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몰래 내 편지랑 사진을 다 버렸어요

조회수 : 4,583
작성일 : 2026-02-15 23:53:50

고등학생때 인기가 많아서 남자애들한테 받은 편지가 많았어요 그 중 괜찮은 애가 꾸준하게 편지 써준거와 선물들이 참 소중했는데 그거랑 사진들이 어느날 학교 갔다오니 싹 없어졌더라구요 버린거에요 진짜 참혹하더라구요 왜 버렸냐니깐 책상 정리하면서 그냥 버렸대요 그냥이라니 

너무 화가 났지만 화를 내지 않았어요 체념과 포기를 그때 했던거 같아요 날 소유물로 여기는구나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현재 전 엄마 안 보고 잘 살고 있어요 기른다고 자식을 소유하려고 하지마세요 

 

 

IP : 110.70.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5 11:58 PM (118.235.xxx.200)

    저희 엄마 밖에 나가면 세상 개인주의자이고 심지어 교육학 전공인데

    딸이 만만해서 그런거더라고요
    밖에선 자기가 만만하고 착해야 하는 위치이니까 저한테 그렇게 푼 거더라고요
    마음 상할 거 뻔히 알고, 그러지 말라고 해도...

  • 2. 화를
    '26.2.16 12:01 AM (118.235.xxx.85)

    내지않은건 칭찬합니다

  • 3. ㅡㅡㅡ
    '26.2.16 12:34 AM (180.224.xxx.197)

    나는 중학교때까지 모은 가수 음반과 스크랩북을 고등올라간다고 싹 버렸어요. 전형적으로 자식을 사람이 아니라 소유물로 보는 엄마행동이죠.

  • 4. 그거
    '26.2.16 1:45 AM (116.122.xxx.76)

    자기의 권위와 통제감을 위해서
    상대에게 소중한걸 일부러 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자식이든 남편이든...

  • 5.
    '26.2.16 3:50 AM (125.178.xxx.170)

    진짜 엄마가 아니네요.
    인연 잘 끊으셨어요.

  • 6. 지금
    '26.2.16 8:39 AM (116.34.xxx.24)

    초등1학년 아이꺼 진~~~짜 짐이 너무 많아요
    학교에서 친구랑 적은 작은 쪽지하나도 안버리고 그림쪽지
    선물받은거 상자 다 안버리려고해서 유치원.학교 작품들 포함 특히 둘째 초등딸이 짐이 어마무시 (아들은 비교적 무관심)

    꾸준히 몰래 정리하고 버려왔는데
    딸아이 엄마 비난할까요? 물어보고 버리면 절대 못버리고 누구하나 울거나 소리치고 끝나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 알면서도 집안꼴 책상자리 난리난거 보면 한번씩 제가 뒤집어져요.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 찾는걸 못찾아요
    아직 어떤걸 버리고 킵하고 우선순위없이 무조건 다 안돼
    버려도 하나 두개 티도 안나는 진짜 쓰레기만 허락하고 온갖 체험 플라스틱 망원경 다 끌고안고가요ㅠ

    이런글 보니 고백 편지 이런거 제가 판단하지말고 중요해보이는건 딸과 의논하면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686 시험관 냉동배아 폐기해보신 분 있나요? 2 Dd 2026/02/16 1,637
1789685 외국은 친척들끼리 자주 모이는 듯 13 독일 2026/02/16 3,483
1789684 가족 돈문제 여쭤요 27 나나나나 2026/02/16 5,192
1789683 아이도 태어나고 인테리어도 새로 하는데 로봇청소기 3 2026/02/16 1,533
1789682 50대 중반까지 살아보니 24 ㅇㅇ 2026/02/16 18,309
1789681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12 2026/02/16 3,702
1789680 김관 기자는 jtbc 퇴사 후 소식이 없네요 1 필리 2026/02/16 2,439
1789679 라이블리 스무디 드시는분. 어떤 효과가 있나요 2 궁금 2026/02/16 755
1789678 떨어진 동백꽃 2 겨울 2026/02/16 1,681
1789677 자기엄마 호칭 2 cool 2026/02/16 1,930
1789676 상명대 천안캠, 여자아이 자취 지역이나 건물 추천 조언 부탁.. 10 ㅣㅣㅣ 2026/02/16 1,266
1789675 챗gpt 에 점점 의존하게 되요 15 ㄹㄹ 2026/02/16 4,151
1789674 피부과 시술했눈데 경과가 너무 좋게 나왔어요 4 음냐 2026/02/16 5,960
1789673 쟈켓 좀 봐주세요. 인조스웨이드 쟈켓 3 ㅇㅌ 2026/02/16 1,098
1789672 대학생 기숙사 이사 방법 문의 9 그린올리브 2026/02/16 1,518
1789671 헬스장에서 근력 하시는 분들(그립 질문) 2 2026/02/16 1,670
1789670 명언 - 최고의 결과 1 ♧♧♧ 2026/02/16 1,807
1789669 이재명 대통령 취임 8개월 만에 달성한 것들 12 ㄷㄷㄷㄷ 2026/02/16 2,748
1789668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2 ... 2026/02/16 1,642
1789667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 8 ㆍㆍ 2026/02/16 2,010
1789666 장항준 일하는 스타일 42 말타즈 2026/02/16 15,214
1789665 고속도로 길 하나도 안막혔어요 14 ... 2026/02/16 5,617
1789664 최악 시댁 배틀도 해봅시다 33 . 2026/02/16 7,654
1789663 김나영이 시부모 집을 공개했는데 참 따뜻하네요 47 ㅇㅇ 2026/02/16 17,075
1789662 케잌 먹고 싶어요 3 ㅡㅡㅡㅡ 2026/02/16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