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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주방 상황..

... 조회수 : 9,403
작성일 : 2026-02-19 01:51:22

70대 후반 시골에 사시는 시부모님 집에 두 분만 사시는데 냉장고가 6대에요. 

반찬 꺼내려 자주 사용하는 냉장고를 열었더니 여름도 아닌데 죽은 날벌레가 대충 봐도 10마리 이상이에요. 원래 날벌레 있는 거 알아서 여름에도 두 칸이나 청소했는데 겨울에도 많더라고요.

설거지할 때 보면 갈 때마다 씻어 놓는데 수저 통 안쪽도 매번 곰팡이가 심하고..

조리도구는 심하게 녹슬었고.. . 싱크대 아래 보관한 소금도 뚜껑 열어놓고 사용하세요.

 

또 집이 좁은데 주방 물건이 너무 많아요.

자녀들 모일 때 사용하려고 하시나 냄비도 20개 이상이고.  이번에 자세히 보니 수명을 다한 각종 플라스틱 저장 용기도 못 버리시고 너무 많아요.. 그릇도 많이 버리셨는데  아직도 밥그릇, 국그릇만 30명이 사용할 만큼 있어요. .. 갈때 마다 몸이 안 좋으시다.. 힘들다.. 그러시는데 이거 눈이 안 좋으시거나 힘에 부쳐서 정리 못하시는 건가요? 매번 정리해드리는 것도 엄두도 안 나고 위생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IP : 211.204.xxx.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9 1:52 AM (1.232.xxx.112)

    갈 때마다 정리해드리는수밖에요.
    냉장고 6대는 심했네요.
    오래된 거 정리하고 그 안에 내용물도 대거 버리셔야 할듯

  • 2. ...
    '26.2.19 1:54 AM (39.7.xxx.154)

    그렇게 깔끔떨던 사람도 나이 드니 집이 엉망이더라고요. 주기적 청소가 꼭 필요한 주방, 욕실에서 확 티가 나요. 게다가 나이들면 공통적으로 버리지를 못 하고 쌓아두는 게 강화되는 건지ㅜ 원글님이 쓴 분위기가 눈에 선해요.

  • 3. ,,,
    '26.2.19 1:55 AM (61.43.xxx.113)

    나이탓 절대 아니고
    젊어서도 위생관념 없었음

  • 4. ...
    '26.2.19 1:59 AM (1.232.xxx.112)

    여행 보내드리고 1박2일 사람 사서 싹 다 버리고 새로 사거나 쓸 것만 남기는 것 추천합니다.

  • 5. 내비두세요
    '26.2.19 2:05 AM (76.168.xxx.21)

    냉장고 6대면 말 다한거죠
    죽을 때까지 저리 삽니다.
    치우면 또 사고 치우면 또 사고

  • 6.
    '26.2.19 2:08 AM (118.235.xxx.119)

    다른것보다 냉장고안에 죽은 벌레들이라니요

  • 7. 초대형
    '26.2.19 2:18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전에 회사 다닐 때 그곳엔 저온냉장고,냉장고,냉동고가 각각 사무실 크기만하게 있었어요.
    저는 그때 시골에서는 곡식과 채소들이 한꺼번에 생기고 손님들이 한꺼번에 오는 일이 생기니까 저런 냉장고 방이 있으면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어쨌든 두분이 살림 하시기에는 너무 벅찬거죠.돌아가셔야 끝날 거예요.

  • 8. 저도
    '26.2.19 2:28 AM (211.176.xxx.149)

    시댁가는거 제일 힘든게 그 위생이예요. 정말 주방이 해도해도 너무 비위생적인고 그릇이고 컵이고 수저고 깨끗한게 없어서 물도 잘 안마셔요. 후라이팬도 찌든기름기 그대로이고..아..정말 거기서 음식만드는것도, 만든걸 먹는것도 너무 괴롭습니다

  • 9.
    '26.2.19 2:34 AM (125.176.xxx.8)

    젊었을적 지저분한사람 늙어서도 지저분하죠.
    깔끔한 사람 나이들어도 깔끔해요.
    병들면 못하지 나이들었다고 못하나요.

  • 10. ..
    '26.2.19 2:53 AM (118.40.xxx.166)

    저희도 그런데 그거 하나라도 버리면 노발대발..
    위생관념 젊었을때도 없었고 그 집 음식 먹으면 늘 가족들 장염.
    냉동생선 2010년 유효기간 가득.
    답없어요

  • 11. ..
    '26.2.19 2:53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농사짓는 사람들은 냉장고 많이 필요해요
    말리고 저장해둬야해서
    텃밭만 해도 저장해둬야하니 냉장고 안버려서 세대에요
    것도 버리질 안아 저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뚝뚝떨어지고
    사용 안하면 버려야하는데 왜들 안버릴까요
    부끄러움을 모르는것도 아니에요
    저도 낡고 떨어진 주방기기들 있지만 다 수시로 계속 사용하는것들이고 많지도 않거든요

  • 12. ..
    '26.2.19 2:56 AM (1.237.xxx.38)

    농사짓는 사람들은 냉장고 많이 필요해요
    말리고 저장해둬야해서
    텃밭만 해도 저장해둬야하니 냉장고 안버려서 세대에요
    것도 버리질 안아 저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뚝뚝떨어지고
    사용 안하면 버려야하는데 왜들 안버릴까요
    부끄러움을 모르는것도 아니에요
    위생 개념이 없는건 아닌데 너무 낡고 쌓여 있으니 더러워보이는 효과가
    저도 낡고 떨어진 주방기기들 있지만 다 수시로 계속 사용하는것들이고 많지도 않거든요

  • 13. ..
    '26.2.19 3:43 AM (118.40.xxx.166)

    친정도 오래된 식기구들 가지고 계시고 냉장고 여러대지만 오래된 음식 바로 정리하고 깔끔하세요. 시댁은 진짜 언제만든지 모르는 오래된 음식들. 시댁식구들도 안먹고. 후라이팬 씻으면 큰일 나는줄 알고 평생 먹던 그대로 기름칠하고삽니다. 헹주는 썩은내가 나고 간장게장 항아리째 다 썩은거 먹으라고 줘서 남편과 대판 싸우고도 냉장고에 국 안넣어요
    장염땜에 입원도 해도 정신 못차리고 버리라면 화부터내요

  • 14. !!
    '26.2.19 3:53 AM (124.50.xxx.142)

    나이탓 절대 아니고
    젊어서도 위생관념 없었음2222222

    치워줘봤자 유지안되고 님만 고생이예요

    드실 반찬 해가지고 가서 그것만 드시고 오세요
    음식 담을 그릇만 설거지하시구요

  • 15. kk 11
    '26.2.19 7:16 AM (114.204.xxx.203)

    그냥 그런사람이죠
    농가라 많이 저장하는거랑은 달라요

  • 16. 제발
    '26.2.19 7:29 AM (112.169.xxx.180)

    진짜.. 그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 알지요
    혼자 사시는데 냉장고 4대.
    냉장고에 잔뜩 넣어두시고 다음에 넣을때 공간 부족하니 예전거를 보내주십니다. 싫다고 하는데.. 냉장고 비워야 한다고.
    그래도 지금은 잘 안보내시는데...
    정말 괴롭습니다.
    정갈하시다면 감사함으로 받을텐데
    보내는 용기랑 음식물이...
    냉장고 안치워드린지 10년 넘었고
    진짜 저도 너무 힘들어서 ...
    안간지는 몇 년 되었습니다.
    본인이 깔끔하지 않아 며느리랑 딸이 가기 싫어한다는 것을 모르시는지... 딸하고 집 지저분한 것 때문에 자주 싸워서 딸은 포기.
    안온다고 서운해 하시는데
    사람 맞이할 준비는 전혀 안하시고 오기만 기다리는 것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나도 이제는 내가 살고봐야하기에.

  • 17. ㅇㅇ
    '26.2.19 9:19 AM (211.252.xxx.100)

    저희는 친정이 그래요. 방3개 발 디딜틈이 없고 1회용품에 이거저거 하여튼 냄새까지 나서 그집에서 밥 안 먹은지 2년은 넘은 것 같아요. 밖에서 외식하고 헤어지고... 그러다가 이번 명절에 오빠네랑 우리집 아이들까지 6명이서 물건 버리고 청소했어요. 버리지 말라고 난리였지만 그 와중에 70%는 버린 것 같아요. 하여튼 혼자는 힘들고 업체청소하듯이 여러 명이 달라붙어서 반나절은 해야하는 것 같아요. 냉장고는 꽉 차 있지만 그건 그냥 놔두고 방만 청소했어요.

  • 18.
    '26.2.19 1:45 PM (220.72.xxx.98)

    저희 시댁도 비슷한 상황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90세 어머니 혼자 사세요
    청소 절대 못해요
    누구라도 손대면 큰 일 납니다

    김치냉장고 2대
    냉장고 1대에 음식물이 가득해요

    냉장고를 열면 음식물이 우르르 쏟아져요
    도마 테두리는 시커멓게 썩어가요
    씽크대 마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뭐가 있는지도 몰라요
    남은 패트병이 가득해요
    곡식 담아둔다고 모아요
    양념통들은 때가 찌들었어요

    90세 노인에게 깔끔한 위생을 바랄 수는 없지만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요

    아직도 모든 음식을 본인이 하고 자식들이 먹는거 지켜봐요

  • 19. ㅇㅇ
    '26.2.19 1:57 PM (211.36.xxx.56)

    여행 보내드리고 1박2일 사람 사서 싹 다 버리고 새로 사거나 쓸 것만 남기는 것 추천합니다.222222222222
    제 지인이 이렇게 해드렸는데 (+도배) 시부모님이 넘 좋아하셨어요. 정리한다한다해도 못했는데 고맙다고 하셨대요.

    정리된 집에서의 삶을 맛보시곤 복덩이(며느리) 덕에 행복하다며 잘해주신답니다.

  • 20. 친정엄마
    '26.2.19 1:57 PM (14.49.xxx.138)

    다치셔서 한달동안 가서 살면서 트럭으로 하나 버렸어요
    얼마나 시원 통쾌 하던지
    평생 지저분하고 정신 못차리던 엄마 그후로 청소도 잘 하시고 정신도 좀 차리고 사십니다
    본인도 어떻게 하고픈데 본인 습이 있어서 절대 안되더라구요
    친정집이 커서 아직도 치워야할게 남아 있긴한데 집에 다녀오니 우리집 치울게 눈에 보여서 울집 들쑤시고 있어요
    트럭 빌려다 치워버리세요
    아님 모른척 할 수밖에

  • 21. 저는
    '26.2.19 2:15 PM (210.95.xxx.35)

    친정, 시댁 모두 같은 상황이에요ㅠ
    노인들이라해서 다 그런건 아닌것 같구요.
    습관인것 같아요.
    친정어머니는 옛날부터 정리습관은 없는데
    행주나 걸레, 수건등은 정갈하게 삶아쓰신다고 자부심이 있어요 ㅠ
    친정어머니니 흐린 눈하고 사는데
    시댁이었음, 기함을 했을 듯 싶어요.
    올케 보기도 부끄럽고..돌아가실때까지 그러고 사실 듯 해요.

  • 22. ..노화
    '26.2.19 2:56 PM (211.36.xxx.214)

    정리 못하고 물건이 많게 살다가 노화가 오면서.
    점점 위생과 청소,정리하는 뇌영역이 손상되면서
    자신이 감당을 못해 방치하는수준이 되는거에요.
    우울증이 약하게라도 있으면 더 그렇구요.

  • 23. ㅇㅇㅇ
    '26.2.19 3:26 PM (116.46.xxx.210)

    고칠 수 없어요. 젊어서 부터 정리 못했을 거임.
    저는 친정엄마가 그래요. 시모도 정리를 잘하지는 않지만. 친정엄마는 진짜 더럽기가 말도 못함
    그냥 그렇게 살다 가게 냅둬요.

  • 24. ㅇㅇ
    '26.2.19 3:35 PM (211.206.xxx.236) - 삭제된댓글

    말도마세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누이가 들어가 사는데
    냉장고 음식들 다 소진하는데 2년 걸렸다고 하더군요
    다들 그렇게 많았냐에 놀라던데
    전 그걸 2년동안 먹었다는게 더 놀라웠어요
    모전여전이라고 생각됩니다.

  • 25. 추천
    '26.2.19 3:41 PM (116.34.xxx.24)

    여행 보내드리고 1박2일 사람 사서 싹 다 버리고 새로 사거나 쓸 것만 남기는 것 추천합니다.
    제 지인이 이렇게 해드렸는데 (+도배) 시부모님이 넘 좋아하셨어요. 정리한다한다해도 못했는데 고맙다고 하셨대요.333333

    정리컨설팅.도배 추진
    싹 버리고 냉장고 1대 유지

  • 26. ....
    '26.2.19 3:48 PM (114.202.xxx.53)

    나이탓 절대 아니고
    젊어서도 위생관념 없었음
    2222

    저도 처음 시가가서 하....떠올리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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