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대 좋아하세요?

ㅇㅇ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26-02-14 16:10:11

https://naver.me/GM3twncd

 

한국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교과서로 삼는 대표적인 나라는 독일과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양도세는 없지만 취득세가 매우 높습니다.

2020년 취득세 중과를 결정할 때,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율의 싱가포르를 참고해 취득세 중과를 8배~12배로 올렸습니다.

9·7대책에서도 밝혔듯, 현 정부의 공급정책은 LH가 주도하는 공공임대 중심 구조입니다.

한국 정부가 꿈꾸는 공공임대의 모델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독일식 임대사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 스웨덴이 ‘주거복지의 천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오히려 '주거지옥'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심각한 사례가 바로 ‘임대주택의 모범국가’로 불리던 독일입니다.

베를린의 집값 폭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독일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이며, 오랫동안 ‘세입자 중심 제도’로 임차인 보호가 잘 되는 나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특히 베를린은 무주택자 비율이 85%에 달합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세계에서 가장 큰 폭의 집값 상승을 겪으며, 임대료 급등·공급 부족이 겹쳐 “임대주택 천국”이라는 명성은 과거의 신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집값과 월세의 동반 상승>

집값 상승 속도가 소득 증가를 한참 앞질렀습니다.

15년 전만 해도 “열심히 일하면 집 살 수 있다”고 믿었던 독일의 중산층은 이제 ‘평생 월세 인생’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자산 격차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벌어졌습니다.

2025년 독일의 임대료 상승률은 약 6%에 달하며, 가처분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무주택자입니다.

<공공임대 부족>

독일 사회는 오랫동안 “집을 사기보다 평생 임대해 산다”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공임대(social housing)를 얻는 걸 두고 “복권에 당첨됐다”고 표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합의는 이미 무너졌습니다.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멀어진 무주택자들은, 이제 살인적인 월세를 감당하며 버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임대 위주 정책이 자산 양극화 초래>

독일은 유럽에서 자산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입니다.

상위 1%가 전체 자산의 35%를, 상위 10%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위 50%의 자산 비중은 1.3%에 불과합니다.

자산 양극화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독일 정부의 임대 중심 정책이 지목됩니다.

만약 자가보유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쳤다면 지금과 같은 불평등은 상당 부분 완화됐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전세, 사라지는 안전핀>

세계에서 월세가 가장 저렴한 나라는 러시아, 두 번째가 한국입니다.

하지만 주택 수준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세’라는 제도가 월세 상승을 억제하는 완충장치로 작용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안전핀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IP : 14.63.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4 4:16 PM (211.218.xxx.115)

    구매 못하는 가격으로 올렸는데,
    어짜피 결혼 안하는 미혼도 많고 저출산이니 자녀에게 물려줄것아니면 임대도 괜찮을것 같아요.
    중산층형 임대면 괜찮지 않나요?

  • 2. ....
    '26.2.14 4:23 PM (117.111.xxx.23) - 삭제된댓글

    매달 몇백씩 내면서 살긴 힘들죠

  • 3. 에혀
    '26.2.14 4:25 PM (140.248.xxx.3)

    링크 클릭했더니 부동산카페 ...
    전세가 무슨 월세상승을 억제해요
    임대인들 갭투 원천이지
    전세대출까지

  • 4. 어쩌라는건지
    '26.2.14 4:27 PM (118.235.xxx.119)

    전세 있어야 집투자?하기 좋아서 그런가요?
    지금 전세사는 사람이 이글을 쓰진 않을것같고

  • 5. ..
    '26.2.14 4:44 PM (110.15.xxx.91)

    전세가 있어야 갭투자하죠
    집주인보다 전세 사는 사람 돈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집

  • 6. ....
    '26.2.14 4:46 PM (211.250.xxx.147)

    누구의 시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틀려지는 부동산글.ㅋㅋㅋ
    부동산카페보면 다들 눈돌아간 인간만 모인듯하고
    정상은 없어보여요.
    그냥 무시하세요.

  • 7.
    '26.2.14 4:49 PM (106.101.xxx.139)

    임대 좋아하는사람은 임대들어가서 살라고 하세요.
    나중에 재산 차이가 나던 말던 그들 선택이니까.
    민주당만 되면 부동산 때문에 머리아파서 ᆢ

  • 8. 젊은이들
    '26.2.14 4:52 PM (211.34.xxx.59)

    학교땜에 직장땜에 타지가서 살아야할때 임대아파트좋아요 집주인들 반대한다고 관두지말고 계속 임대아파트 많이 지었으면 좋겠어요

  • 9. ㅇㅇ
    '26.2.14 5:25 PM (218.39.xxx.136)

    임대 아파트 살다 제가격 주고는 못살죠
    전세로 살면 어영부영 시세라도 쫒아가는데

  • 10. ...
    '26.2.14 5:45 PM (116.14.xxx.16)

    싱가폴은 자산양극화가 심한데 상위 자산가들이 상상도 못하는 부자들이라서 그래요 ㅋㅋㅋ 그래서 절때 빈곤층이 많은게 아니고 너무 너무 부자들이 위에 눌러 앉아 일반적인 사람들의 자산과 부가 작아보이는... 공공임대 살면서 주식으로 금융자산 불리는 국민들이 절대 다수인데 그렇게 불려도 부자들과의 차이는 점점커지고 있는데 그래서 정부가 중산층 이하 국민들에게 현찰로 꽂아줍니다. 이핑계 저핑계로 계속 돈꽂아줌... 비교대상이 아녜요... 아무리 부의 격차가 심하다 한들 절대빈곤층들이 없어요 거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233 제사는 음식할 사람이 없으니 없어지네요 9 .. 2026/02/16 4,169
1795232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의 역대급 폭로 “지금 사령관은 사실 윤.. 3 ..... 2026/02/16 1,686
1795231 남편이 변했어요 14 헐살다보니 2026/02/16 6,056
1795230 저희 할머니. 외할머니 가장 애정하는 손주 9 2026/02/16 3,073
1795229 유튜브 라이트 8500원 요새 시작됐나요? 13 유튜브 2026/02/16 1,717
1795228 코로나 덕분에 1 ㅇㅇ 2026/02/16 1,012
1795227 최종합격 통보해놓고 4개월만에 채용취소 했다는 한화오션 3 ... 2026/02/16 3,807
1795226 아이 친구가 너무 자주 놀러와요  9 ... 2026/02/16 3,627
1795225 죄송하지만 정신 학적 용어 3 질문이여 2026/02/16 975
1795224 만나면 자기얘기만 늘어놓고 남의 얘기에는 뚱 한 사람들 많나요?.. 4 요지경 2026/02/16 1,840
1795223 미리 해놓는 잡채에 시금치, 부추 ? 3 질문 2026/02/16 1,026
1795222 다주택 양도세 종료 여기까지만 했었어도요 3 라인 2026/02/16 1,344
1795221 급질 대학생딸 첫해외여행 챙겨줘야할것있을까요?? 18 일본여행 2026/02/16 1,305
1795220 국민연금을 제때 받을까요? 아니면 5년 후에 조금 더 많은 금액.. 29 고민 2026/02/16 3,458
1795219 대학병원갈때 의뢰서 갖구가야할까요? 3 의뢰서 2026/02/16 854
1795218 이제 강북 구축 아파트가 오르네요 26 2026/02/16 4,766
1795217 레이디두아 (스포많으니 안보신분 클릭금지) 7 .. 2026/02/16 3,450
1795216 시부모님 의료비 남편 카드에서 빠져나가는데 사용하신 비용 돌려받.. 14 의료비 2026/02/16 3,245
1795215 지금 80대 이상 노인분들 명문대학 가기 쉽지 않았나요? 22 ........ 2026/02/16 3,053
1795214 자주 보는 손주가 이쁘대요. 16 .... 2026/02/16 3,590
1795213 남동생 여자친구가 간호대학 다녀요 26 ㅇㅇ 2026/02/16 6,439
1795212 순대국밥 초보입니다 6 초봅니다 2026/02/16 1,015
1795211 오징어 통찜요 내장도 1 . 2026/02/16 442
1795210 한화는 장남한테 굵직한거 물려줘도 동생들이 15 ... 2026/02/16 5,014
1795209 오늘 경동시장 5 ... 2026/02/16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