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시 남편이 잘 해주었냐는 글 보고..

출산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26-02-16 10:19:23

저는  초음파 예측과   실제 아이 머리  크기 차이가  커서  20시간 진통하고   자궁  다 열려도   아이  못  나와서 제왕절개 했어요.

 수술 자리도 아프고 자연 분만한 듯 골반도 벌어져 몹시 힘들었어요.

수술후  병실에서 정신 차리고 남편이  옆에  계속 있었는데   제 기저귀를 갈아 주려고 하더라구요.

(아래로 분비물이 많이 나왔거든요.)   

너무 놀래서 내가 알아서 한다고, 안 한다고 그랬어요.

근데,   남편 왈,   내가   안 하면 누구보고 도와달라고 할거냐더군요.

혼자서 힘들지만  할  수는  있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어색하면서도 고마웠어요.

동갑이고  친구같은  사이였는데

결혼 적령기라  밀리듯 한  결혼..,

그렇지만  이후로 ,

  이 사람은   내  남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IP : 118.38.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26.2.16 11:09 AM (1.240.xxx.21)

    힘든 출산시 남편의 도움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거예요
    기저귀 갈아주는 것과 같은
    차마 남한테 도움 받을 수 없는 일도 스스럼 없이 해줄 수 있어야 진정한 부부죠. 그런 경우 드물지만요.
    그래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서운한 일도
    고마운 일도 잊지 못하는 것 같아요.

  • 2. ㅠㅠ
    '26.2.16 11:41 AM (223.39.xxx.213)

    근데 그건 제가 싫던데…
    너무 힘줘서 똥꼬 다 튀어 나와 있고 그랬는데 그런 모습 보여주기가 너무 싫더라구요 ㅠㅠ 물론 해준다는 얘기도 안했지만 ㅋㅋ

  • 3. 마자요
    '26.2.16 1:49 PM (218.51.xxx.191)

    저는 입덧이 심했는데
    남편이 급할땐 손으로 토사물 받아주고
    못먹고 힘들어할때
    같이 굶으며 보살펴 줬어요
    항상 고마워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980 관광지 만행. 어린 여자가 만만하고 쉽다. 9 여행 2026/02/20 5,164
1790979 섬초 지금도 맛있나요? 6 ㅇㅇ 2026/02/20 2,442
1790978 혹시 브라질 채권 사신 분 계신가요? 8 .... 2026/02/20 1,987
1790977 목숨이라는게 어떤이는 고무줄처럼 질긴 거 같아요 7 ........ 2026/02/20 2,397
1790976 폭군의쉐프 남주가 은애하는 도적님 남주인 줄 알았어요. 10 .. 2026/02/20 2,623
1790975 건조기용량 21kg 25kg 많이 차이날까요 3 .. 2026/02/20 1,874
1790974 분식집 웨이팅중에 새치기 3 ... 2026/02/20 1,972
1790973 그러니까 정권 바뀌면 나온다고? 4 사법부 왕?.. 2026/02/20 1,562
1790972 봉지욱기자가 87인과 리박언주에 대해서 언급했네요 18 매불쇼에서 .. 2026/02/20 2,358
1790971 기업은 연말정산 금액을 언제 받나요? 2 언제? 2026/02/20 1,611
1790970 김냉 고기칸에 둔 줄 알았던 동그랑땡이 8 식중독 2026/02/20 2,668
1790969 난소혹 수술은 언제 8 .. 2026/02/20 1,556
1790968 내 딸을 하늘처럼 여기는 평범 사위 vs 내 딸이 맞춰줘야 하는.. 32 ㅇㅇ 2026/02/20 6,348
1790967 미국 주식 이렇게 횡보하면 얼마나 가나요? 5 짜증 2026/02/20 3,638
1790966 카이스트 졸업식에 이재명 대통령 참석 2 ..... 2026/02/20 2,072
1790965 오늘 주식장 끝났나요? 4 ㅇㅇ 2026/02/20 2,815
1790964 교회 때문에 벼락거지 5 .... 2026/02/20 4,662
1790963 애들때문에 머리아파요 7 50대 2026/02/20 3,015
1790962 작년말 tiger미국etf들 들어갔는데요 8 음음 2026/02/20 4,956
1790961 오늘 평온해요 2 ㄴㅇㄹ 2026/02/20 1,447
1790960 도시가스 전입 비대면으로 가능한가요 4 2026/02/20 1,359
1790959 안되겠죠? 13 진지 2026/02/20 3,239
1790958 주식 1억 저번에 샀다고 했잖아요 300손해 보고 손절 12 2026/02/20 15,458
1790957 호남 구애 잦아지는 金총리…'당권 레이스' 한걸음 더 11 2026/02/20 1,310
1790956 금 이 팔아보신 분 있어요? 13 ㅎㅎㅎ 2026/02/20 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