 살렵니다.222

  • 9. 영통
    '26.2.23 9:22 AM (106.101.xxx.104)

    요즘 사촌끼리 안 친하고 안 만나요

  • 10. 에고
    '26.2.23 9:37 AM (39.123.xxx.24)

    저도 마냥 인류애로 살았어요
    근데 부질없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ㅎ
    원글님도 저도 도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냥 성격이더라구요
    착한일 하기싫어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잡아당겨보려고 하지만
    결국은 성격대로 열심히 인류애로 살게되요 ㅠ

  • 11. 님은
    '26.2.23 9:44 AM (112.169.xxx.252)

    님은 남동생네가 죽으면 조카 거둬주나요.

  • 12. 원글님은
    '26.2.23 9:48 AM (39.123.xxx.24)

    애는 핑계구요
    원래 서로 어울려서 사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가요?
    억지로 사회가가 되지는 않을것 같아요
    나름 좋아서?

  • 13. ,,,
    '26.2.23 9:49 AM (61.43.xxx.113)

    애는 핑계고 인정 중독이죠

  • 14. ㅇㅇ
    '26.2.23 10:42 AM (218.148.xxx.168)

    사촌 뭐 보지도 않는구만.

    저도 어릴적이야 명절에 보면 잘 어울렸지만 성인되고선 거의 볼일이 없던데.

  • 15. 인간성이
    '26.2.23 11:03 AM (27.166.xxx.201)

    나쁜 사람들이 자기와 비교해서 좀 나아보이면
    인정중독이라느니
    착한여자 크스프레라느니
    자존감이 낮다느니 폄하하더군요
    그런 인간 치고 편한 인생 못봤어요 ㅎ
    누가뭐래도 님이 잘살고 계신겁니다

  • 16. ..
    '26.2.23 3:33 PM (125.240.xxx.7)

    고모, 삼촌 등등의 관계들은 피를 나눈 남과 같은 관계라는 댓글을 읽었는데, 맞는 말 같아요.

  • 17. Oo
    '26.2.23 5:46 PM (112.153.xxx.5)

    저희 아이도 외동이고 느린 아이인데요..
    기대거나 애정이 고프지 않은.. 혼자서도 씩씩한 아이로 키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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