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식집 웨이팅중에 새치기

...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26-02-20 16:10:46

직장 근처에 인기있는 국수집이 있어요.

이 곳이 구분상가 안에 있어 따로 드나드는 문이 없는 구조라서 줄을 섭니다.

사장님이 눈썰미가 있어서 온 순서를 곧잘 기억하시기도 하고 인원수 체크, 선주문 결제 하는 거라 지금까지 오래 5년 넘게 다니면서 괜찮았거든요.

남편과 점심 국수 먹으려고 앞에 3팀정도 있는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뒤로 50후반 60초반 아줌마두분이 오셨어요. 오자마자 어떻게 줄서? 그냥 가서 앉으면 되나? 하면서 앞에 줄선 사람이 보이지가 않는건지 우왕좌왕. 그러니 그 일행 한명이 여기 기다리는 사람들 같다면서 제게 줄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죠.

제 앞팀들 다 앉고 제 차례였는데 한사람은 주문하러 가고 그 우왕좌왕하던 아줌마가 빈자리에 앉으시는거에요.

딴때같으면 그래. 먼저 먹어라 할텐데

순간 그게 안참아지면서 정색한 얼굴로

저기요. 여기 순서대로 앉는거 안보이시냐고 말하면서도 사람쎄하게 만드는 제 얼굴 표정이 딱 그려지는거에요ㅠ

미안해요. 몰랐어요 하면서 비켜줘서 앉긴 했는데

며칠을 두고두고 이불킥할꺼 같애요ㅠ

그냥 말하면 될껄 왜그리 쎄한 얼굴로 정색하면서 말했는지...

평소에도 새치기 하면 말하는 성격이긴 해요ㅠ

IP : 112.14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6.2.20 4:20 PM (118.221.xxx.69)

    잘하셨어요, 그런 얌체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쎄하게 말 안했으면 계속 뻔뻔스럽게 앉아있었을 거에요, 글쓴님 화이팅!!

  • 2. 잘하셨습니다
    '26.2.20 5:28 PM (112.154.xxx.177)

    줄인거 알면서 그랬으니까 화가나죠
    잘하셨어요
    얼굴 붉히기 싫어서 말 안하는 사람들 때문에 새치기 계속하는거예요

  • 3. ㄱㄴㄷ
    '26.2.20 7:26 PM (123.111.xxx.211)

    한식뷔페에서 다들 긴 줄 서고 자기 차례 기다리리고 있는데 슬쩍 새치기한 부부에게 누가 한소리했는데 몰라서 그런건데 왜 무한주냐고 소리를 버럭 지르고 씨발이라고 욕도하고 왜 욕하냐 하니 혼잣말 한거라고 우기다 사람들 이목이 쏠리니 기분 나빠서 못먹겠다며 주인에게 환불해달라고 화풀이하고 도망치듯 나간 거 봤어요 너무 찌질해서 기억에 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412 명문대 나오고도 식당일 하는 분 보셨나요 38 인생살이 2026/03/05 6,458
1793411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무슨 맛 드세요? 14 . . 2026/03/05 2,640
1793410 아픈사람인지 아닌지 9 2026/03/05 2,301
1793409 주식 일부 매도했어요 9 주식요물 2026/03/05 3,969
1793408 세력들 진짜 끝내준다, 13 .. 2026/03/05 12,440
1793407 수거 명단에 있던 사람들은 5 ㄱㄴ 2026/03/05 1,194
1793406 토스에서 인버스 역대급 단타로 팔고 수익인증했던 사람 근황.jp.. 2 ㅇㅇㅇ 2026/03/05 1,810
1793405 주아가들아 지금은 단타장이다 4 쌀때는 뭐하.. 2026/03/05 2,852
1793404 "주가조작 하면 패가망신" 빈말 아니다…257.. 3 ㅇㅇ 2026/03/05 1,625
1793403 김민석 검찰개혁잘해라 18 김민새 2026/03/05 1,133
1793402 모 경제 유튜버에서 젊은 남자 변호사 나왔는데..가정법원들은 가.. 2 ........ 2026/03/05 2,507
1793401 집에서 요거트 만들 때 락토핏 넣어도 되요? 10 ... 2026/03/05 1,327
1793400 납작가슴 만들어주는 스포츠브라 알려주세요 ㅜㅜ 15 ooo 2026/03/05 2,643
1793399 취업 학원 강사는 어떤가요? 2 .... 2026/03/05 1,313
1793398 정부의 공소처법안에 대한 추미애의원 페이스북 글 2 손떼 2026/03/05 768
1793397 빚내서 주식하면 좋다고 권장하는 정부 26 ㅇㅇ 2026/03/05 3,171
1793396 참 대단한 젊은이들도 많네요. 5 대단하다 2026/03/05 3,113
1793395 염색하는데 시간 얼마나 걸려요? 2 -- 2026/03/05 1,237
1793394 약 이름 알려 주세요 5 ㅇㅇ 2026/03/05 1,101
1793393 지난주 같은 절정기는 이제 힘들까요? 12 ㅇㅇ 2026/03/05 3,564
1793392 대통령 한마디로 바뀌는 고용변화 ㅇㅇ 2026/03/05 1,426
1793391 이런경우 기분나쁜건 당연한건가요 6 봄봄 2026/03/05 1,554
1793390 용감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은 조국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 4 배런가라이란.. 2026/03/05 2,446
1793389 김어준 유시민..이들의 본심이 이것인가 보네요 28 ㅇㅇ 2026/03/05 3,035
1793388 대학 기숙사식당 식비 얼마즘 하나요? 5 요즘 2026/03/05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