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 시엄니 거울치료 해드렸어요

.. 조회수 : 6,447
작성일 : 2026-02-17 14:14:55

제가 이사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새집 가구에 깔라고 손뜨개로 뭘 잔뜩 만들어오셨어요.

하나하나 보면 훌륭한 수제품이지만

제 집에 어울리지도 않고 그거 다 해두면

내집이 아니라 어머님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사코 거절했더니 기분이 안좋으시겠죠.

무겁게 배낭에 매고 오셨는데.. 

근데 제가 요즘 심심하면 알록달록 천으로

손바느질해서 파우치 만들거든요.

제가 평생 회사일하고 손재주라곤 없는데

왠지 이걸 만들고 있음

스트레스 해소되고 힐링이 되거든요.

그래서 한무더기 보여드리며 어머니 하나 가지실래요, 하니

손사래 치며 싫어하시네요ㅋㅋㅋ

딱 어머님이 하시듯이 재차 권하니

어물어물 변명을 하시면서 한사코 거절하십니다.

울 어머님은 미적 감각 뛰어나시고

뭐든 잘 만드시는데 맘에 안차시겠지요ㅎㅎ

어머님이나 저나 예술병 있나봐요^^ 

 

IP : 58.78.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26.2.17 2:16 PM (118.235.xxx.130)

    시원해요 ㅋㅋㅋㅋ

  • 2. 뿜었어요
    '26.2.17 2:20 PM (110.70.xxx.42)

    제목은 거울치료지만 내용이 뭔가.. 그래도 따듯하네요

  • 3. ..
    '26.2.17 2:21 PM (121.137.xxx.171)

    시어머니랑 친한너낌!

  • 4. ㅎㅎ
    '26.2.17 2:23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또 권할까봐 가지고 온 손뜨개 주섬주섬 배낭에 도로 넣으시는 장면 기대합니다.

  • 5. ..
    '26.2.17 2:24 PM (58.78.xxx.87)

    눈도 침침한데 만드신 것 생각하면 사용해 드려야 하는데 진짜 도저히.. 죄송한데 어쩔 수가 없네요. 저도 파우치 드릴 때 하나 사용해주시길 은근히 기대했답니다ㅎㅎㅎ

  • 6. ...
    '26.2.17 2:37 PM (1.232.xxx.112)

    제일 작은 거 하나라도 받아 주시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 7. ..
    '26.2.17 2:45 PM (58.78.xxx.87)

    이미 여러번 주셔서 서랍속에 있거든요ㅠ 받아서 안 쓰는 게 참 괴롭고 죄송해요.

  • 8. 들들맘
    '26.2.17 3:31 PM (116.126.xxx.197)

    저 뜨개장식품 좋아하는데
    저 주심이~

  • 9. 거울치료
    '26.2.17 3:32 PM (110.70.xxx.193)

    손바느질로 퀼트처럼 조각 이어 쟈켓하나 만들어드리세요.
    오즈의 마법사에 허수아비나 입을 것 같은 걸로요.

  • 10. ..
    '26.2.17 4:15 PM (58.78.xxx.87)

    193님ㅋㅋㅋ

  • 11. ...
    '26.2.17 5:07 PM (124.111.xxx.163)

    시트콤 같아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169 넷플릭스 사랑과집착? ‘순수박물관’ 추천해요~ 4 설연휴 2026/02/18 1,594
1796168 독감주사 맞았는데 독감 걸리신 분? 6 ㅇㅇ 2026/02/18 910
1796167 합당논란의 '패자'는 자칭친명과 김민석 39 .. 2026/02/18 1,433
1796166 딸의 이혼이 37 하양 2026/02/18 21,509
1796165 왜이렇게 머리가 무거울까요..50중반 3 123 2026/02/18 2,354
1796164 음쓰 안버리는 남편.. 21 ..... 2026/02/18 3,264
1796163 옥주현 얼굴 돌아왔네요 거상했었나 3 ㅅㄷㅊㅅ 2026/02/18 6,094
1796162 저의상태좀 봐주세요 16 원글 2026/02/18 2,850
1796161 친정갔다가 부랴부랴 왔어요 6 ........ 2026/02/18 4,234
1796160 1년 사이 놀라운 진화... 중국 일상 파고드는 로봇 7 링크 2026/02/18 2,290
1796159 5일째 남편이랑 붙어있는데 ㅜㅜ 7 .. 2026/02/18 3,965
1796158 노산에 초산이라면 일을 쉬어야할까요? 6 ㅇㅇ 2026/02/18 1,370
1796157 차별 받은 딸들은 하나같이 순진한거 같아요 22 고구마 2026/02/18 2,843
1796156 57% "다주택 중과, 집값 안정에 도움 될 것&quo.. 1 ㅇㅇ 2026/02/18 988
1796155 요즘 입시에 어쨋든 특목자사고가 유리한 건 맞죠? 11 .... 2026/02/18 1,549
1796154 지금 서울 전세는 불장이라네요 48 태평성대 2026/02/18 13,247
1796153 홍대에 중학생이 놀거리가 있나요? 8 ... 2026/02/18 683
1796152 기름기 없는 퍽퍽한 채끝살 구제방법 없나요? 8 아까워라 2026/02/18 665
1796151 요즘 새집도 사이드집이 춥나요? 12 ..... 2026/02/18 2,306
1796150 가격 대비 맛있는 귤 4 귤 추천요!.. 2026/02/18 1,076
1796149 다시 추워진거 같아요 8 손시려 2026/02/18 2,925
1796148 호주 여행시 eta비자 꼭 만들어야 하나요? 8 호주 2026/02/18 950
1796147 부산은 위기인데 퐁피두가 우선인가요? 6 부산시민 2026/02/18 1,851
1796146 갈비찜을 압력솥(혹은 압력밥솥)에 할 때 질문이요. 8 ... 2026/02/18 945
1796145 뇌종양 증상이 저랑 비슷한가요 15 두통 2026/02/18 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