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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명절 아침은 빵을 먹자고 제안하는거 어떨까요

조회수 : 4,531
작성일 : 2026-02-17 15:08:55

저희 시댁은 명절마다 3끼를 거의 다 차려먹는데 매 끼니 차리고 치우는게 다 여자들 몫이에요.

 

차리는건 그렇다 치고.. 치우는게 보통이 아닙니다 설거지가 그릇이 거짓말 안하고 50개 넘게 나와요.

사람이 10명이니 국그릇 밥그릇 20개. 메인요리 접시 3종류 ×2. 김치류 2×2. 나물류 2×2 

과일접시 2개. 떡이나 케이크 접시 2개. 술마시면 술잔 6개 물잔 4개 이상. 

여기에 냄비 2개 이상 후라이팬 2개이상. 요리할때 쓴 양푼 같은것들 2~3개. 도마 2개.

 

이것만인가요.. 숟가락 젓가락 국자 주걱...ㅠㅠ 

대충 세어도 .. 

 

이러니 하나 씻는데 30초라 쳐도 30분 족히 나오죠.. 

 

차리고. 먹고 치우고 하면 한 끼니마다 2시간 넘게 걸리는 듯하고..

차리고 먹고 치우고 하다 시간 다 가는거 같아요.하루6시간이니..

 

명절에 좀 쉬고 같이 얘기도 나누고 재미있게 시간 보내지도 못하고

먹고 자고 치우다 보면 시간 다 가서ㅡㅡ

 

한끼 정도는 빵으로 떼워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총대메고 얘기해봐도 될까요?

 

빵으로 떼우는게 싫으시면 다 같이 설거지를 하거나.. 그것도 싫으시면 식세기를 사드리는건 어떨까요

IP : 211.186.xxx.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세기
    '26.2.17 3:13 PM (211.206.xxx.191)

    왕 추천.
    빵도 괜찮죠.
    아침 빵이나 죽으로 간단히 먹고 메뉴는 뭐든 간단한 것으로.
    점심은 외식으로 푸짐하게.
    저녁도 간단하게.

    시부모님 댁에 음식해서 가져 갔는데
    어머니 밥 안 드시겠다고, 아버님도.
    접시에 갈비, 잡채, 샐러드, 전 이렇게 덜어서 드셨어요.

    낀 세대라 아들 부부는 멀리 여행간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다음 추석은 부페처럼 메뉴를 생각해봐야 겠다 했어요.
    2년간은 외식했는데 아버님 거동이 불편하시고 드시는 양도 줄어서...

  • 2. ㅡㅡㅡ
    '26.2.17 3:14 PM (180.224.xxx.197)

    그사람들의 반응을 통제하려고만 안한다면 하고싶은말 하셔요, 근데 빵먹자고 하는게 아니라 너무 힘들고 공평하지 않다고 말하고싶은거잖아요? 빵을 먹든 뭘하든 한두끼는 알아서들 먹으라고 하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 3.
    '26.2.17 3:15 PM (211.186.xxx.7)

    솔직히 밥을 계속 거하게 먹으니까 빵으로 떼우고 싶은 맘이 있어요.

    굳이 명절 내내 거하게 차려먹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 4. ..
    '26.2.17 3:16 PM (106.101.xxx.70)

    울 올케언니는 그냥 차려 내놓더라구요
    샌드위치(솜씨는 좋음)
    부모님 어? 응? 어... 하고 드심
    뭐라고 하진 않으셨어요
    올핸 전도 부치지 말라하고..
    외식하고 커피숍가고
    뭐 다 간단히 편한거
    (참고로 아빠가 종가집 장손
    매달 제사지내던 고리타분한 성격이었.)

  • 5. ㅡㅡ
    '26.2.17 3:25 PM (112.156.xxx.57)

    떡국에 김치 정도로 간단하게 드세요.
    아침부터 막 먹어대지는 않잖아요.
    좀 있으면 점심이고.

  • 6. 떡국
    '26.2.17 3:26 PM (211.186.xxx.7)

    떡국도 간단하지 않은데요 ㅠ

  • 7. 식세기
    '26.2.17 3:27 PM (118.235.xxx.110)

    왕추천..
    손가락아파서 적은양이래도 그냥 식세기 돌리는데 넘 편하네요 손가락안아팠으면 십분이면 다 끝날 설거지이긴 하지만 손목 손가락 안쓸수 있어 넘 좋아요

  • 8.
    '26.2.17 3:35 PM (116.42.xxx.47)

    떡국이 간단하지 않다면 할말이 없...
    그 많은 식구 빵값이 더 들텐데요
    노인들은 소화력 약해 싫어하기도 하고
    설거지가 문제면 남자들 이번기회에 동참 시키세요
    여자들은 우아하게 티타임 갖고

  • 9. 기빨려
    '26.2.17 3:36 PM (221.138.xxx.92)

    도우미를 부르는게 낫겠어요.
    안오려나..

  • 10. 빵만
    '26.2.17 3:37 PM (59.7.xxx.113)

    먹기는 그렇고 스프에 샐러드까지 하느니 떡국이 낫지 않을까요

  • 11. ㅌㅂㅇ
    '26.2.17 3:38 PM (182.215.xxx.32)

    떡국이 제일 간단하죠
    국그릇 하나에 김치 그릇만 있으면 되잖아요

  • 12. 뷔페식
    '26.2.17 3:43 PM (211.235.xxx.59)

    점심 저녁 나들이 외식해요.

  • 13. 명절
    '26.2.17 3:43 PM (182.227.xxx.251)

    그래도 명절이라고 모였는데 명절 아침을 그렇게 먹는 거는 좀 이상해 보이고요.
    명절 아침에는 떡국 먹고
    점심까지 혹시 같이 먹게 되면 그때 딴거 드세요.
    명절이라고 기껏 모였는데 빵 먹는건 서양인도 아닌데 좀 이상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빵 먹어도 봉다리채 들고 드시는거 아님
    1인당 1접시씩 개인 접시 줘야지 빵만 주기 뭐하니 달걀이나 뭐라도 단백질류 좀 줘야지
    샐러드라도 줘야 폼 나니 샐러드도 챙겨야지 과일 줘야지
    커피랑 우유나 쥬스나 요거트 줘야지 하다보면 설거지 나오는건 매한가지 많아요.

  • 14. 아예
    '26.2.17 3:44 PM (211.186.xxx.7)

    한끼는 요리를 안할거라는 얘기죠.

  • 15. 요리를
    '26.2.17 3:44 PM (211.186.xxx.7)

    요리를 안할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 16. 182님
    '26.2.17 3:45 PM (223.38.xxx.113)

    제 말이요..
    무슨 빵은 천장에 매달아 놓고 먹는줄아나
    하 진짜

  • 17. 요리
    '26.2.17 4:00 PM (211.206.xxx.191)

    안 하는 빵도 있죠.
    쥬스나 커피 우유랑 주면 되는 거고.

  • 18. 배달
    '26.2.17 4:06 PM (121.147.xxx.48)

    배달 외식 일회용식기
    훨씬더 쉬운 길이 있는데 왜 빵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가려 하세요.
    손가락 관절염이나 엘보우통증으로 손 힘 못 준다고
    그냥 좌르륵 일회용식기 내놓고
    남편 시키세요.
    진짜 며느리 아프면 다들 대충 해요. 외식하세요. 저희도 오늘 짬뽕 먹고 헤어졌어요.

  • 19. ..
    '26.2.17 4:06 PM (114.199.xxx.60)

    세끼를
    다 꼭 집에서
    다같이 모두 먹어야하나요?
    근본적인거를 해결하시는게...ㅠ

  • 20. 울집
    '26.2.17 4:09 PM (211.252.xxx.70)

    아침 떡국
    점심 다 옷 입어 하고
    빵 카페가서 빵 왕창시켜 커피랑 먹고 싸왔어요
    2시간 걸어서 집에 와서
    다 피곤해서 각자 방으로 헤어졌네요
    저녁은 제육볶음

  • 21. 그들의생각
    '26.2.17 4:16 PM (221.138.xxx.92)

    해주니까 먹는 것 아닐까요....

  • 22. 그냥..
    '26.2.17 4:31 PM (39.118.xxx.187)

    꼭 이야기해보세요. 저희 시댁 완전 시골이고 집에서 음식을 거하게 만들어서 먹는게 당연한 집이었는데 이야기하고 시도해보니 외식이나 빵먹는것 다들 좋아했어요.
    명절은 시누네랑 다같이 만나 밥먹을 일이 없으니 패스하고 생신이나 제사 등으로 다들 모이게 되면 20명 넘는 대가족이거든요. 아침 해장국집 가거나 빵으로 먹자고 아들(저의 남편)이 제안하니 50넘은 딸들(시누들)이 들이 너무 좋아하고 시어머니와 사위들은 뜨악 했지만 안하는 사람이니 큰 소리는 못내시더라구요. 조카들은 답답한 집안을 벗어나서 좋아하구요.
    막상 가서 먹어보니 고향갈때 지나가만 봤던 카페들도 좋은 곳이 많구나 하며 만족도가 높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먹는거 보니 사먹는거 안좋다는 말도 쏙 들어갔어요.
    한끼만 해결해도 훨씬 편해지고 한끼만 밖에서 해결하게되면 점점 더 사먹고 포장하는 음식이 늘아하도 집에서 음식할게 줄어들어요.

  • 23. ..
    '26.2.17 4:32 PM (58.120.xxx.185)

    빵 안먹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떡국도 안간단하다 하셨는데 사골팩에 계란풀고 떡 만두 시중김가루 넣으면 끝인데요. 김치 같이 내구요.
    어른들은 빵보다는 떡국이 낫죠.

  • 24. 먹는입
    '26.2.17 4:33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먹는입이 10명이면 설거지랑 정리는 나누세요

    아버님 어머님빼고
    돌아가면서하면 한명은 치우고 둘은 설거지

    한번씩하면되네요

    저희친정은 중고등까지 가위바위보해서
    둘에게 몰아줍니다

    시댁시구들은 저희집서 모이는데
    식세기 두번돌리고 치우는건 나눠해요

  • 25. 11
    '26.2.17 4:37 PM (223.38.xxx.76)

    세끼를 먹고치우고먹고 휴 지치네요

  • 26. ..
    '26.2.17 5:16 PM (59.20.xxx.246)

    아침 한끼 먹고 친정 가세요.
    왜 거기서 세끼를...

  • 27. ...
    '26.2.17 5:17 PM (116.32.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명절 당일날 아침 가족들 다 모인 자리 한 끼를 잘 먹고 -물론 음식 만들기, 치우기는 분담을 하는게 맞죠- 나머지 끼니는 간단하게, 나가서 외식을 하던 한 두명의 주부에게 계속 음식 준비 시키는 건 아닌 듯해요.

    명절마다 세 끼 다 먹는 집이 갑자기 아침에 빵 먹자고 하면 먹겠습니까. AI 붙잡고서라도 현명하게 상의해보세요.

  • 28. 그래도
    '26.2.17 5:48 PM (49.167.xxx.252)

    되죠.
    뭔 하루종일 먹고 치우고 또 차리고 그 짓을

  • 29. 떡국이
    '26.2.17 5:57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간단하지 않다고요? 빵도 만만찮게 꺼내놓고 샐러드도 준비하고 많던데..동전육수 떡국넣고 파넣고 후루룩 끓여먹는게 더 간단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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