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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외국으로 떠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26-02-21 08:23:26

딸아이가 워홀을 다음달 갈 예정입니다.

낯선 땅에 아이를 혼자 보내려니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중학교때부터 버킷리스트였기에 막을 수 없었고,자식이 원하는 것을 막아서도 안된다는것을 알기에 말리진 않았습니다.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제가 너무 힘드네요

잘 보내야하는게 맞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무너져요

저는 엄마로써 왜이리 못났을까요,

자식이 자기인생을 개척해서 살아가고픈데 왜 엄마인 저는 이리 힘든건지 제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어찌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211.52.xxx.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21 8:27 AM (175.121.xxx.86)

    저는 유학과 취직을 캐나다에서 15년 했습니다
    2004년도에 워홀 인원이 1000명에서 3000명으로 늘었던가?
    그래서 그친구들도 직장에서 많이 만났었어요
    취업과 학업이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친구들 응원해주세요 얼마나 좋은 경험일까요
    님의 자녀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 2. 당연하죠
    '26.2.21 8:32 AM (160.86.xxx.59)

    품에서 떠나 보내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그래도 시간은 가고 마음도 강해집니다
    아이도 많이 성장할 거예요
    어느 나라인지 중간에 가보심 좋을텐데요

  • 3. 너무
    '26.2.21 8:33 AM (220.72.xxx.2)

    너무 이것저것 걱정하지마세요
    시대가 다르고 세대가 다른데 .....
    자식이 언제까지 품안에만 있겠어요
    어차피 자기 인생 사는건데 ~~~

  • 4. calming
    '26.2.21 8:33 AM (121.136.xxx.81)

    제아이는 영국 유학중인데
    저도 처음엔 맘이 아리고 힘들었어요
    근데 아이가 원하는걸
    살면서 얼마나 해줬나 생각해보니
    별로 없더라구요..

    본인은 너무 뿌듯하고 좋아할 거예요
    엄마는 그저 응원만..^^
    넓은 세상에서 내 자식이 업그레이드 되 온다고 생각하면
    뭐 그까짓꺼 한발자국 물러서 바라볼수 있잖이요~^^

  • 5. 너무
    '26.2.21 8:33 AM (118.235.xxx.44)

    심한데요
    분리가 아예 안되고 있는건데

  • 6. 외국
    '26.2.21 8:34 AM (1.136.xxx.184)

    저는 90년대 인터넷도 없을 때 외국 나가서 친정 엄마가 마음 고생 하셨어요. 그때는 국제요금이 워낙 비싸서 저도 자주 연락도 못 드리구요. 지금은 카톡으로 아이랑 연락도 바로바로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자녀가 자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어머님이 자녀를 믿고 응원해 주세요.

  • 7. 천천히
    '26.2.21 8:37 AM (110.70.xxx.197)

    못나서가 아니고
    아이가 멀리가는데 아무렇지 않은게
    어딘가 고장입니다.
    날마다 방을 닦고 맘으로 기도하고 나 스스로
    성장할수있는 뭔가를 찾아 하면서 지냈어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이제까진 아이키우는 엄마였지만
    지금부터는 오롯이 나입니다.
    일기에 썼어요.
    I'm free from now on.
    내가 잘지내야 아이도 잘지냅니다.

  • 8. 그런데
    '26.2.21 8:37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어디로 가나요? 시간이나 자금이나 여유있으면 한 두 달 지나 직접 가보세요
    밤길 혼자 다니지 말고 밤에 일하는 직업만 갖지 않으면 괜찮을겁니다
    해외뉴스가 흉흉하니 더 걱정되시나 봅니다.

  • 9. ㅇㅇ
    '26.2.21 8:38 AM (173.209.xxx.250)

    느껴보세요 내자식은 어떤 성향인가?
    워홀들 끼리 모여서 한국지원 받아서 한집에 대여섯명이 기거하면서
    탱자 탱자 노는 무리들 또는
    한국 교포들 기본급 주기 싫어서 워킹 퍼밋 있는 워홀들 고용 안하거든요
    그걸 극복하고 부지런한 워홀들
    가지각색이예요

  • 10. 딴소리
    '26.2.21 8:38 AM (175.113.xxx.65)

    위에 영국유학 자녀요. 영국 물가가 겁나 비싸던데. 애당초 부유한 집이니까 영국으로 보낼수 있었겠죠?

  • 11. 저도 아이
    '26.2.21 8:39 AM (119.71.xxx.144)

    외국에 남은 공부하러 떠나는데 공부마치고 그나라에서 직장잡고 살고싶다며 갔는데 가기전부터 마음이 힘들었어요. 근데 저도 결혼해서 아이들데리고 외국나가 10년간 살때 제부모생각이 그닥 안난게 떠올라서
    아이 갈길에 축하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나더라구요. 아이는 넓은 세상에서 한껏 성장해서 돌아올테니까요

  • 12. ??
    '26.2.21 8:40 AM (112.169.xxx.195)

    저는 90년에 미국 혼자 가서 공부했어요..
    엄마가 자녀와 분리장애네요

  • 13.
    '26.2.21 8:42 A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혹시 호주? 말리고싶네요

  • 14. 마음 준비
    '26.2.21 8:42 AM (223.38.xxx.60)

    하셔야죠
    자식도 이젠 성인이 됐잖아요

  • 15. calming
    '26.2.21 8:42 AM (121.136.xxx.81)

    아니요 부유하지 않아요
    학비는 미국처럼 억대는 아니네요..
    그 6-70% 정도 수준요

  • 16.
    '26.2.21 8:42 AM (121.144.xxx.62)

    호주는 물가가 너무 비싸서 힘들다고 6개월만에 들어오기도 하더군요
    힘들면 일찍 돌아와도 된다고 하세요

  • 17. ==
    '26.2.21 8:54 AM (99.192.xxx.207)

    저는 해외 거주자인데 늘 끼고 살던 외동아이가 같은 나라지만 2000킬로미터 떨어진 곳 대학교에 갔어요. 처음엔 너무 힘들더니 매일 통화하니까 점점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첫 해엔 브레이크때마다 집에 오게 했는데 이젠 그냥 있다 최소 2주 이상 쉴 때만 오라고 했어요. 자꾸 일주일 쉴 때도 온다해서 말렸어요. 아이가 너무 좋긴 하지만 이제 남편이랑 둘이 있는게 익숙해져서 오니까 번잡스럽고 일 많고. 올 때 좋았지만 돌아갈 때는 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흠흠. 저처럼 금방 적응하실 거예요. 요즘엔 카톡으로 비디오콜도 되고 돈걱정없이 카톡 수시로 되니 얼마나 좋나요. 저 해외에 나올 때는 카카오톡 비디오콜이 없어서 스카이프로 가끔 얼굴봤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그랬었어요. 저보다 먼저 해외에 나왔던 가족은 카카오톡도 없을 때라 명절에만 큰 맘먹고 통화하고 그랬으니 그래도 우리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거예요.

  • 18. 우리도
    '26.2.21 9:10 AM (1.237.xxx.216)

    우리마저도 독립하고 떠나와서 잘 살잖아요.
    혹여 아플까 사고날까 걱정이지만 그건 운명에 맡기시고… 똘똘하게 잘 할거란 믿음!
    저도 많은분 호주 워홀 더녀온거 아는데
    그 기반으로 해외 나가는 거 늘 도전하고
    외국어 잘하고… 세상을 빨리 나가봐야해요.
    시야가 넓어져요.

    걱정뚝

  • 19. 저는
    '26.2.21 9:31 AM (118.235.xxx.4)

    대학기숙사 보내면서도 한동안 힘들었는데
    외국으로 보내려니 그럴만도 하지요.
    요즘 젊은이들 똘똘하니 잘하고 올겁니다.

  • 20. 워홀
    '26.2.21 9:59 A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이런덴 가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선진국 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니고
    저런 나라들은 백인우월주의라고 해서 그런 소규모나 대규모
    단체가 전역에서 활동해요.
    우리나라 인종차별은 그냥 싫은 표현이나 작은 행동이지만
    저런곳들은 목숨과 맞바꿀 만큼이에요.
    한두명이 친절하거나 날카롭게 다가와 납치하다시피
    하면 죽이기로 찍음 끝... 낮선 곳에서 친절은 절대 받지 말고
    남의차 타지않고 현지인과 식사자리도 조심.
    이방인이라 눈이 다 내게로 집중된다고 보면되요.
    더 멀리 더 큰세상이 꼭 외국 아니어도 글로벌이라면서 워홀까지
    취직까진 전 ×
    내나라에서 못하면 남의나란 더 어려워요.
    영어 때문이라면 한국서 식당 알바해서 벌어서 영어학원 등록해서 다녀요

  • 21. 워홀
    '26.2.21 10:01 A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이런덴 가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선진국 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니고
    저런 나라들은 백인우월주의라고 해서 그런 소규모나 대규모
    단체가 전역에서 활동해요.
    우리나라 인종차별은 그냥 싫은 표현이나 작은 행동이지만
    저런곳들은 목숨과 맞바꿀 만큼이에요.
    한두명이 친절하거나 날카롭게 다가와 납치하다시피
    하면 죽이기로 찍음 끝... 낮선 곳에서 친절은 절대 받지 말고
    남의차 타지않고 현지인과 식사자리도 조심.
    이방인이라 눈이 다 내게로 집중된다고 보면되요.
    더 멀리 더 큰세상이 꼭 외국 아니어도 글로벌이라면서 워홀까지
    외국 취직까진 전 ×
    내나라에서 못하면 남의나란 더 어려워요.
    영어 때문이라면 한국서 식당 알바해서 벌어서 영어학원 등록해서 다녀요.
    워홀도 유학도 돈만 나가고 별로던데
    외국에 대한 환상이라고 봅니다.

  • 22.
    '26.2.21 10:07 AM (161.29.xxx.248)

    뉴질랜드 살아요
    20년전 혼자 와서 워홀 학생비자 영주권까지 다했어요
    여기보면 워홀로 와서 흥청망청 지내는 친구들도 있고
    야무지게 돈 벌어서 한국 몇년학비 벌어가는 친구들도 있고
    독하게 영어마스터 해서 토익 토플 점수 만들어가는 친구들도
    있고 다양해요
    야무진 따님 그저 잘할수있게 응원해주시고
    혹시나 뉴질이건 호주건 영국이건
    밤에 조심히다니라고 전해주세요

  • 23. 그래서
    '26.2.21 10:19 AM (182.211.xxx.204)

    제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뿐인 거같아요.

  • 24. 그럼요
    '26.2.21 10:19 AM (221.138.xxx.92)

    당연한 감정같아요.
    그래도 요즘은 연락수단이 좋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잘 할겁니다.

  • 25. 위로차 로긴
    '26.2.21 10:37 AM (58.126.xxx.170)

    저는 제가 딸에게 정부지원 받아 가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알려 줬어요. J1비자로 미국에서 약 2년간 머물다가 왔어요
    어학연수겸 직장도 구해서 월급도 받으며 그 광활한
    미국지역을 체험하고 왔어요
    영어란 무기를 장착하니 날개를 달고 살고 있어요.
    자식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니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 26.
    '26.2.21 11:04 AM (175.116.xxx.5)

    마음이 왜 힘들까요.??
    언제까지 끼고 있어야 안힘들단건지..
    군대같이 강제복무도 아니고 본인이 도전해보고 아니다 싶음 멈출 수 있잖아요.
    유난스럽네요.

  • 27. ..
    '26.2.21 11:30 AM (222.98.xxx.219)

    애들 대학가서 자취하게되고 첨에는 참 불안한데 외국보낼려면 맘이 불안한거는 엄마로서 당연하죠.
    애도 불안하기는 하지만 표를 안내더라구요
    자기가 결정한 일이니까~
    내맘과는 상관없이 시간이 따박따박 흘러서 어김업시 출국날 다가오고, 바쁘고 정신없고 어수선하게 아이를 비행기태워 보내놓고 난장판인 집에 도착하면 아이가 떠났다는게 비로소 피부에 와닿아요 ~
    도착해서도 자리잡는동안 굶는지 먹는지 걱정되고, 하지만 신기하게도 잘 지내더라구요.

    사람은 다 자기 깜냥껏 살아내는 것 같아요.
    갈만한 담력이 되니 간다고 결정했을거고, 그랬으니 잘 감당하고 돌아올거예요.

    부모의 걱정이야 부모의 숙명이고....그런 고통의 시간이 지나야 부모인 나도 부모로서 조금 성장하게 되는것 같아요.그래도 시절이 좋아 연락도 쉽게 할수있고 돈보내기도 쉽고 감사할따름이었어요

    그리고 내가 할수있는거라고는 기도뿐이더군요~~~

  • 28. 힘들어도
    '26.2.21 12:01 PM (112.149.xxx.60)

    자식 인생
    내 인생
    분리되어야 자식이 잘헤쳐나갈 힘이 생겨요
    부모에게 붙어 안전테두리에만 살면
    참을성 인내심이 없어져요

  • 29.
    '26.2.21 12:06 PM (140.248.xxx.3)

    정상적인 반응이죠. 아쉽고 보고싶고. 막상 가면 한달정도 서운한데 그담엔 적응해서 홀가분해집니다. 자책말고 아쉽구나 하고 스스로 위로하세요

  • 30. ..
    '26.2.21 12:13 PM (121.188.xxx.134)

    사람이 다르니 감정도 다를거고 행동도 다른거지만...
    저도 애들이 다 외국에 있는데요.
    보낼 때 그저 만나기 힘들겠다... 그러려니 했거든요.
    요샌 카톡도 다 되고 영통도 시간대만 맞으면 할 수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 편히 가지세요.

  • 31. ㅡㅡ
    '26.2.21 12:38 P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호주가 어때서요?
    저희딸도 3년전에 호주 시드니로
    워홀 잘만 갔다왔어요.
    거기 있는동안 저도 가서 3주동안
    같이 지내면서 뉴질랜드 여행도 함께 다녀 왔구요.
    걱정마세요.
    따님 잘 하고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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