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안한 밤이네요.

독거아줌마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26-02-14 23:08:16

올해 64세 되었습니다.

모진 풍파의 세월을 겪고나서

홀로 독립한 아줌마... 아니 이제 할머니네요. ㅎㅎ

머리색도 요즘 유행하는 애쉬그레이... 

나이로 먹은 멋드러진 색의 내 머리...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으나 

저는 어디도 가야할 아무 의무가 없습니다. 

자영업이니 연휴에도 출근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한가한 마음으로

냉동실에 남은 피자 두조각을 꺼내서

캔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성시경 콘서트 보면서 마십니다. 

좋네요.  편안하네요. 

 

이제야 제대로된 경제적 독립도 이룬듯하니

몸도 마음도 얽매이지 않고 

정말 자유롭네요. 

내일 저녁에는 좋아하는 회에 또 한잔 하려구요. 

일이 바쁜 시즌 좀 마무리되면 

꽃 피는 봄에는 며칠 여행도 갈 생각이예요. 

내 남은 인생의 작은 즐거움들을 찾고 누리고

그렇게 살다가 가려구요.

안스럽고 불쌍했던 내 인생을 보듬고

이제 나만을 위한 나머지 인생을 살아봅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0.142.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2.14 11:09 PM (118.235.xxx.44)

    봄에 날씨 좋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복많이받으세요
    '26.2.14 11:11 PM (61.105.xxx.17)

    늘 행복하시길

  • 3. ㅡㅡ
    '26.2.14 11:13 PM (112.169.xxx.195)

    행복한 밤 22222

  • 4. 응원
    '26.2.14 11:14 PM (124.49.xxx.19)

    원글님의 평온한 삶을 응원합니다.
    아직 현역에서 일하시는거 부러워요.
    저는 57세인데 일하고 싶네요.

  • 5. 부럽삼..
    '26.2.14 11:20 PM (125.189.xxx.41)

    꽃길만이 남았네요.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아이가 다소 어려 아직 책임이 남았어요..
    쭈욱 건강합니다요...

  • 6. 너무
    '26.2.15 7:30 AM (211.206.xxx.191)

    부럽습니다.
    어제 장 보고 하기도 싫고 지난 주 내내 10시간 이상 일하고 떡실신 되어 잠들었다가 2시 지난 눈이 번쩍 그떼부터 음식 만들었어요.
    시부모님댁에 가져 가 점심 같이 먹으려고요.

    평화로운 설 연휴 만끽하세요.
    경제민주화 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143 평생 뱃살없이 사시는 분들 비결이 뭔가요. 29 .. 2026/02/15 7,852
1792142 집값 올랐다고 노통.문통.을 그렇게 욕을 해대더니 40 ㅇㅇ 2026/02/15 4,420
1792141 다른곳은 미세먼지 안전문자 오나요? ㅇㅇ 2026/02/15 825
1792140 세신샵 가보신 분 계신가요? 8 ^^* 2026/02/15 2,266
1792139 저 핸드폰으로 버스 결제하는거요 13 2026/02/15 3,266
1792138 발지압하면서 제자리뛰기하는 기구.........괜찮나요? 스스 2026/02/15 1,046
1792137 뉴이재명은 본인들 과거 세탁용 같네요 27 .. 2026/02/15 1,698
1792136 5.9 이후 매물잠김 현상에 대한 대통령의 다음 아이디어는 뭔가.. 7 dd 2026/02/15 1,646
1792135 장지동 파크하비오 맛집 있나요? 5 호텔 2026/02/15 1,254
1792134 칼에 손가락 베었을 때 4 처치 2026/02/15 1,673
1792133 치매시모랑 끝없는 대화 16 치매시모 2026/02/15 5,427
1792132 개3마리 입양첫날 잡아먹은 할아버지 14 2026/02/15 4,500
1792131 창피하지만 두달만에 목욕을했어요 47 d 2026/02/15 19,297
1792130 삶은 꼬막이 너무 차가운데 어떻게 데울까요? 4 ... 2026/02/15 1,288
1792129 이ㄱㅈ 스텝퍼 일반이랑 트위스트 많이 다른가요? 4 ㅎㅎ 2026/02/15 1,137
1792128 신인규는 반명민가 친명인가 14 2026/02/15 2,008
1792127 대통령의 부동산 이 말들..속이 후련하고 응원합니다 7 속이 후련 2026/02/15 1,712
1792126 페트병에 든 보리차 사드시는 분 계신가요. 10 .. 2026/02/15 2,459
1792125 뚝배기 자주 깨먹는데 고트만 히팅팟 괜찮겠죠? 4 뚝배기 2026/02/15 891
1792124 레이디 두아 28 ㅇㅇ 2026/02/15 14,157
1792123 애가 밖에 나갔다 양말이 젖어 들어와서 6 주토 2026/02/15 2,885
1792122 평생 자신을 생각하며 사신 아버지가 그 모습 그대로 돌아가셨어요.. 7 먼지 2026/02/15 3,491
1792121 올해부터 차례 없어요. 4 2026/02/15 3,010
1792120 혼자 삼겹살집 가보신 분??? 16 ... 2026/02/15 2,679
1792119 꿈에 모르는 여자가 마스크팩을바르고 1 2026/02/1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