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아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에게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26-02-21 22:25:59

아들이 고 1인데요, 여긴 지방소도시라 대학은 거의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갑니다. 자취하면  막 엉밍으로 살까봐 방학중에 그나마 시간이 나니 한가지씩 집안일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지가 먹은 그릇 설거지는 엄청 깔끔떨며 합니다

오늘은 제가 씽크대 배수구 청소하는거 보다가 아 그렇게 하는구나 하고 가네요..

먹고 나서 그릇 치우는건 아주 어릴적부터 시켰어요. 요즘 혼자 배달시켜먹고 나면 저보다 재활용쓰레기 정리도 잘해놓고 

저흰 음쓰 집에서 바로 배출하는 시스템인데 음쓰버리고 투입구까지 닦아놓아요..

신기해요ㅎㅎ 사람마다 깔끔떠는 포인트가 있다던데 본인 방에 옷가지, 공부방에 책들은 널부러져있고 정리 안하는데 먹는거랑 먹은 자리 치우는건 깔끔을 떨어요 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닭갈비 하는데 양배추랑 깻잎 씻는거 가르쳤습니다. 파랑 버섯 깻잎은 닭고기 익고나서 넣어라도 가르치구요.. 물론 나중에 유툽 보고 배울수도 있겠지만..그냥 같이 하고 싶었어요..

내일은 제가 해주는 달걀찜 엄청 좋아하는데 비법을 전수하려합니다

IP : 180.6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21 10:28 PM (118.235.xxx.210)

    그런거 같이하면 좋은 거 같아요
    가족이랑 시간 보내는 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 2. 와우!!
    '26.2.21 10:30 PM (112.165.xxx.128)

    배수구 청소하는것 보고 아!!~~ 하는
    아드님도 센스가 있는것 같아요~^^.
    누가 뭘하건 관심도 없고, 말해줘야 하고 가르쳐줘야만 깨닫는 사람도 많거든요..

  • 3. ...
    '26.2.21 10:37 PM (49.182.xxx.53)

    노안이 와서 글제목을
    ‘고등어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로 읽고 고등어 훈련방법 있는줄 ^^;;;; 죄송요.

    아들이랑 평소 사이가 좋은가봐요.
    글쓰신 내용만봐요 꿀이 뚝뚝 애정이 듬뿍이시네요^^
    넘나 보기 좋아요~

  • 4. Uio
    '26.2.21 10:41 PM (58.78.xxx.224)

    저도 아들이랑 요리하는걸 하나씩 가르치고 살았어요.
    처음 육전에 관심을 보이길레, 시작했던건데,
    육전에서, 밥하기, 그다음. 양파스프로, 감자스프, 소고기뭇국,등등
    관심보이는거 위주로 같이 만들면서,
    하나씩 가르치고 있어요. 너무 즐거운 추억만들기죠.
    함께 장보고, 샤워후 수시로 화장실청소 하는법도
    가르치고요. 앉아서 소변보는건 이미 어린시절부터
    이해시켜서 잘하고있답니다. 전 딸도
    있는데, 딸은 않가르쳤어도, 친구들과 여행다니고,
    기숙사생활 하고, , 해외 교환학생 다녀오더니, 살림을
    그냥 배워오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또 그런점에서는
    편하네요.

  • 5. 앗ㅎㅎ
    '26.2.21 10:47 PM (180.67.xxx.151)

    저도 앉아서 소변보기 어린시절부터 시켰어요
    그래서 아들이 학교가면 서서눠야해서 아무리 조심해도 바지에 튄다고 더러워서 싫대요 ㅎㅎㅎㅎ

  • 6. ...
    '26.2.21 10:50 PM (211.243.xxx.59)

    잘하셨어요 자취해도 밥 잘해먹겠어요
    자취남들 밥해먹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대부분 나가서 매식하거나 배달식 먹는데 매식이 설탕을 많이 넣어 남자들이 40대되면 고지혈 당뇨 있더라고요 지방간도 있고요 자기가 해먹는게 건강한거 같아요

  • 7. 군대가면
    '26.2.21 11:24 PM (220.72.xxx.2)

    군대가면 다 배우긴 해요 ..

  • 8. 일상
    '26.2.22 6:37 AM (220.85.xxx.165)

    샹활능력이 공부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 잘하고 계시네요. 아드님도 똑띠고요.

  • 9. 냥냐옹
    '26.2.22 11:21 AM (211.243.xxx.59)

    군대가면 청소설거지는 배우지만 밥하는건 못배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382 70세에 조깅 시작 괜찮을까요? 14 ..... 12:33:43 1,798
1797381 사람들은 주식으로 얼마나 버는지 상상이 안가요 10 12:32:04 2,647
1797380 제발 딸들 상속 포기했다는 말좀 안듣고 싶어요. 48 자발노예 12:31:00 3,265
1797379 남편이 몸무게에 좀 집착해요. 3 음.. 12:30:01 1,259
1797378 자취하는 자녀방 그냥 두셨나요? 7 12:29:02 1,319
1797377 인간관계(친정) 상처가 크니 몸이 아프네요. 4 인간관계 12:28:40 1,361
1797376 공취모? 그래서 합당을 죽어라 반대했구나 21 ㅇㅇ 12:26:45 1,013
1797375 꽃분이는 왜 갑자기 죽은거래요? 17 12:24:20 5,501
1797374 조계사 자주 가시는 분 계실까요? 3 간절한기도 12:17:02 843
1797373 4인 가족 두 달째 함께 지내는데 너무 힘드네요. 37 스트레스 12:09:03 6,151
1797372 친정, 시가 톡방 안들어가는 분 계신가요? 11 느티 12:07:18 967
1797371 지석진 진짜 동안인것 같아요 15 ㅓㅏ 12:05:59 2,800
1797370 집안일 중에 하기 싫은게 21 ,,,, 12:03:39 2,936
1797369 사람마다 끌리는 부분이 다르나 봐요. 5 gv100 12:02:27 1,316
1797368 남편이 응급실 가자니까 말을 안듣는데요 32 ㅇㅇ 12:01:05 5,448
1797367 기숙사 빨래건조대 어떤거 사셨어요? 12 ........ 12:00:02 603
1797366 etf, 펀드, 채권에 대한 제미나이의 대답인데, 현실성이 있는.. 2 ㅇㅇ 11:58:54 1,330
1797365 냉장고에 거의 일주일된 묵 8 윈윈윈 11:56:25 687
1797364 이번 풍향고 헝가리 오스트리아 10 11:53:53 2,554
1797363 딸만 둘인집.. 45세 11 ㅇㅇㅇ 11:50:27 4,116
1797362 소형아파트 월세 구할때 3 .. 11:49:35 735
1797361 인테리어 공사할때 드린 선물 돌려 받았어요 30 뭘까요 11:49:17 3,184
1797360 결혼할때 남자쪽에서 5억 낸다고 할때 22 질문 11:44:05 3,562
1797359 은퇴자 해외 여행도 지겹던가요? 12 11:43:41 2,441
1797358 옆집 냥이가 계속 울어요 2 야옹 11:38:17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