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 시엄니 거울치료 해드렸어요

.. 조회수 : 6,235
작성일 : 2026-02-17 14:14:55

제가 이사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새집 가구에 깔라고 손뜨개로 뭘 잔뜩 만들어오셨어요.

하나하나 보면 훌륭한 수제품이지만

제 집에 어울리지도 않고 그거 다 해두면

내집이 아니라 어머님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사코 거절했더니 기분이 안좋으시겠죠.

무겁게 배낭에 매고 오셨는데.. 

근데 제가 요즘 심심하면 알록달록 천으로

손바느질해서 파우치 만들거든요.

제가 평생 회사일하고 손재주라곤 없는데

왠지 이걸 만들고 있음

스트레스 해소되고 힐링이 되거든요.

그래서 한무더기 보여드리며 어머니 하나 가지실래요, 하니

손사래 치며 싫어하시네요ㅋㅋㅋ

딱 어머님이 하시듯이 재차 권하니

어물어물 변명을 하시면서 한사코 거절하십니다.

울 어머님은 미적 감각 뛰어나시고

뭐든 잘 만드시는데 맘에 안차시겠지요ㅎㅎ

어머님이나 저나 예술병 있나봐요^^ 

 

IP : 58.78.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26.2.17 2:16 PM (118.235.xxx.130)

    시원해요 ㅋㅋㅋㅋ

  • 2. 뿜었어요
    '26.2.17 2:20 PM (110.70.xxx.42)

    제목은 거울치료지만 내용이 뭔가.. 그래도 따듯하네요

  • 3. ..
    '26.2.17 2:21 PM (121.137.xxx.171)

    시어머니랑 친한너낌!

  • 4. ㅎㅎ
    '26.2.17 2:23 PM (118.235.xxx.212)

    며느리가 또 권할까봐 가지고 온 손뜨개 주섬주섬 배낭에 도로 넣으시는 장면 기대합니다.

  • 5. ..
    '26.2.17 2:24 PM (58.78.xxx.87)

    눈도 침침한데 만드신 것 생각하면 사용해 드려야 하는데 진짜 도저히.. 죄송한데 어쩔 수가 없네요. 저도 파우치 드릴 때 하나 사용해주시길 은근히 기대했답니다ㅎㅎㅎ

  • 6. ...
    '26.2.17 2:37 PM (1.232.xxx.112)

    제일 작은 거 하나라도 받아 주시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 7. ..
    '26.2.17 2:45 PM (58.78.xxx.87)

    이미 여러번 주셔서 서랍속에 있거든요ㅠ 받아서 안 쓰는 게 참 괴롭고 죄송해요.

  • 8. 들들맘
    '26.2.17 3:31 PM (116.126.xxx.197)

    저 뜨개장식품 좋아하는데
    저 주심이~

  • 9. 거울치료
    '26.2.17 3:32 PM (110.70.xxx.193)

    손바느질로 퀼트처럼 조각 이어 쟈켓하나 만들어드리세요.
    오즈의 마법사에 허수아비나 입을 것 같은 걸로요.

  • 10. ..
    '26.2.17 4:15 PM (58.78.xxx.87)

    193님ㅋㅋㅋ

  • 11. ...
    '26.2.17 5:07 PM (124.111.xxx.163)

    시트콤 같아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047 올사람도 없는데 맛없는 차례음식 만드는 친정엄마 14 희망봉 2026/02/17 4,524
1796046 친정가는데 밥하시는 7 밥밥밥 2026/02/17 2,694
1796045 멀쩡한 자식이 저뿐인거 같은데 5 .... 2026/02/17 3,232
1796044 인구가 계속 줄면 17 ㅁㄴㅇㅈㅎ 2026/02/17 3,329
1796043 콤팩트(프레스트파우더) 추천부탁드립니다 5 콤팩트 2026/02/17 1,388
1796042 내용 펑 16 세뱃돈 2026/02/17 3,021
1796041 현재 200만원이 십년후엔 얼마정도 가치일지요? 4 그러니까 2026/02/17 1,955
1796040 조의금 5 00 2026/02/17 1,173
1796039 동남아 미등록 아동한테 세금이 쓰입니다. 54 굳이왜 2026/02/17 4,144
1796038 이제 더 추울 일 없겠죠? 6 봄오세요 2026/02/17 2,681
1796037 전찌개 맛없는분도 있나요? 29 전찌개 2026/02/17 2,718
1796036 잘못 키웠어요 34 내 발등 2026/02/17 6,636
1796035 쉬니까.시간이 너무 빨라요 ㅠㅠ 시간아 멈추어다오 오늘 2026/02/17 595
1796034 내일 옷차림 코트 vs 무스탕 3 ㅌㅌ 2026/02/17 1,709
1796033 비듬약 5 염색 2026/02/17 595
1796032 드라마 2개 중 몰아서 보기 뭘 볼까요. 14 .. 2026/02/17 3,700
1796031 “4월까지 집 좀 팔아주세요” 다주택자 던지자 매수우위지수 올 .. 3 ㅇㅇ 2026/02/17 3,494
1796030 말. 전하는 사람이 젤 나쁘다는데 8 ㅡㅡ 2026/02/17 2,628
1796029 겨울패딩 할인 언제 할까요? 5 2026/02/17 2,423
1796028 개인카페에서 눈치 40 개인카페 2026/02/17 6,838
1796027 진지하게.. 명절 아침은 빵을 먹자고 제안하는거 어떨까요 25 2026/02/17 5,035
1796026 맛없는 과일 환불 안될까요? 9 ㅇㅇ 2026/02/17 1,451
1796025 인간관계가 허무하신 분들은.. 10 깨달음 2026/02/17 3,650
1796024 왕과사는남자 보신분 4 광릉 2026/02/17 2,727
1796023 컴활 실기 시험 공부하고 있어요. 4 슈가프리 2026/02/17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