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는말인데 듣기싫게 말하는 남편..

잔소리대마왕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26-02-19 23:38:07

남편은 원래 의심이 많고, 확인하고, 강박적인 성격이에요. 열심히 살아요.
성취지향적이기도 하고요, 자기 조건에서는 최대로 이루고 살았어요. 인정합니다
. 근데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요.
물론 그게 원동력도 되고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앞길을 열어주는 현명한 부모이기도 하지만
애들이 아빠를 너무 갑갑해해요.
이제 대학생되었으니 좀 내려놓고, 놔줘야지 말로는 하지만 
다음주에 아이 수강신청 처음으로 한다고하니까 얼마나 잔소리하는지.

대학생도 생기부 디자인 필요하고
취업이나 창업까지도 필요한 스펙 챙기는게 보통이 아니니 철저하게 정신 차리고 살아야한다고 잔소리가 100절까지 늘어졌고,
아이는 그냥 네네 하다가 영혼이 나가버림...
저도 물론 한ㅂ번씩 봐주고 있는데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본인이 진심으로 불안해서 그래요)

원래 수강신청 처음하는 대딩 1학년떄 부모가 좀 알려주기도하나요?
저희 아이는 그냥 인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하려하고,
덤벙거리는 아이이긴하지만...
제가 멱살잡고 캐리해서 그나마 이정도 성과가까이 온거긴 하거든요..

저도 한 철두철미하는데, 남편이 저렇게 애 쉬지도 못하게 잡는거 보면 진짜 머리가 띵할 지경이에요. 대학보내는 부모님들... 이야기좀 ㄹ해주세요.. 다 이런건 아니죠? 아 여기서 중요한 정보.. 남편은 대학생들(인턴들) 많이 보는 직군이긴합니다. 
취업어려운시대니 그래도 최선 다해서 고등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강조를 한 천번은 한거같아요. 
정시 붙은지 일주일 됐습니다. ㅠㅠ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9 11:42 P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저거... 아이한테 전혀 도움 안되는 가이드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알아보고 부모한테 도움 요청하는 경우(사실 이런 경우도 거의 없음. 대딩때부터는.)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거죠.

    그리고 남편이 애를 위해서 저러는 거 아니잖아요 솔직히. 지극히 자기 불안해소와 자기말대로 하라는 통제욕일 뿐이고요.

    저런 부모밑에서 자라는 아이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2. 알아서
    '26.2.19 11:47 PM (120.23.xxx.51)

    저는 간혹/ 종종 인스타그램 링크를 아들에게 보내주고는 있어요

    올 해 입학 했는 데 수강신청이나 주차장 찾기나 알아서 하게 내비두었어요
    저도 강박적이고 성취지양적인데 아이들에게는 대충 손을 떼었고
    나나 잘하자 라고 생각합니다...

  • 3. ㅇㄹ
    '26.2.19 11:48 PM (61.254.xxx.88)

    아이가 아빠가 이야기하는거 쭉듣더니, 그거 내가 에타에 이미 가입해서 봤는데, 거기 강의평가에 오만 댓글로 다 나와있는거야... 나도 다봤어... 하니 이야기하던말던 자기 폭주.... 하 미치겠어요...

  • 4. 강하게
    '26.2.20 12:25 AM (49.170.xxx.188)

    대학생이면 에타 가입해서 다 알아보고 할텐데
    옛날옛적 얘기하면 안먹히죠.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교육이고요.

  • 5. ..
    '26.2.20 1:07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룹 임원이고 신입사원 최종 면접권자중 한사람인데요
    큰아이 대학 합격하고 입학전까지 그 시기에 대화 정말 많이 했어요
    거시적으로 대학에 가서 해야 할 것들 등등
    아무래도 최종 면접에 오른 서류들 오래 봐와서 그랬겠죠
    (고등내내 잔소리 한번 안한 아빠)

  • 6.
    '26.2.20 1:10 AM (136.52.xxx.15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은 교수인데 애들 진로를 다 만들어줬어요
    잘하는애는 잘하는대로, 못하는 애는 못하는 대로 진짜 최대한 좋은 곳으로 취직시키더라고요(노하우는 안 가르쳐줌)
    직업상 시간이 많고 연구를 열심히 하더라고요
    원글님 남편은 그런 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잔소리하면 안되죠

  • 7. 그런데
    '26.2.20 10:03 AM (118.235.xxx.204)

    대학생도 생기부 디자인 필요하고
    ==========
    대학생도 생기부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069 이 영상 보셨어요 신혼부부 항준과 은희 1 저기 2026/02/23 3,490
1787068 (컴앞대기)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는데 이를 어쩌나요 16 어뜨하까 2026/02/23 4,371
1787067 들장미소녀 캔디는 마굿간으로 쫓겨났고 19 . . . 2026/02/23 4,886
1787066 시어머니가 남자가 생겼어요 22 조언 2026/02/23 16,759
1787065 요즘 민주당 의원 욕하는 것이 유행인가요? 25 ... 2026/02/23 1,598
1787064 트렌드 바뀐 강남미인도 6 ㅇㅇ 2026/02/23 5,164
1787063 지인 어머님 돌아가셨는데 입관시간 피해서 조문 6 궁금하다 2026/02/23 3,913
1787062 오늘 난방 꺼봤는데 3 ........ 2026/02/22 4,063
1787061 74년도 어느날의 교실풍경 7 퇴직백수 2026/02/22 3,245
1787060 AGE 20 쿠션 쓰는 중입니다. 쿠션 추천해주세요 17 .... 2026/02/22 3,842
1787059 강북 모텔 약물 살인이요 궁금한게 2 ㅇㅇ 2026/02/22 3,619
1787058 시골 동네 이야기 3 .... 2026/02/22 3,726
1787057 옥동식 송파 갔다왔는데... 실망 7 ........ 2026/02/22 5,400
1787056 가족들 정상인 사람들 부러워요 27 2026/02/22 10,897
1787055 미국에서 멜라토닌 사오기 10 윈윈윈 2026/02/22 3,067
1787054 트럼프 사저 구역 침입한 무장男 사살 4 ㅇㅇ 2026/02/22 5,277
1787053 매력있는 사람 좀 알려주세요 4 ㅁㅁㅁ 2026/02/22 2,855
1787052 롱샴 토트백이 있는데, 크로스끈을 달면 어떨까요? 5 ........ 2026/02/22 2,318
1787051 BBC 취재- 중국 불법촬영 포르노 산업의 소비자에서 피해자가 .. 2 2026/02/22 3,127
1787050 임윤찬 콘서트 12 ㅇㅇ 2026/02/22 3,362
1787049 눈밑은 피부과 레이져 시술로는 불가능일까요? 3 ... 2026/02/22 2,435
1787048 대상포진 싱그릭스 1차 후기 국립중앙의료원 백신 비용은요 23 올리비아핫소.. 2026/02/22 4,782
1787047 세라젬 쓰시는분들 끝나고 바로일어나나요? 3 모모 2026/02/22 2,953
1787046 법왜곡죄 수정 않기로…중수청·공소청법 정부안 당론으로(종합) 23 ... 2026/02/22 2,061
1787045 큰 화분 물 어떻게 줘야하는지 지혜를 나눠주세요 4 오오 2026/02/22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