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행평가를 운영하는 일은 교사에게도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26-02-22 19:04:59

해년마다 수행평가로 고민이 많은데요

교육청에서 지시하는게 많습니다.

근데 몇몇 이상하게 운영되는 사례들때문인지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과제 중심 수행평가를 지양하라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모든 평가는 수업 시간에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안에서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쭉 그렇게 해왔었구요


하지만 과목마다 수행평가 비율을 50% 이상으로 두어야 하는 현실은 우리나라의 입시 구조와 완전히 맞아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일제식 평가를 지양하라는 것까지는 수긍할 수 있으나, 사전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까지 제한하는 부분은 현장에서 매우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집에서 별도의 과제를 준비해 오는 방식은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수업 과정 속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최종 수행평가라면, 일정 수준의 암기는 불가피합니다. 수행평가는 과정 평가와 최종 평가를 함께 포함하는데, 최종 단계에서는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구조화하고 정리해 표현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기억과 숙지가 전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요소가 포함되어야 채점 기준도 보다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느낀 점 쓰기를 비롯한 글쓰기, 서술형 표현, ppt제작 발표, 모둠평가, 창의성을 강조하는 평가 방식은 취지는 좋지만 평가 기준을 설정하기가 매우 어렵고, 자칫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도 큽니다. 입시위주의 교육과정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준거 없이 이러한 방식만을 강조하는 것은 현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수행평가의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교실 상황과 입시 환경을 함께 고려한 보다 현실적인 기준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 과목은 수행평가

비중을 낮추었으면 합니다.

한과목에 한영역 2~30프로 이내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전 중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지만

고등학교 올라간 아이들 말 들어보면

과도하게 평가로 부담을 준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IP : 223.62.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22 7:29 PM (59.30.xxx.66)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든 것이 평가 중에 특히 수행평가예요
    교실에서 녹화해 놓은 것을 2-3번 반복한 해서 보기도 해요

  • 2. ㅇㅇ
    '26.2.22 7:30 PM (59.30.xxx.66)

    제일 힘든 것이 평가 중에 특히 수행평가예요
    교실에서 녹화해 놓은 것을 2-3번 다시 보기도 해요

  • 3. ..
    '26.2.22 7:51 PM (1.251.xxx.101)

    예체능은 100프로 수행평가 맞다생각
    음악이면 노래를 잘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미술은 실기 체육은 실기
    일본은 중고 체육 농구 뜀틀 수영 마라톤
    체육 필기없고 시험이 실기만 100프로라면서요

    수행평가가 부모의 힘에 의해서도
    좌지우지되는데 돈많으면 사람을 붙이고
    집에서 하는 과제는 왜시켜요
    영어는 영어 회화 잘하고 그건 수행해도 이해가요

  • 4. ....
    '26.2.22 7:54 PM (61.255.xxx.6)

    아니 도대체가
    교사도 말이 안된다고 싫어하고
    학생들도 너무 부담스럽다고 자퇴하고
    학부모들도 컨설팅이니 학생부니 걱정태산인데

    도대체 왜 수행평가가 주가 되는 수업이냐구요.
    공부를 차분히 앉아서 할 시간도 안주고
    마른걸레 더 쥐어짜듯이 쥐어짜는 이 미친 입시에
    어떻게 애들이 자퇴를 안할수가 있겠냐구요.
    그깟 수행평가로 정성평가 과정평가
    아이들이 뭐 얼마나 더 창의적이 되고 능력자가 되나요?
    진짜 국가 신문고에 올리고
    각 교과 학기별 수행평가항목은 1개. 20프로 이상 넘지 않을 것 운동이라고 하고 싶어요.
    어른들 주저주저하는 사이에
    아이들이 너무 고통 받고 피폐해져요.

    이재명 대통령. 제발 고교학점제 교육 좀 신경 써주세요
    학부모들은 그냥 바로 지지입니다. 해결해주면ㅠ

  • 5. 선배
    '26.2.22 9:2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어디 보내나 고민하시는 후배맘들 질문에 늘 답해주는게 저 수행평가와 편제표 얘기인데..
    첫 아이나 외동이신 분들은
    자사고냐 자공고냐 갓반고냐 한 학년에 인원이 얼마나되냐 이런 거만 보시더라고요.

    전국 모든 학교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중 최대한 학생들 편의를 봐주는 곳이 어디인가 찾아보고 보내는 게 좋죠.
    수행평가 어떤 방식인지 세특은 어떻게 기록되는 편인지 선배들 의견도 들어보고
    편제표도 미리 직접 비교해 보고요.
    특히 편제표는 꼭 미리 확인해보세요.
    고교학점제에서는 세특 글자수가 다 줄어들어서 선택과목이 점점 더 중요하게 될 겁니다. 입시에 좀 빠른 고등학교는 영리하게 다 바꿔놓았고요, 교장부터 입결에 무관심하거나 정보가 느린 학교들은 편제표가 불리하게 된 것도 그냥 빠르게 잘 안 바뀌더라고요.다 공개되어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683 화장실용 부드럽고 가성비좋은 화장지 추천해주세요 5 ... 10:18:59 411
1797682 분위기 있는 얼굴의 첫번째 사연 있어보이는 눈이래요 3 .. 10:18:10 634
1797681 2년 연속 아이들 취업을 지켜보며 몇가지 12 취업 10:17:55 1,067
1797680 병역명문가 6 ddd 10:17:22 302
1797679 냉동볶음밥 먹어도 될까요 3 .... 10:16:20 342
1797678 아이가 차별받는것 같아 속상한데 3 .. 10:14:15 526
1797677 엘**틴 샴푸하듯 간편염색 부작용 문의 ㅅㅅㅅ 10:11:52 166
1797676 나솔 30기 보다가 ㅎ 12 .... 10:06:04 841
1797675 오늘 매불쇼에 이언주 26 ... 10:05:40 1,255
1797674 급)k뱅크..공모주 청약시 궁금증. 3 ... 10:04:47 573
1797673 케이뱅크 공모주. 얼마나 넣으시나요~~? 1 증권사 10:02:51 425
1797672 낙엽이가 순한맛이었을 줄이야...... 23 .. 10:00:53 1,295
1797671 손목 수술 흉터가 넘 징그러운데 문신할까요? 17 ooo 10:00:08 722
1797670 하나좋고 하나 나쁘고.. 1 O o o 10:00:03 298
1797669 새 교복 드라이하고 입혀야 하나요? 11 셔츠만? 09:56:45 355
1797668 교회다니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교회 전도사가 저를 싫어하.. 17 dd 09:56:18 575
1797667 모듈가구라는거 어떤가요? 1 ... 09:55:09 276
1797666 '이 대통령 잘한다' 58.2%...취임 초 이후 7개월 만에 .. 3 만세 09:54:10 679
1797665 전북 야권, 김민석 총리 국정설명회 잇단 비판 11 눈치챘지 09:53:15 500
1797664 오피스텔 입주해서 사용할 전자렌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렌지 09:51:22 172
1797663 이언주 “대한민국 건국한 이승만 초대대통령 왜곡… 우리 스스로 .. 20 ㅇㅇ 09:51:02 623
1797662 남탓의 위험성 피하라 09:50:40 240
1797661 하이닉스 100뚫겠는데요? 1 09:50:08 1,069
1797660 주식 AI만 믿었다가 망했어요 22 ㅁㅇ 09:47:28 2,501
1797659 오늘 아침 지하철 기관사분이 기분좋은 월요일을 열어주셨어요. 6 ... 09:41:12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