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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을 동남아에서 보내요

50 조회수 : 3,385
작성일 : 2026-02-15 19:00:19

올해만으로 50되었고 폐경기에 들어오면서 온몸이 근육통 생긴거처럼 아팠어요. 남편과 동갑인데 전 10년전쯤 회사 관두고 아이키우고 있습니다(막내만 고등학생)

 남편은 10년뒤를 은퇴 시기로 잡고 60부터 동남아에서 살자고 늘 말했어요.

몇년전 부터 남편은 시댁에 차례 제사 안한다고 통보해서 그냥 안가는데 명절이 되면 가시방석이라 무조건 해외로 나왔습니다.

 이번엔 막내와 길게 나왔고 복잡한곳 안가고 리조트에서 골프치고 운동 하고 마사지 받고 있어요.

남편은 일하니 연휴 시작한 어제 나와서 셋이 노는데 남편의견에 점점 동의가 되네요. 추워지는 12월부터 3월까지 더운곳에 있으니 몸이 덜 아파요. 리조트 짐에서 하는 운동프로그램 2시간 정도 하니 심지어 근육도 생기고 옷도 가볍고 살림도 안하니 뭐든 좋네요.

비용이 많이 드는데 막내 사교육비와 원래 생활비가 어느정도 상응해서 나쁘지 않아요. 

저는 더 나이드는 시기가 아니라 이제 매해 겨울 나와야 할듯 싶어요.  다른 계절 아끼고 모아서 겨울을 여름인 곳에서 보내려구요.  이곳에 한국 분들 진짜 많습니다

IP : 147.50.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5 7:04 PM (122.40.xxx.187)

    어디가시나요? 저희도 아이 어릴때 매년 나가다가 중고등되면서 못나갔는데 이제 대학보냈으니 올해부터 나갈까하는데 요즘 동남아 물가가 너무 올라서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이네요

  • 2. ㅇㅇ
    '26.2.15 7:30 PM (14.36.xxx.31)

    멋있게 사시네요
    동남아 어디일까요?

  • 3. 50
    '26.2.15 7:33 PM (49.237.xxx.28)

    태국 방콕입니다.물가는 많이 올랐어요 20대부터 다녀서 전세계물가는 다 아는 편인데 그래도 한국이 최고 오른듯해요

  • 4. 저랑
    '26.2.15 7:47 PM (223.38.xxx.42)

    반대시네요. 전 겨울을 너무 좋아해서 우리나라 겨울 춥지 않고 좋아요. 전 오히려 여름이 두려워서 직장만 아니면 북유럽으로 피신하는게 소원입니다

  • 5. 저는
    '26.2.15 8:59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꿈이지만
    여름은 스위스 겨울은 시드니에서 보내고 싶어요
    반년을 외국에서 살아야하니 돈이 많이 필요할텐데
    그게 없네요 ㅎㅎㅎ

  • 6. 제가
    '26.2.15 9:39 PM (180.71.xxx.214)

    님처럼 했다간
    양가 부모들 들불처럼 들고 일어나
    저를 핍박하고 욕하고 순에 선해요

    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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