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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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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희 큰아버지

....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26-02-22 16:46:54

30년전 뇌경색으로 밥을 못먹었고

병원에서 요양병원 모시고 가서 콧줄해야 한다고 했어요

병원에선 해줄게 없다고

시골살던 큰엄마가 집으로 모시고 와서 미음 좀 먹이고 하셨는데 그것도 못삼키고 10일 정도 굶으니 돌아가시더라고요

그거 지켜 보면서 참 비정하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 욕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큰엄마 선택 존중하고 잘 선택했다고

형도 콧줄하고 요양원 누워 있기 바라지 않을거다

했는데 참 산목숨 숨이 끊어질듯 끊어질듯 10일 정도

넘어가는데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왜 그런 선택한건지 알것 같긴해요 

잘한 선택 같고 저도 그렇게 죽고 싶어요 

IP : 118.235.xxx.1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6.2.22 4:51 PM (182.216.xxx.97)

    똑같이 시엄머니가 시할머니 그렇게 하는거 봤어요. 처음에는 매정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아파서 수술,입원해서 보니 그렇게 정리해주는 사람이 고마울정도라는....
    길게 건강히 못살거면 ,누워서 자리만 보존할거면 , 총대메고 정리해주는 사람이 진짜 고마워요.

  • 2. ...
    '26.2.22 4:57 PM (1.232.xxx.112)

    저도 당연히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 3. 그래야해요
    '26.2.22 4:57 PM (61.81.xxx.191)

    그게 자연의 순리같아요...

  • 4. ㅇㅇㅇ
    '26.2.22 5:04 PM (14.40.xxx.74)

    정신말짱할때 억지로 요양원에다가 묶어놓지 말라는 유언장이라도 써놔야 할거 같아요

  • 5. 그게
    '26.2.22 5:08 PM (221.138.xxx.92)

    한번 경험해보니
    저나 남편은 기도삽관이나 콧줄은 안하고 마무리 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이건 경험이 있어야 알게되는 것 같아요.
    막상 닥치면 자식입장에서는 결정이 어려운게 사실이거든요.

  • 6. 고비
    '26.2.22 5:15 PM (1.246.xxx.38)

    대만의사가 쓴 란 책 추천합니다.
    콧줄이나 기도삽관이 환자한테 큰 고통이더라구요

  • 7. .....
    '26.2.22 5:15 PM (211.202.xxx.120)

    자식이 보내자신없으면 그렇게 하는거지 저는 싫네요 콧줄하고 언제갈지 미정으로 두고 그게 뭐에요

  • 8. ㅁㅁ
    '26.2.22 5:22 PM (210.105.xxx.46)

    비정한게 아니고, 몸의기능이 다한건데 억지로 콧줄끼고 물어놓는게 더 비정한거죠
    예전처럼 일주일 곡기 끈으면 자연사하는거죠

  • 9. ....
    '26.2.22 5:23 PM (14.47.xxx.76)

    기도삽관 은 아주 고통이예요. 저희 시어머니가 기도삽관 했는데, 손으로 잡아 뺄까봐 손을 침대에 묶어놓고.... 그게 뭐예요? 얼마나 힘들면 환자기 잡아 빼겠어요... 그러고는 고통스러워하니 계속 수면제로 재워서 자식하고 의사소통도 못하고...그러다가 돌아가셨는데... 저도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할거예요ㅣ

  • 10. 나무木
    '26.2.22 5:24 PM (14.32.xxx.34)

    대만 의사가 쓴 거
    단식 존엄사 라는 책이죠?
    그래도 그 어머니는
    의사인 딸이 도와줘서 다행이었겠다 생각했어요

  • 11. ....
    '26.2.22 5:26 PM (180.233.xxx.29)

    저희 아버지 1년정도 콧줄 하고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그걸 본 저희 엄마는 본인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런데 기력이 다 하고 장기가 음식을 못 받아들일 정도면 몰라도 생으로 곡기를 끊어도 될 시점인지 알지 못할텐데 그때가서 집으로 모시고 올 수 있을까. 그때 가도 판단불가일 것 같은데 걱정이예요.

  • 12. kk 11
    '26.2.22 5:38 PM (114.204.xxx.203)

    배우자가 있으니 그런결정하지 자식은 못하더라고요

  • 13. ...
    '26.2.22 5:48 PM (211.206.xxx.191)

    콧줄 고통스러워서 잡아 빼면 손 묶잖아요.

  • 14. 울할아버지
    '26.2.22 5:48 PM (118.218.xxx.119)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되니 큰어머니가 못모신다고 난리쳐서
    우리집에 오셔서 잠깐 계시다 입원하시니
    큰어머니가 시골에 모시고 가시고 며칠안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아무도 뭐라 안했어요
    그당시는 요양병원 없을때라서요
    옛날에는 다 그렇게 한것같은데요

  • 15. 보모님
    '26.2.22 5:59 PM (211.252.xxx.70)

    부모님도 이렇게 해야지요
    병원에. 요양병원에 오래았느니
    내집에서 가시는게 좋지요
    어쩔수 없어요
    멀쩡하게 산 사람이 아니잖아요
    연세 드셔서 도저히 안될때 선택이지요

  • 16. 그냥
    '26.2.22 6:00 PM (211.201.xxx.28)

    저게 자연사 아닌가요.
    억지로 숨만 붙어있게 하고 고통만 주는거야말로
    비정한거죠.

  • 17. ㅇㅇㅇ
    '26.2.22 6:15 PM (210.96.xxx.191)

    현명한 선택이죠. 콧줄하고 몇년 병원 입원해 계신 분 계세요. 자식하나 이혼했는데 딸이 모아놓은 돈.모두 친정에.과하게.쓴거

  • 18. 오해
    '26.2.22 6:16 PM (220.78.xxx.213)

    콧줄 연명치료 아니에요
    안하겠다하면 퇴원하라합니다

  • 19. ㅇㅇ
    '26.2.22 6:22 PM (219.250.xxx.211)

    저라면 콧줄 안 하는데 부모님이라면 참 어려운 문제네요

  • 20. ...
    '26.2.22 6:29 PM (219.255.xxx.142)

    그게 자연의 순리같아요...
    22222222

    저도 겪어보니 저게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닥치면 가족 특히 자식 입장에서는 하기 어려운 결정이죠.

  • 21. 열흘
    '26.2.22 6:35 PM (112.169.xxx.252)

    아는분 할머니도 딱 입다물고 열흘 굶으시더니 돌아가셨어요.
    누가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스스로가 안락사를 선택하신거였어요.
    독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데
    엄마들은 자식에 대한 사랑들이 너무 커서 그렇게 할수도 있겠어요.
    나또한 그리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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