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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왜 있는걸까

개같은 명절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26-02-14 18:19:13

지난 20년간 제 호칭은 "야" 였습니다  

밥상머리엔 제 밥만 없었고 남편이 그나마 왜 얘 밥이 없냐며 따지자 그 이후엔 오래된듯한 누런 굳은 밥이 놓여졌어요.

시부는 화가 나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제게 이년저년 ,친정에서 배워먹지 못한 등등 갖은 모욕은 다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한다 믿고 명젊. 어버이날  생일 (생신이라 쓰기 싫어요) 매번 챙겼고 애 고 3때도 한번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이번 긴긴 연휴 어차피 제사. 차례도 없앤 마당에 굳이 당일을 고집할 이유가 있나 싶어서 남편이 보름전부터 오늘 가겠다 여러번 얘기했고 오늘 막히는 길 참으며 과일 상자에 돈에 바리바리 가지고 갔는데 . . 시아버지 ,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명절 당일에 와야지 왜 미리 오냐는 심통을 부리고 쌩 나가버린겁니다. 아이들 아침도 굶고 부랴부랴 갔는데 점심때까지 안와서 할수없이 남은 식구들끼리 점심먹는데 참 마음 불편하더군요.  

 

그냥 집으로 가고싶었으나 남편 체면 생각해서 또 참았습니다. 들어와서 한다는 말씀이 오늘 낮에 오는걸 몰랐답니다. ㅜㅜ 한번도 저희 시집과는 저녁약속은 한  적도없는데. . 세배 받으라니 당일도 아닌데 무슨 세배냡니다.  온갖 심통과 트집에 정말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정말 각자 효도하자고 말하고 싶은데 명절 연휴 또 싸움나겠지요? 너무너무 비상식적인 옹고집 노인. 나도 이제 늙어가고 몸 아픈데 너무 지긋지긋하고 힘듭니다. 

IP : 115.138.xxx.15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4 6:22 PM (61.43.xxx.113) - 삭제된댓글

    늙은이 하나 어쩌지 못해 애꿎은 명절이 욕먹네요

    저런 노인네에게 왜 그렇게 절절 매요?
    가도 욕먹고 안 가도 욕먹으니 안 가면 되는데

    절절 매니 더 나대는 겁니다 늙은이가

  • 2. ..
    '26.2.14 6:25 PM (182.220.xxx.5)

    명절이 아니라 남편과 시가가 문제

  • 3. 맞춰주지마세요
    '26.2.14 6:25 PM (1.236.xxx.114)

    시아버지 나가버리시면 그냥 집에오세요
    나는 참고 내도리하고
    그거 다 소용없어요

  • 4. 그러게요
    '26.2.14 6:25 PM (115.138.xxx.158)

    그 나대는 늙은이 . 식구들이 다 절절 맵니댜. 결혼과 동시에 효자로 돌변한 남편 때문에 20년을 참았어요. 연을 끊었어도 여러번 끊었어야할 수준 이하 비상식 끝판왕 시집에 정말 울화가 치밀어 미칠거 같습니다.

  • 5. ㄴㄷ
    '26.2.14 6:29 PM (218.235.xxx.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문젭니다.. 다음에는 또 이렇게 비상식적 행동하면 난 바로 집에 올거라고 하세요. 말리면 이혼이라고도 하시구요. 하시라는게 아니라요. 싸움하시지 말고. 그냥 난 그렇게 할거다 강하게 말하고 끝

  • 6. wtf
    '26.2.14 6:29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아니 며느리한테 xx 욕을 하는데 남편은 그걸 옆에서 듣고 있었던 건가요?
    남편이 제일 문제인 겁니다.
    그런 소리를 본인 배우자가 듣고 있는데 와 믿기지가 않ㄴ네요.
    나같으면 밥상 엎었음.

  • 7. wtf
    '26.2.14 6:30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아니 며느리한테 xx 욕을 하는데 남편은 그걸 옆에서 듣고 있었던 건가요?
    남편이 제일 문제인 겁니다.
    그런 소리를 본인 배우자가 듣고 있는데 와 믿기지가 않네요. 난 도저히 이런 패러다임이 이해가 안됩니다.
    나같으면 바로 이혼했음.

  • 8. 이제
    '26.2.14 6:32 PM (49.1.xxx.69)

    명절문화는 우리세대로 끝일겁니다

  • 9. ..
    '26.2.14 6:34 PM (211.197.xxx.169)

    그래서 가정환경을 잘봐야 하는데.
    그리 절절매는게, 그놈한테는 쾌감이라 포기못하죠.
    남편은 만약 거부하면, 그 화가 시모한테 갈까봐
    마춰주려고 해요.
    어쩔수 없어요. 죽어야 끝남.
    그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와서 안바뀝니다.
    가정의 평화는 남자로 부터 옵니다.

  • 10. ㅁㅊ네요
    '26.2.14 6:37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왜 그래요? 왜 그런것들이랑 20년이나..
    노인은 미쳤다치고
    남편은 왜 벌써 가서
    명절이 개같은게 아니라 그 멍멍이집구석이 명절을 망치는거 아닌가요?
    고구마고구마

  • 11. ㅇㅇ
    '26.2.14 6:55 PM (14.48.xxx.230)

    남편한테 말하세요
    시아버지 한사람때문에 왜 온식구가 불행해야 하냐구요
    특히 아이들은 무슨 죄냐구요
    당신은 이런거 만족하냐구요
    왜 노인네 비위 맞추려고 전전긍긍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추억의 시간을 망쳐야 하는지
    생각해보라구요

    도대체 아이들 생각은 안하나요

  • 12. . .
    '26.2.14 7:03 PM (221.143.xxx.118)

    왜그러고 사세요. 님 친정에서 열불날둣. 그러라고 키운거 아닐텐데요

  • 13. kk 11
    '26.2.14 7:07 PM (114.204.xxx.203)

    가지마요 사정할때까지

  • 14. ..
    '26.2.14 7:1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명절은 죄가 없어요.

  • 15. ...
    '26.2.14 7:11 PM (118.37.xxx.80)

    남편에게 통보하고 가지 마세요.

  • 16. ...
    '26.2.14 7:13 PM (39.125.xxx.93)

    그 늙은이가 명절이라 저리 ㅈㄹ떠는게 아니잖아요

    남편도 한심하고
    저런 늙은이 맞춰주지 마세요.

    며느리한테 쌍욕하는 늙은이 뭐 이쁘다고 때마다 찾아가나요

    이제 홧병 날 거 같아 못 간다고 하세요

  • 17. ㅇㅇ
    '26.2.14 7:15 PM (118.235.xxx.30)

    원글이 어디 모자라는 사람인가요?
    시부한테서 이년저년 소릴 듣고도 시부말 한마디에 절절매고
    며느리 도리한다고 효자 남편이 하자는 대로 다 하네요
    딱봐도 종년 길들이기인데 보이는데요

  • 18. ㅌㅂㅇ
    '26.2.14 7:23 PM (182.215.xxx.32)

    남편 모지리네요
    저런 시가에 아내를 끌고 가고 싶나요
    그런 늙은이 뭐가 무서운 건데요

  • 19.
    '26.2.14 7:29 PM (222.233.xxx.219)

    시댁은 외국에 있고 그 마저도 어머님은 돌아가셨고요
    명절 때마다 제 부모님댁에 가는데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뭔가 며느리같은 느낌이 들어요
    명절은..기쁜 날이 아니라 그냥 일 하는, 펑소보다 부엌일을 더 많이 해야하는
    그런 날이라고 생각해요

  • 20. 원글이
    '26.2.14 7:33 PM (115.138.xxx.158)

    모자라는 사랑 아니고 친정도움 없이 여기서 싫어하는 여대나와 3억 5천 혼자힘으로 벌어서 시집왔고 강남 아파트 재테크도 알아서 했습니다. 이년저넌 할때 연 끊을 각오로 반년 발길 끊었지만 아침저녁으로
    전화해서 비는 노인네 인정상 무시할 수 없었고 중간에 끼인 남편이 불쌍했었어요. 그때 절연했어야했는데. . .

  • 21. ,,,
    '26.2.14 7:57 PM (61.43.xxx.113) - 삭제된댓글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뭐가 두려운가요?
    아이들이 제일 불쌍하네요
    명절 기억이 맨날 저모양이니

  • 22. 진짜
    '26.2.14 8:02 PM (106.101.xxx.127)

    우리나라 나이 많다고 받을려고만 하는 체면 문화
    싫다 싫어

  • 23. 에효
    '26.2.14 8:34 PM (112.167.xxx.44)

    다들 식구들이 시부한테 절절 메니까

    더 진상을 부리는 듯

    남편이 젤 문제네요

    아직까지 아부지한테 잡혀 살면서 뭐하는건지...

    저러니까 와이프 저런 대접을 받게 하죠

    원래 시부가 저런 말 아내한테 하면 밥상을 엎고 다신 시댁에 안 가야 정신 차리죠

    진짜 못돼먹었네요

  • 24. ..
    '26.2.14 8:4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다음 명절부터는 안가셔도 되고
    혹시 가셨는데 투덜거려도 못들은척 즐겁게 맛있는거 드시고 오셔요.
    그런데도 막말하고 야야 하시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시고 더이상은 못참겠다 엉엉 울고 나오세요.
    그리고 다음부터 안가시면 됩니다.
    남편이 뭐라하면 이 나이에 자식들 앞에서 이년저년 소리 듣는거 아이들에게도 폭력이다.
    더이상 안한다고 하셔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 25. 와우
    '26.2.14 8:4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이년 저년 소리 듣고도 때마다 찾아가는 사람이 있구나
    나라면 그 날 이후 평생 안봤을텐데

  • 26. ...
    '26.2.14 8:56 PM (106.101.xxx.209)

    이년 저년 소리하는 노친네한테 할 도리가 어딨다고...

    결혼과 동시에 효자된 남편분 혼자 보내셔야죠

    저라면 사과하시기전엔 발걸음 안했을듯요...

  • 27. ㅠㅠ
    '26.2.14 8:59 PM (123.212.xxx.254)

    시아버지 비정상인데 남편은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정상적인 남편이라면 막아줘야 하는데 아니었던 것 같네요.
    여기서 자기 연민 넘치는 글 써봐야 원글님 인생이 달라지지 않아요.
    저라면 남편에게 그동안 명절마다 불행했고 더 이상은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다고 팩트만 전달하고 안갑니다. 착한 며느리로 계속 살고 싶으시면 여기서 이런 글 쓰지 마시고요.

  • 28. ...........
    '26.2.14 9:15 PM (211.250.xxx.147)

    저런 미친노인도 누울자리 보고 발뻗은겁니다.
    저걸 왜 맞춰줘요? 누가봐도 미친놈인데.

  • 29.
    '26.2.14 10:42 PM (180.71.xxx.214)

    받을게 있는 것도 아니고
    왜가나요 ?
    가지 마세요
    안간다고 불리한것도 옶구만

  • 30. 고약한 노인
    '26.2.15 3:19 AM (221.160.xxx.24)

    명절 당일 방문도 아까운데 뭐하러 일찍 가셨어요.
    진즉에 발길을 끊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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