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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안한 나.....아침에 한가해서 나의 연봉을 계산해보니

감사 조회수 : 9,357
작성일 : 2026-02-20 15:06:18

우리회사 월급 지불체계가 좀 특이해서

월급이외에 이것저것 뭔가가 계산할게 꽤 많아요..

 

직장 다닌지 40년이 거의 되어가니

일도 너무 하기 싫고 그렇다고

떠박 따박 들어오는 월급은 포기못허고...

 

이렇게 뒷방 늙은이 처럼 한직으로 밀려나서

지루함에 몸을 꼬며. 

아침마다 언제 그만둘지 고민하는 한편 

또....감사하게 다닙니다...

 

입사시 계약조건이 좀 특이 케이스라

회사가 먼저 자르지는 못해요

대놓고 나가라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후배들은 선배가 오래 근무해야 자기들의 입지가

단단하니 오래 오래 버텨달라~~~이구요.

 

오늘 아침 일은 없고

마침 월급날이고...해서

1년에 각종 잡다한 수당 특별금 등등 포함해서.

내가 얼마를 받는 지 모두 더한 후 12로 나누니

세후 685만원....(자랑입니다)

 

이번달은 설날 연휴 있으니 17일 출근했네요

평균 20일 출근이면

7시간근무 일당...34만원 ..

절대 못그만 두겠어요.

 

자동이체로 각종 단체 후원금등등 다 빠지고

산골 식구많은 가족 소개받아 교육비 자동이체...

 

솔직히 아이들 학업 끝나 취직후에는

수입 지출에 크게 신경은 안쓰고 살았어요..

 

소비를 별로 안해요.

밥도 집에서 주로 먹고

옷.. 가방 이런 거 관심 없고

버스 타고 다니고

 

그 덕분에 늘...통장에 여유가 있어서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금융치료가 최고...

앞으로 더욱 회사를 사랑하며 다녀야겠습니다.

그리고...후원금액수도 늘려야겠어요.

 

주식도 안하고 뭐했나...가끔 자괴감 들었는데

주식으로 버는 돈도 참 소중하지만

한달에 한번 저리 따박 따박 받는 월급은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노동의 댓가라 진심 값어치 있네요.

 

추가

공기업 아닙니다...외국계회사라

그 나라 돈 축내고 있는거에요...

IP : 211.235.xxx.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여자
    '26.2.20 3:14 PM (223.39.xxx.95)

    멋있는 여자가 원글님 같은 분 이죠.
    돈도 잘 벌고 멋있게 소비하고.
    행복하세요.

  • 2. 우와
    '26.2.20 3:17 PM (59.7.xxx.113)

    세후 685만.. 거기다 선행 기부까지!

    진짜 완벽한 부자시네요

  • 3. 능력자세요
    '26.2.20 3:17 PM (223.38.xxx.249)

    멋지십니다!
    외국계 회사 다니시는군요~

  • 4. ㅇㅇㅇ
    '26.2.20 3:20 PM (210.96.xxx.191)

    우왕 대단하네요.

  • 5.
    '26.2.20 3:22 PM (211.205.xxx.225)

    자랑할만!!

  • 6.
    '26.2.20 3:24 PM (118.235.xxx.16)

    눈물나게 부럽네요. 월급도 거의 최저임금수준으로 노후 생각해서 여기 그만두면 정말 갈데 없을거같아 다니는데... 요즘 주식시장 잘나가는데 내 주식은 왜 이모양인지ㅠ
    좋은일도 하시고 여러가지로 부럽네요

  • 7.
    '26.2.20 3:34 PM (211.218.xxx.115)

    대단하시네요. 자신을 위한 선물좀 하시나요?

  • 8. 원글
    '26.2.20 4:04 PM (211.235.xxx.157)

    자주 다니기 싫다 그만두고 싶다...생각하지만

    곰곰히 내안을 들여다보면
    회사를 다니고 있는게 나에게 주는 선물같아서
    (건강이 허락하고 월급도 받고있고...)
    딱히 운동이외에는 나에게 선물은 안주고 있어요.

    가ㅡㅡ끔 한끼 5ㅡ10만원 내외의 식사는 하지만
    그것도 집에서 먹는 소박한 야채밥상이 더 좋네요.

    30ㅡ40만원짜리 음식..만드는 사람의 정성 수고는 인정하지만
    먹고나면 오히려 허탈해져서 안가게.되네요

    명품 옷 가방 등등도 그렇고.

    그냥 지금 생활 자체가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아서

    나도 남에게 선물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9. 와우
    '26.2.20 4:04 PM (218.238.xxx.47)

    연봉 부럽습니다.
    저는 직장 28년차인데 많이 적습니다.

  • 10. ...
    '26.2.20 4:49 PM (211.197.xxx.163)

    40년을 한 직장에서.. 대단하시네요!

  • 11. 와우
    '26.2.20 4:55 PM (210.96.xxx.10)

    연봉 1억을 선물처럼 받고 계시네요
    너무 대단하세요!

  • 12. 언니
    '26.2.20 4:57 PM (116.41.xxx.141)

    므찌세요 왜 이리
    능력치 선행치 판단치 다 만렙이심 리스펙이심 진정 ~~

  • 13. 진심부럽
    '26.2.20 5:02 PM (58.29.xxx.75)

    쓰니님 능력 좋으시닷~!!

  • 14. ,,
    '26.2.20 5:05 PM (203.237.xxx.73)

    쓸데없는 지출은 거의 않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주변을 챙기시는 모습 참 좋아요.
    이런분들이 세상에 더,더,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 15. Oo
    '26.2.20 6:35 PM (118.235.xxx.153)

    능력자의 선행.
    복 받으십시요.

  • 16. 00
    '26.2.20 7:02 PM (182.222.xxx.16)

    짧게 쓸께요. 리스펙트!!!!!!!!!!!!!!!!!!!!!!!!!!

  • 17. 부럽다
    '26.2.20 8:04 PM (14.4.xxx.150)

    보통 월급 많으면 일이 많은데
    일도 없이 한가하면서 월급도 많네요
    부럽네요

  • 18. 예전에
    '26.2.21 8:24 AM (223.38.xxx.22)

    누구였더라
    자기 버는 월급을 은행 이자로 환산해보라고 하더군요
    가끔 아니 매일 일하러가기 싫을때
    그래 은행에 ×억 넣어놓은 이자 받으러 가자
    하는 마음으로 출근합니다 ㅜㅜ

  • 19. 좋으신분
    '26.2.21 9:29 AM (59.8.xxx.138)

    각종 단체 후원도 대단하신데 교육비 라니요.
    원글님 지금처럼 적게 일하시고 돈 많이많이 버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 20. 와우
    '26.2.21 10:06 AM (112.149.xxx.60)

    응원합니다
    너무 멋져요 !!!!
    부지런하게 내 능력으로 돈버는 모든 분들
    정말 대단한거죠

  • 21. ㅇㅇ
    '26.2.21 10:35 AM (118.220.xxx.220)

    정년까지 꼭 다니세요
    한우물 못파서 이곳저곳 떠돌다 나이드니
    갈 곳이 없어 걱정이라 너무 부럽습니다
    사치않고 기부하시는것도 멋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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