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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분여도 교육열 높으셨던 시부모님이라

땅지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26-02-15 22:14:39

두분이 워낙 부지런.성실함 무장으로 평생농사.80넘으셨는데도 쉬질않으세요.그렇게 논밭늘려가며 재산 일구시고 그 늘린 논 팔아 자식셋 대학보내  다 잘돼서인지 굉장히 보수적인 시어머니(시부보다 시모 목소리가 크심)임에도 손주들 고등되면 명절에도 애케어하라고 하세요.큰애이어 둘째 예비고3인데 남편과 큰애만 오늘 갔 어요. 외며늘이라 거의 혼자 장만다 하셔야해서 죄송합니다 .본인들 아마 초등교육도 제대로 못 배우신듯 하지만 교육열 높으셔서인지 이해해주셔서 며느리로서 너무 감사해요 

 큰부자아니지만 지금도 꾸준히 농사지으셔서 인지 자식들 손안벌리신것 감사드리고 오히려 손주 대학때 일이백. 손주 여드름 병원비 200등. 명절생신등 30 용돈드리면  울가족 그대로 용돈주실때도 많구요.한 20년전에 저 가방사라고 50준 기억도 문득 나네요

암튼 시골분중 저희 시부모님같은분 계시지요?

 

IP : 125.186.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5 10:16 PM (49.142.xxx.126)

    복 받으셨네요
    흔치않은 좋은 시부모님

  • 2.
    '26.2.15 10:20 PM (211.36.xxx.215)

    저희 어머님도 그런분이셨어요. 근데 끝이 좋진 않으셔요. 치매가 오더니 다른 분이 되셔서 맘이 더 아파요. 좀 편안함 누리셔도 되었을건데..

  • 3. 름름이
    '26.2.15 10:21 PM (39.125.xxx.202)

    저희 부모님이요.ㅋ 엄마는 그 나이 동년배중 많이 못배우셨는데 교육열 장난아니셨어요. 저 공부 잘못했는데 하고픈 공부 다 밀어주셔서 유학도 다녀왔어요.

  • 4. 복받으셨네요
    '26.2.15 10:21 PM (118.235.xxx.12)

    시골 농사 지어 그정도 준건 아마도 못먹고 못입고 뼈갈아 일해서 준걸겁니다. 친정이 농사 지어 알아요

  • 5. ..
    '26.2.15 10:27 PM (211.210.xxx.89)

    명절연휴에도 애 학원갔다하믄 함상 말씀하시죠. 자기 지인중에 그렇게 공부시켰는데 결국 재수하고 원하는대학 못가드라 ~~~ 무한반복~~ 그럼서 자기아들 그렇게 안하고도 대학갔다고~ 그대학이 지방대입니다. 허참나~~ 아주 악담을 해요~~

  • 6. ....
    '26.2.15 10:33 PM (58.29.xxx.4)

    와.. 80 넘어서까지 농사일 하시면서 대학까지 공부시킨 자식들한테 손안벌리시는 거 진짜 대단하신거 아닌가요. 정말 좋은 시부모님이시네요 부럽다

  • 7. ...
    '26.2.15 10:34 PM (39.117.xxx.28)

    좋은 시부모님이시네요..

  • 8. ㅁㅁ
    '26.2.15 10:37 PM (14.46.xxx.181)

    좋은 시부모님 이네요 글이 훈훈 합니다
    글쓴분도 좋은 며느리네요

  • 9. 땅지
    '26.2.15 10:44 PM (125.186.xxx.182)

    아!저도 친정부모님이 농사지으셨고 저희집은 시대보다 더 가난한집 2남4녀 막내라 어떤 마음으로 주셨는지 알긴해요
    근데 울 시모가 굉장히 손이 커요. 저와는 반대로 뭘 사셔도 돈보다 퀄리티를 보셔요. 화장품도 설화수만 가전도 가성비보다는 좀 좋은거. 옷도 비싼건 아녀도 외출복은 시골 매장에 브랜드있는거 사세요 ^^

  • 10. 좋은
    '26.2.15 10:46 PM (112.159.xxx.220)

    현명하신 부모님시네요
    저희 시부모님께서 소팔아 남편 대학까지 보내시고
    지금도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하세요
    저 겨울에 추운데 일하러 다닌다고 몸 따뜻해야한다며
    친정에서도 못 받아본 흑염소도 해주시고
    손주 대학 입학할때도 대학 등록금 전액 보내주셨어요
    거의 80이 다 되어가시는데 아직도 농사일하며 보내주신 너무 귀한 돈이라 늘 감사하고 건강하시길 기도하고 있어요

  • 11. ...
    '26.2.15 11:41 PM (219.254.xxx.170)

    농사 짓는 환경이셨겠지만 부모님 지능은 높으실거 같아요.
    제 시부모는 오직 본인들만 알고 본인들 챙기라고 자식들에게 징징 대다 가셨는데,
    들어보면 지능이 좀 딸리시는거 같더라구요

  • 12. 땅지
    '26.2.15 11:47 PM (125.186.xxx.182)

    맞아요. 똑똑하시더라고요. 아버님 교육못받으셨지만 비상하셔서 농협 감사 자리도 꽤 오래하셨고
    어머님은 아주~~못하는일이 없으실정도로 다방면 일처리 똑부러지시고 살림도 요리도 끝판왕~몸을 한시도 안쉬세요(게으른 며늘 힘듫 ^^;;

  • 13. .....
    '26.2.16 1:38 AM (112.214.xxx.207)

    원글님도 좋으신분 시어르신도 좋으신 분이신거 같아요. 서로 감사해하며 사는 모습 감동입니다.

  • 14. ㅇㅇ
    '26.2.16 1:55 AM (73.109.xxx.54)

    고3 케어하라고 오지 말라고 하는건 저는 정말 듣도보도 못한 경우예요
    우리 엄마도 안그러는데 ㄷㄷ
    진짜 합리적이고 좋은 분들이신듯

  • 15. ..
    '26.2.16 2:31 AM (1.11.xxx.142)

    저희 시부모님도 교육열이 어마어마해서
    시골에서 대구수성구로 단칸방 하나 구해서 남편과 시누를 할머니와 함께 유학보냈죠
    부모는 뼈빠지게 고생해서 농사지어 공부시켰는데
    자식들은 부모사랑도 못 받고 고아처럼 컸다고 투덜투덜
    시골동네에서 대학 진학자가 2명인데 남편과 시누예요
    교육열만 있어서 공부는 시켰지만
    밥상머리 교육 가정교육은 넘 안되어있어요
    저희도 아이 공부하느라 못 간다하면
    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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