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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안한 밤이네요.

독거아줌마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6-02-14 23:08:16

올해 64세 되었습니다.

모진 풍파의 세월을 겪고나서

홀로 독립한 아줌마... 아니 이제 할머니네요. ㅎㅎ

머리색도 요즘 유행하는 애쉬그레이... 

나이로 먹은 멋드러진 색의 내 머리...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으나 

저는 어디도 가야할 아무 의무가 없습니다. 

자영업이니 연휴에도 출근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한가한 마음으로

냉동실에 남은 피자 두조각을 꺼내서

캔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성시경 콘서트 보면서 마십니다. 

좋네요.  편안하네요. 

 

이제야 제대로된 경제적 독립도 이룬듯하니

몸도 마음도 얽매이지 않고 

정말 자유롭네요. 

내일 저녁에는 좋아하는 회에 또 한잔 하려구요. 

일이 바쁜 시즌 좀 마무리되면 

꽃 피는 봄에는 며칠 여행도 갈 생각이예요. 

내 남은 인생의 작은 즐거움들을 찾고 누리고

그렇게 살다가 가려구요.

안스럽고 불쌍했던 내 인생을 보듬고

이제 나만을 위한 나머지 인생을 살아봅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0.142.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2.14 11:09 PM (118.235.xxx.44)

    봄에 날씨 좋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복많이받으세요
    '26.2.14 11:11 PM (61.105.xxx.17)

    늘 행복하시길

  • 3. ㅡㅡ
    '26.2.14 11:13 PM (112.169.xxx.195)

    행복한 밤 22222

  • 4. 응원
    '26.2.14 11:14 PM (124.49.xxx.19)

    원글님의 평온한 삶을 응원합니다.
    아직 현역에서 일하시는거 부러워요.
    저는 57세인데 일하고 싶네요.

  • 5. 부럽삼..
    '26.2.14 11:20 PM (125.189.xxx.41)

    꽃길만이 남았네요.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아이가 다소 어려 아직 책임이 남았어요..
    쭈욱 건강합니다요...

  • 6. 너무
    '26.2.15 7:30 AM (211.206.xxx.191)

    부럽습니다.
    어제 장 보고 하기도 싫고 지난 주 내내 10시간 이상 일하고 떡실신 되어 잠들었다가 2시 지난 눈이 번쩍 그떼부터 음식 만들었어요.
    시부모님댁에 가져 가 점심 같이 먹으려고요.

    평화로운 설 연휴 만끽하세요.
    경제민주화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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