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올해 50 됐는데

늙은여자 조회수 : 4,700
작성일 : 2026-02-21 10:13:57

동안 아가씨 소리 꽤나 들었지만

이젠 관리도 안 하고 만사 귀찮아요

가끔 거울보면 세월 정통으로 맞은 무표정 늙은 여자 에요.

웃을일도 없어 잘 웃지도 않으니 인상도 변하는 것 같고 왜 이렇게 찌들어 보일까요 머릿결도 좋아 긴 생머리 인데 이젠 늙은 얼굴에 긴머리 가발 얹어놓은 듯 이질감이 들고 나이 50 되니 훅 가는 느낌.

여기에 마음은 아직 20대니 이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뭔가가 더 힘들고 짜증나요.

다들 어떠신가요?

이게 다 늙어가는 과정 인가요?

IP : 175.113.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6.2.21 10:19 AM (220.78.xxx.213)

    포기하기 일러요 ㅎㅎ
    전 올해 60됐어요
    아직 일을 해서 그런지 딱히 이제 진짜 늙었구나 까지는 아니고
    체력이 전만 못하다는건 느껴요
    그래서 운동도 무게(헬스20년차) 욕심 안내고 안전하게 건강유지 목적으로 바꿨구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완경 이후의 건강에 초점 두시고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리고 편안히 나이 들어가실 수 있을듯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화이팅

  • 2. ..
    '26.2.21 10:20 AM (117.110.xxx.137)

    지금 최고의 찬사는 젊었을때 미인이었겠다에요
    지금은 아니라는거죠 요리도 살림도 잘했는데
    지금은 세상만사 귀찮고 심드렁해요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없고
    머리 단발펌했는데 손가락으로 쓱쓱 빗고 다녀요

  • 3. 이런글 보면
    '26.2.21 10:21 AM (118.235.xxx.240)

    얼굴 몸 겉모급 말고는 관심거리가 없을까 궁금해요
    먹고 사는 문제 외에도 인생 살면서 보고 배우고 생각하고 돌아볼 것이 많은데 외모가 그리 큰 비중을 두고 곱씹고 짜증날 문제인가 의문이 생겨요
    나라는 사람은 몸만, 얼굴만 있는 존재가 아닌데.. 세상과 사람들, 내 미래, 매일의 소중함, 인류가 지금껏 남겨온 것들,..관심둘 것이 늙어가는 몸 말고도 많지 않나요?
    누구나 늙고 죽는데 그건 그것대로 받아들이고요
    어릴 때 왜 나는 지꾸 몸이 자라고 뽀애지고 키가 큰다고 고민하던가요?
    올라가면 내려가는거고 내려가다보면 위에선 못본 것도 보고 그러는거라 생각해요
    50대의 마음이 20대에 머물러있는건 노화가 어니라 문제라고 봐요

  • 4. ..
    '26.2.21 10:23 A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취미 덕질 같은 재밌는 일 해보세요
    오늘이 내 삶에 가장 젊은 날이잖아요
    원글님이 20대 때 생각하면 그럴 수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동안이고 예쁠 거에요
    머릿결 찰랑찰랑한 것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 5. ..
    '26.2.21 10:24 A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또래입니다
    취미 덕질 같은 재밌는 일 해보세요
    오늘이 내 삶에 가장 젊은 날이잖아요
    원글님이 20대 때 생각하면 그럴 수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동안이고 예쁠 거에요
    머릿결 찰랑찰랑한 것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 6.
    '26.2.21 10:27 AM (221.138.xxx.92)

    사춘기가 있듯
    님이가진 간극을 좁히는 시기가 갱년기겠죠.
    다들 그런시기가 있어요.
    그래서 화를 버럭버럭 내는지도요.

    잘 지나오시길...

  • 7. 그게
    '26.2.21 10:31 AM (70.106.xxx.95)

    긴머리도 젊어선 어울리는데
    얼굴은 늙고 쳐지고 울퉁불퉁 해졌는데 머리만 덜렁 길면
    롹커 같아요. 트렌스젠더 삘 나구요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웨이브 뽕 열심히 넣어야 좀 봐줄만하니까
    길이 적당히 자르세요 .
    무조건 머리길다고 이쁜 시기는 이미 지나갔어요.

  • 8. 솔직히요
    '26.2.21 10:34 AM (175.113.xxx.65)

    관심이 외모에만 있는게 아니라 젊어 한 미모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미련을 갖기 마련이죠. 아예 미모랑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은 차라리 빨리 늙어 모두 다 비슷한 평준화에 속하기를 바라겠고요.

  • 9. 저도
    '26.2.21 10:35 AM (223.39.xxx.65)

    이젠 관리도 안 하고 만사 귀찮아요22222

    이게 제일 큰 문제예요.

    머리염색도 미루고미루다가 거울에 웬 노숙자가
    보이이면 그때 마지못해 염색방 갑니다.
    노화는 신체뿐만아니라 정신(의욕)이 더 큰 문제인듯

  • 10. 맞아요
    '26.2.21 10:38 AM (175.113.xxx.65)

    미용실 가는 것 부터 귀찮아 죽겠으니.

  • 11. 위의 댓글님
    '26.2.21 10:41 AM (1.237.xxx.230)

    위의 이런글 보면 댓글님은 좀 무례하신거 같네요.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 질문 게시글 하나로 다 파악하고 댓글 다시는건가여? 마치 원글님이 외모 말고는 다른 관심 하나도 없는 일차원적인 사람인냥 비하하시는게 느껴져서 제 3자인 제가 읽기에도 거북하네요. 세상사에 관심 가지며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는 사람도 거울 보면 늙어 가는 내 모습에 안타까울 수 있고 넋두리 할 수 있습니다. 또 내 관심사가 내 몸뚱이 하나인들 그게 비난 받을 일인가요? 그 사람의 인생을 다 알지도 못하며 왜 남의 삶을 폄하하시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 여기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12. ..
    '26.2.21 10:46 AM (211.117.xxx.149)

    60 넘은 언니가 보기에 50이면 아직 너무 이쁜 나이에요. 한탄하지 말고 예쁘게 꾸미고 활력있게 사세요. 인스타에 보니까 70 넘은 언니들도 너무 스타일리쉬 하고 멋지기만 하던대요. 이왕 사는 거 좀 꾸미기도 하면서 멋지게 살아요.

  • 13.
    '26.2.21 10:54 AM (123.214.xxx.145)

    위에 이런글 보면 님 말씀에 저는 절대공감합니다.
    몸은 이제 50인데 마음은 20이어서 그 간극이 크니 짜증난다고
    원글에서 말하고 있잖아요.
    다들 어떠신가 물으니 그에 대한 답 같은데 뭐가 무례하다는 건지??

  • 14. ㅎㅇ
    '26.2.21 10:57 AM (180.66.xxx.136) - 삭제된댓글

    긴머리도 젊어선 어울리는데
    얼굴은 늙고 쳐지고 울퉁불퉁 해졌는데 머리만 덜렁 길면
    롹커 같아요22222
    ㅋㅋㅋ
    아놔 월욜 미용실 예약했어요
    거울보니 살찐 늙은 롹커 아저씨가 땋!!!!!

  • 15. ..
    '26.2.21 11:32 AM (125.186.xxx.181)

    그래도 요즘은 스타일리쉬한 펌이 많이 나와 참 다행이에요. 저희 부모님 세대처럼 클론 위그같지는 않잖아요. ㅎㅎ이제는 머릿결, 피부결, 적당한 몸매 관리, 단정한 패션과 컬러감등이 외모에서는 관건인 것 같아요. 오십 대 중반부터는 주름습관에 따라 1년에 한번 정도 보톡스나 가성비 있는 관리도 하고요. 그리고 색조 보다는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이나 하이라이트 등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빨리 적당한 나이에 맞는 분위기로 옮겨 가야 해요. 나이 들게 보이라는 게 아니라 예쁨이 아니라 우아함이나 개성으로 말이죠. 가을인데 봄이나 여름을 붙잡고 있으면 너무나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자신만의 주제와 건강한 연결이 있는 생활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6. 60대
    '26.2.21 11:33 AM (211.252.xxx.70)

    내가 마음은 30대라면 원글님 어때보여요
    솔직히 50대가 20대는 그렇지요
    적당히
    저는 50되고부터 엄청 돌어다녔어요
    정말 제주도 동네동네 다 걸어서 더닌듯해요
    재주도 한바퀴 걸어서 돌면서 유튜브에도 올렸어요
    그렇게 미찬듯이 주말마다 돌아다니고
    60 넘으니 요러고 있네요
    이제는 베이커리 맛았는잡 다녀요
    명절에도 3일이나 돌아다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145 칼마디로 드세요? 마그네슘단독으로 드세요? 6 마그네슘 2026/02/22 1,647
1796144 딸이 돈 잘 벌고 능력 있는데 생활비도 대고 그러면 18 인지상정 2026/02/22 5,248
1796143 부모님이 아들을 더 우선순위 했던 딸들 어디까지 효도하시나요 8 아들 2026/02/22 1,582
1796142 땡스소윤 냉동용기 잘쓰시나요? 7 ㄱㄱㄱ 2026/02/22 2,022
1796141 9억짜리 상가, 2억에도 안 팔려…‘무한 공실지옥’ 단지내 상가.. 5 ㅇㅇ 2026/02/22 4,816
1796140 5000까지 거의 다 갔잖아요 아시죠 4 민새야 2026/02/22 2,942
1796139 반건조 가자미 알배기인가요? 6 ... 2026/02/22 1,238
1796138 이번주 수요일 문화의날 5 ㅇㅇ 2026/02/22 1,612
1796137 서울대 자취 어디서 알아봐야 될까요? 28 ... 2026/02/22 2,890
1796136 레이디두아 애나만들기랑 많이 다른가요?? 13 ....,... 2026/02/22 2,624
1796135 Cgv 25일꺼 이제 열렸어요 2 2026/02/22 1,503
1796134 장인어른과 댄스배틀 뜨는 누나 2 ㅇㅇ 2026/02/22 1,966
1796133 미세먼지 최악이네요 17 오늘 2026/02/22 3,729
1796132 5월 성년의날 선물로 딸 쥬얼리 어떤게 좋을까요? 6 OO 2026/02/22 1,063
1796131 쯧쯧..요즘 애들은.. 5 Dd 2026/02/22 1,950
1796130 옳은(?)거라고 좋진 않은 거 같아요 30 2026/02/22 4,024
1796129 저도 명절 친척 세컨드 이야기 4 명절 2026/02/22 3,762
1796128 누군가 두쫀쿠의 맛을 14 . . . 2026/02/22 4,438
1796127 갑자기 콜라겐 화장품만 잘 받는데요 1 ........ 2026/02/22 1,301
1796126 유전무죄인가........ 원펜타스 6 .. 2026/02/22 2,570
1796125 주식 얘기 많이 올라 와서 저는 인덱스 펀드 적립식 2007년 .. 4 .. 2026/02/22 2,501
1796124 미국은 서울보다 집값이 싸네요 61 후덜덜 2026/02/22 4,640
1796123 419혁명때 초등생들 의식 수준이 얼마나 높았으면 3 ㄷㄷ 2026/02/22 1,260
1796122 시누이 올케 없길 다행... 12 루이이모 2026/02/22 4,392
1796121 아이들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네요 9 ㅇㅇ 2026/02/22 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