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는말인데 듣기싫게 말하는 남편..

잔소리대마왕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26-02-19 23:38:07

남편은 원래 의심이 많고, 확인하고, 강박적인 성격이에요. 열심히 살아요.
성취지향적이기도 하고요, 자기 조건에서는 최대로 이루고 살았어요. 인정합니다
. 근데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요.
물론 그게 원동력도 되고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앞길을 열어주는 현명한 부모이기도 하지만
애들이 아빠를 너무 갑갑해해요.
이제 대학생되었으니 좀 내려놓고, 놔줘야지 말로는 하지만 
다음주에 아이 수강신청 처음으로 한다고하니까 얼마나 잔소리하는지.

대학생도 생기부 디자인 필요하고
취업이나 창업까지도 필요한 스펙 챙기는게 보통이 아니니 철저하게 정신 차리고 살아야한다고 잔소리가 100절까지 늘어졌고,
아이는 그냥 네네 하다가 영혼이 나가버림...
저도 물론 한ㅂ번씩 봐주고 있는데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본인이 진심으로 불안해서 그래요)

원래 수강신청 처음하는 대딩 1학년떄 부모가 좀 알려주기도하나요?
저희 아이는 그냥 인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하려하고,
덤벙거리는 아이이긴하지만...
제가 멱살잡고 캐리해서 그나마 이정도 성과가까이 온거긴 하거든요..

저도 한 철두철미하는데, 남편이 저렇게 애 쉬지도 못하게 잡는거 보면 진짜 머리가 띵할 지경이에요. 대학보내는 부모님들... 이야기좀 ㄹ해주세요.. 다 이런건 아니죠? 아 여기서 중요한 정보.. 남편은 대학생들(인턴들) 많이 보는 직군이긴합니다. 
취업어려운시대니 그래도 최선 다해서 고등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강조를 한 천번은 한거같아요. 
정시 붙은지 일주일 됐습니다. ㅠㅠ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9 11:42 PM (118.235.xxx.112)

    저거... 아이한테 전혀 도움 안되는 가이드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알아보고 부모한테 도움 요청하는 경우(사실 이런 경우도 거의 없음. 대딩때부터는.)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거죠.

    그리고 남편이 애를 위해서 저러는 거 아니잖아요 솔직히. 지극히 자기 불안해소와 자기말대로 하라는 통제욕일 뿐이고요.

    저런 부모밑에서 자라는 아이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2. 알아서
    '26.2.19 11:47 PM (120.23.xxx.51)

    저는 간혹/ 종종 인스타그램 링크를 아들에게 보내주고는 있어요

    올 해 입학 했는 데 수강신청이나 주차장 찾기나 알아서 하게 내비두었어요
    저도 강박적이고 성취지양적인데 아이들에게는 대충 손을 떼었고
    나나 잘하자 라고 생각합니다...

  • 3. ㅇㄹ
    '26.2.19 11:48 PM (61.254.xxx.88)

    아이가 아빠가 이야기하는거 쭉듣더니, 그거 내가 에타에 이미 가입해서 봤는데, 거기 강의평가에 오만 댓글로 다 나와있는거야... 나도 다봤어... 하니 이야기하던말던 자기 폭주.... 하 미치겠어요...

  • 4. 강하게
    '26.2.20 12:25 AM (49.170.xxx.188)

    대학생이면 에타 가입해서 다 알아보고 할텐데
    옛날옛적 얘기하면 안먹히죠.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교육이고요.

  • 5. ..
    '26.2.20 1:07 AM (118.235.xxx.195)

    남편이 그룹 임원이고 신입사원 최종 면접권자중 한사람인데요
    큰아이 대학 합격하고 입학전까지 그 시기에 대화 정말 많이 했어요
    거시적으로 대학에 가서 해야 할 것들 등등
    아무래도 최종 면접에 오른 서류들 오래 봐와서 그랬겠죠
    (고등내내 잔소리 한번 안한 아빠)

  • 6.
    '26.2.20 1:10 AM (136.52.xxx.15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은 교수인데 애들 진로를 다 만들어줬어요
    잘하는애는 잘하는대로, 못하는 애는 못하는 대로 진짜 최대한 좋은 곳으로 취직시키더라고요(노하우는 안 가르쳐줌)
    직업상 시간이 많고 연구를 열심히 하더라고요
    원글님 남편은 그런 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잔소리하면 안되죠

  • 7. 그런데
    '26.2.20 10:03 AM (118.235.xxx.204)

    대학생도 생기부 디자인 필요하고
    ==========
    대학생도 생기부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759 도시가스 전입 비대면으로 가능한가요 4 2026/02/20 918
1796758 안되겠죠? 14 진지 2026/02/20 2,788
1796757 주식 1억 저번에 샀다고 했잖아요 300손해 보고 손절 12 2026/02/20 14,824
1796756 호남 구애 잦아지는 金총리…'당권 레이스' 한걸음 더 11 2026/02/20 846
1796755 금 이 팔아보신 분 있어요? 13 ㅎㅎㅎ 2026/02/20 3,142
1796754 주식 안한 나.....아침에 한가해서 나의 연봉을 계산해보니 28 감사 2026/02/20 12,108
1796753 모임에서 트러블이 있을 때 7 .. 2026/02/20 1,948
1796752 날씨 좋아서 두시간 걷다왔어요 5 .. 2026/02/20 1,845
1796751 어제 피겨 금메달 여자 싱글 경기를보니 6 2026/02/20 3,379
1796750 이 두분이 동갑이라니 믿기질 않네요 11 ........ 2026/02/20 5,164
1796749 칼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구운밤 2026/02/20 1,336
1796748 윤석열 2심3심??같은거 있나요?? 7 ㄱㄴㄷ 2026/02/20 1,460
1796747 동물원 호랑이가 혈투를 하다 죽었다네요 6 .. 2026/02/20 5,044
1796746 여름 프랑스 파리에 모기 어때요? 6 파리 2026/02/20 791
1796745 “해상풍력, 공항 레이더 간섭·잠수함 작전 방해” 2 ㅇㅇ 2026/02/20 677
1796744 경기남부도 전세가뭄이랍니다 18 서울사람 2026/02/20 3,239
1796743 백일 반지 구입 7 ........ 2026/02/20 1,264
1796742 신경정신과 처음부터 잘가야하죠? 3 ㅇㅇ 2026/02/20 1,103
1796741 모임에서 2 유리알 2026/02/20 788
1796740 사과샌드위치 맛있게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혹시 2026/02/20 1,565
1796739 군인 부사관 월급으로 3억대 아파트 2채 21 까콩 2026/02/20 4,084
1796738 사위 입장에서 장모가 싫은 경우 궁금해요 29 ㅁㅁㅁ 2026/02/20 3,830
1796737 4대 과기원 의·치대 진학 자퇴 반토막 4 00 2026/02/20 2,517
1796736 50부터 몸 속노화 시작하는 것 같아요. 15 00 2026/02/20 5,189
1796735 설 연휴 서울 오궁 투어 후기 15 ... 2026/02/20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