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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자기얘기만 늘어놓고 남의 얘기에는 뚱 한 사람들 많나요?

요지경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6-02-16 11:39:17

해외 사는 40대 후반 인데요.

미국살이 10년째인데 여기서 만난 인연 중에 두세명이 만나면 자기 얘기는 주구장창 떠드는데

정작 제 얘기하면 반응도 그렇고 시큰둥 해요.

그래서 이 사람들 만나고 오면 제가 무슨 심리 상담해주고 온듯한 느낌... 저는 원래 얘기 잘 들어주고 반응도 잘해주는 스타일이고 남이 걱정이나 고민 얘기하면 뭔가 솔루션을 찾아 얘기 해주려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나만 상대 얘기에 진심인거 같고

이 사람들은 떠들 사람이 없어서 날 만나는건가 싶고 한마디로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관계 에요. 

나이 들면 원래 서로 자기얘기만 떠든다고 하긴 하지만

이건 성격인건가요? 아님 혹시 제가 항상 너무 잘들어주고 진심으로 동감해주는거 같으니 쉽게 생각하는건가요? 

IP : 134.122.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26.2.16 11:40 AM (122.32.xxx.106)

    나이들수록 쉐어보다는 내 똥 발설이죠 뭐 해우소

  • 2. 555
    '26.2.16 11:41 AM (112.151.xxx.75)

    보통 감정쓰레기통이라고 하죠
    감정 잘 들어주는 사람을 바로 알아봐요. 근데 그런 상대방을 말 들어줄 처지가 되겠어요? 내가 니 쓰레기통이 되어 달라고? ㅎ no~ 죠

  • 3. .......
    '26.2.16 11:42 AM (211.250.xxx.147)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한 사람들인거예요.
    저도 그걱 깨닫고나서부터는
    자기얘기만하고 말많은 사람들 피해요.
    편하고 좋은사람도 많은데
    굳이 뭐하러 그런사람들한테 내 감정과 시간을 낭비해요.

  • 4. 첨으로
    '26.2.16 11:44 AM (49.164.xxx.115)

    그런 사람 봤어요.
    어찌 저찌 그 사람의 이유로 모임이 분해 되어서 더 안봅니다.
    그 사람은 자기 얘기 할 때와 다르게 다른 사람이 얘기 하면 안 들어요.
    자기 거 보거나 시선이 다른 데 가 있어요.
    일대일로 안 만나니 다른 사람 보고 얘기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처음엔 몰랐지만 나중에 그런 걸 느끼게 되니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싶더라구요.
    남의 말 안 듣는다 고 누가 그러더니 아 그게 그거였구나 싶더라구요.
    전직이 선생이었어요.
    선생이란 직업이 주로 자기 할 말 하고 나오는 직업이라 그런 가 했어요.

  • 5. 0-0
    '26.2.16 11:46 AM (220.121.xxx.25)

    나이들수록 많아져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본인과 연관해서 결론내고
    본인 관련 이야기만 해요.
    그냥 좀 끊고 거리두기 하세요.
    내 에너지를 뺏어가는 부류니까

  • 6. ...
    '26.2.16 11:51 AM (211.36.xxx.188)

    엄청 많죠. 40대 후반에 처음 만나봤다면 원글님이 좋은 사람들만 만났거나 젊을때는 이야기거리가 제일 풍부한 쪽이었나 보네요.

  • 7. 50대
    '26.2.16 12:15 PM (14.44.xxx.94)

    제가 겪은 사람들 99%가 다 그랬어요
    심지어 제 친정엄마까지요 남편도요
    50년 넘어 갱년기 겪으면서 제가 남 얘기 일빙적으로 들어주는 벽노릇만 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네요
    지금은 저런 타입들 싹 다 밀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인간관계에서는 초반에 조짐이 보이면 거리두기합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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