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 가기 싫게 하는 엄마가 있어요.

ㅇㅇㅇ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26-02-18 04:13:54

엄마 많이 이상해요.매일 어디가 아프대요.

이걸 동네방네 온 식구 전화 하면 다 하소연합니다.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명절날 아예 안갑니다. 전화도 안하구요.

1년에 한번 명절날 전화했더니 아프다 이야기 집에 먹을거 없다. 진짜 자식들이 온다고 하면 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먼저 아무것도 없다.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어릴적부터 자식들한테 관심 없고 지저분하고 집에 누가 오는걸 그렇게 싫어했어요.

웃긴건 저렇게 아프다고 해서 대형병원을 몇시간 운전해서 갔더니 그 MRI 찍기전 돌아가신 아빠가 나타나서 저걸 왜 찍냐고? 죽으로 들어가냐고 울고불고 소리 질러서 그냥 집에 와.

독감주사도 무서워서 못 맞아  검사도 무서워서 못해 어디는 매일 아파.

허리가 아파서 쇼파에서 앉아서 잔대요.

그런데 병원 가자고 하면 무서워서 안 간다고.

철저히 본인만 알고 자식들은 뭐.....관심 없고

오늘부로 엄마 전화번호 지웁니다.

정 없는 엄마  전화 한번 하고 나면 너무 짜증이 나고 답답해서요.

나이 올해 딱 70인데....

어찌 딱 어린애보다 심각해요.

그렇다고 애정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어릴적 자식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본인이 늙으니  또 아프다고만 이야기 해요.

나도 아프다 하면 성질내면서 뚝......

 

IP : 118.235.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요
    '26.2.18 4:22 AM (223.38.xxx.218)

    엄마가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었나보네요

    나도 아프다 하면 성질내면서 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식이 아프다는데 성질내는 엄마가 이해 안가네요
    그러면서도 본인은 매일 아프다고 하소연하다니...
    그러니 자식한테 공감받기 힘들죠

  • 2.
    '26.2.18 8:02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요
    정신과 진료가 필요해 보여요
    그런 상태 그냥 놔두면 치매 올 가능성이 있어요

  • 3. 듣기싫죠
    '26.2.18 9:45 AM (114.204.xxx.203)

    하소연도 습관이죠
    50년째 듣고 있어요
    누가 아프다 하면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나 아파도 말 안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144 뇌종양 증상이 저랑 비슷한가요 15 두통 2026/02/18 4,817
1796143 속에 있던 말을 정확하게 끄집어내서 말하니까 너무 시원해요. 2 음.. 2026/02/18 1,654
1796142 정승환 좋아하는 분 계세요? 17 . 2026/02/18 1,841
1796141 좋은 남편 vs 친구 많은 인기녀 26 ... 2026/02/18 2,787
1796140 엄청 큰 자수정 반지 5 ... 2026/02/18 1,571
1796139 미술 전시회 좀 봤다 하시는 82님덜 11 ㅇㅇㅇ 2026/02/18 2,569
1796138 결혼 전 시댁 13 ㅁㅁ 2026/02/18 3,903
1796137 55-60세에 강북에 집짓고 살기좋은 곳 어디일까요 16 ... 2026/02/18 2,623
1796136 뺑*톡 두쫀쿠 먹었거든요 3 이게머야 2026/02/18 1,282
1796135 경북 김천이 살기에 어떤가요 22 김천 2026/02/18 3,263
1796134 청소년기의 잠 1 .. 2026/02/18 716
1796133 철학자의 요리 넷플 2026/02/18 989
1796132 56세, 중년 가족의 명절 11 명절이야기 2026/02/18 5,600
1796131 러닝하는 아들에게 선물 13 jj 2026/02/18 1,677
1796130 내 삶은 결국 내가 만드는 거겠지만 7 그냥 2026/02/18 2,502
1796129 스튜디오 가족사진 찍을 때 .. 1 .. 2026/02/18 788
1796128 유튜브가 안되니 전세계가 정전이 된듯한 느낌이네요.. 7 설날연휴 2026/02/18 3,319
1796127 최순실 딸 정유라, 재판 불출석으로 체포...의정부교도소 수감 4 와우 2026/02/18 2,163
1796126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충전기 일본에서 써도 되나요? 2 일본 2026/02/18 600
1796125 연휴가 끝나며 써보는 나의 로망 6 2026/02/18 1,907
1796124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14 소설 2026/02/18 2,548
1796123 라오스의 몽족 한국사람 닮았네요 3 2026/02/18 1,157
1796122 자식이 준거 다른 자식한테 주는거 괜찮으세요? 18 ㅇㅇ 2026/02/18 3,260
1796121 유튜브 돌아왔어요. 됩니다. 1 됩니다. 2026/02/18 1,323
1796120 너네들 위해서 건강관리한다는 시모 말씀 49 .. 2026/02/18 4,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