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식집 웨이팅중에 새치기

...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26-02-20 16:10:46

직장 근처에 인기있는 국수집이 있어요.

이 곳이 구분상가 안에 있어 따로 드나드는 문이 없는 구조라서 줄을 섭니다.

사장님이 눈썰미가 있어서 온 순서를 곧잘 기억하시기도 하고 인원수 체크, 선주문 결제 하는 거라 지금까지 오래 5년 넘게 다니면서 괜찮았거든요.

남편과 점심 국수 먹으려고 앞에 3팀정도 있는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뒤로 50후반 60초반 아줌마두분이 오셨어요. 오자마자 어떻게 줄서? 그냥 가서 앉으면 되나? 하면서 앞에 줄선 사람이 보이지가 않는건지 우왕좌왕. 그러니 그 일행 한명이 여기 기다리는 사람들 같다면서 제게 줄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죠.

제 앞팀들 다 앉고 제 차례였는데 한사람은 주문하러 가고 그 우왕좌왕하던 아줌마가 빈자리에 앉으시는거에요.

딴때같으면 그래. 먼저 먹어라 할텐데

순간 그게 안참아지면서 정색한 얼굴로

저기요. 여기 순서대로 앉는거 안보이시냐고 말하면서도 사람쎄하게 만드는 제 얼굴 표정이 딱 그려지는거에요ㅠ

미안해요. 몰랐어요 하면서 비켜줘서 앉긴 했는데

며칠을 두고두고 이불킥할꺼 같애요ㅠ

그냥 말하면 될껄 왜그리 쎄한 얼굴로 정색하면서 말했는지...

평소에도 새치기 하면 말하는 성격이긴 해요ㅠ

IP : 112.14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6.2.20 4:20 PM (118.221.xxx.69)

    잘하셨어요, 그런 얌체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쎄하게 말 안했으면 계속 뻔뻔스럽게 앉아있었을 거에요, 글쓴님 화이팅!!

  • 2. 잘하셨습니다
    '26.2.20 5:28 PM (112.154.xxx.177)

    줄인거 알면서 그랬으니까 화가나죠
    잘하셨어요
    얼굴 붉히기 싫어서 말 안하는 사람들 때문에 새치기 계속하는거예요

  • 3. ㄱㄴㄷ
    '26.2.20 7:26 PM (123.111.xxx.211)

    한식뷔페에서 다들 긴 줄 서고 자기 차례 기다리리고 있는데 슬쩍 새치기한 부부에게 누가 한소리했는데 몰라서 그런건데 왜 무한주냐고 소리를 버럭 지르고 씨발이라고 욕도하고 왜 욕하냐 하니 혼잣말 한거라고 우기다 사람들 이목이 쏠리니 기분 나빠서 못먹겠다며 주인에게 환불해달라고 화풀이하고 도망치듯 나간 거 봤어요 너무 찌질해서 기억에 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124 반미 친미 어쩌다 10 뭐지 2026/03/01 1,426
1792123 햇반도 150~160g 출시해주세요 4 ㅇㅇ 2026/03/01 2,915
1792122 고도비만 20대 아들 진짜 어째야 될지요 17 봄봄 2026/03/01 6,327
1792121 헬리오시티 호가 많이 내렸네요 18 2026/03/01 5,944
1792120 쥐젖 제거 방법 9 피부 2026/03/01 4,656
1792119 옷 좋아하시는 전업분들은.. 7 .. 2026/03/01 4,281
1792118 안철수 “이 대통령 29억 분당 아파트, 현금 27억 있는 슈퍼.. 16 슈퍼리치 안.. 2026/03/01 5,344
1792117 주식투자자의 대부분이 천만원이하 투자 9 2026/03/01 5,541
1792116 디플 외딴곳의 살인초대 재미있어요. 1 kt 2026/03/01 1,955
1792115 생활비 카드 얼마나오세요? 10 .. 2026/03/01 4,361
1792114 회사에서 하기 싫은 걸 하게 됐습니다. 3 어트카 2026/03/01 2,801
1792113 한국의 카이저가 누굴까요 9 ㅁㄶㅈㅎ 2026/03/01 2,515
1792112 시골에 물려 받은 아주 작은 땅이 있는데요. 15 ... 2026/03/01 5,436
1792111 두바이공항에 6 2026/03/01 4,954
1792110 주식 시작한 이후 17 휴일 2026/03/01 6,798
1792109 사회적 관계맺기를 싫어하는 남편 13 ... 2026/03/01 4,970
1792108 밀푀유 식빵에 발라먹는 시럽이 뭘까여? 3 스노피 2026/03/01 1,375
1792107 삼성병원 근처 괜찮은 암요양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3 ㅠㅠ 2026/03/01 1,855
1792106 설명절에 튀김하고 전을 밀가루대신 타피오카전분으로 했어요~ 3 평화 2026/03/01 2,226
1792105 하메네이 사망후 환호하네요 이란국민들 16 .. 2026/03/01 4,598
1792104 오늘 개장한 사우디아라비아 증시 상황 1 ㅅㅅ 2026/03/01 5,117
1792103 동치미 무가 연두색인데 괜찮을까요? 루이이모 2026/03/01 777
1792102 빵까페에 왔는데 13 드럽게비싸네.. 2026/03/01 5,019
1792101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고 귓속에서 소리나는 느낌 6 ㅇㅇ 2026/03/01 2,708
1792100 솔직히 3.1독립선언서 처음 전문을 읽었어요. 14 달아 2026/03/0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