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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결혼하고 시부모님 살아 계신 낀 세대 분들 명절 어떻게 보내나요?

궁금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26-02-14 11:57:35

2년간은 명절 전날 시부모님, 자식 부부 함께 외식하고 헤어졌는데

이제 아버님 외출이 어려워 그것도 못하게 됐네요.

친정은 지난 해 엄마가 돌아 가셔서 이제 친정도 없고.

 

어제 지인과 이야기 하는데 시부모님댁 일요일에 가서 형님들과 한 끼 하고 온대요.

형님댁 조카가 결혼해서 명절에는 형님네 직계만 모여야 해서요.

 

이번 설에는 아들 부부가 장기 여행을 가서

시부모님댁에 가서 배달 음식 시켜 먹자니(남편 의견)

마음이 편치 못해서(전생에 무수리였나 봅니다. 삼십 몇 년을 해오다 이제 겨우 2년 외식하고 다시.ㅠ)

어제 퇴근하며 장 봐왔어요.

요즘 너무 일이 힘들어서 체력 되는 만큼민 해가려고요.

만들다 하기 싫으면 중단.ㅎ

 

다음 추석 부터는 우리만 미리 시부모님댁에 다녀 오기도 마음에 걸리기는 해요.

사실 손주들이야 직장 다니고 지들 인생 바쁘니 일년에 명절 두 번 조부모님 뵙고

용돈 드리는데 그것도 안 하면 조부모님 뵐 일도 없어지는 거니까요.

 

둘째도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시부모님 댁은 왕복 3시간 정도 걸려요.

식사 까지 하면 하루 다 지나가기는 하죠.

 

내 자식들은 명절 이런 거 구애 받지 말고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데

조부모님 미리 찾아 뵈라고 할까

 

다른 댁들은 자녀 결혼하고 명절 풍속이 어찌 바뀌었나 궁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IP : 211.206.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4 12:02 PM (140.174.xxx.103) - 삭제된댓글

    결혼한 자식부부까지 데리고 명절에 장거리 다녀오기 좀 그렇죠?
    한가한 때에 온가족이 다녀오시면 되죠.
    그럼 밀리지도 않고 여유있게 다녀오실수 있잖아요.
    자식부부는 명절에 여행가라고 하고
    원글님 부부가 명절에 부모님께 다녀오세요.
    부모님 세대야 명절이 중요하지만
    저희 세대나 자식 세대는 명절 그게 뭐라구요.
    평소에도 가끔 보잖아요.

  • 2. 제제네
    '26.2.14 12:09 PM (125.178.xxx.218)

    전 결혼시킨 자식없고
    양가 결혼한 조카들 많은데
    멀리사니 조부모들도 명절에 보는건 기대조차 안하시더군요.
    결혼 첫 해 인사오니 많이 기뻐 하시긴 했고.
    그 부모들이 자식들 바쁘다 계속 어필(?)도 하고~
    4형제,5형제 아무도 며느리사위 달고 안 다녀요.
    한가하고 차 안 밀릴때 같이 보러 가세요.
    멀면 명절엔 다 패스.

  • 3. Dd
    '26.2.14 12:09 PM (59.5.xxx.161)

    우리 세대에서 교통정리를 해주는게
    큰 역할이라고 봅니다.
    직장다니는 젊은커플 아이까지 낳으면 시부모랑
    명절 챙기는것도 버거운데 조부모까지는 부담이지 않나요?저희는 제사 없는집이라도 꼬박 모여 먹고 놀고했었는데
    어머님 돌아가시고 간소해지고 각자 사정 되는때
    찿아뵙고 명절 지나가요.
    아이들 결혼시킬때쯤 시아버님도 돌아가시면
    명절때 모일 계획은 없어요.
    저도 여행에 목숨거는 사람이라 ㅎ

  • 4. 의논
    '26.2.14 12:13 PM (121.182.xxx.113)

    시댁은 안모입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모이지말자 - 시숙이 그렇게 정함
    친정은 엄마가 계시고요
    오빠네가 며느리를 봐서 어찌할까 싶었는데
    조카며느리가 할머니댁 오는걸 너무나 좋아합니다.
    형편대로 하심됩니다
    아들부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 5.
    '26.2.14 12:19 PM (61.99.xxx.128) - 삭제된댓글

    연로한 시부모 계신데
    애들 결혼하고 손주 챙기려니
    남편만 지방으로 당일치기 다녀옵니다
    차례도 다 없앴고
    자식들 자고 가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셔서
    새벽에 내려가서 식구들 모이면
    성묘하고 다같이 외식하고는 돌아와요

  • 6. ....
    '26.2.14 12:32 PM (211.201.xxx.247)

    님의 논리대로라면, 아들 부부의 입장에서 보면요....
    명절은 4군데를 챙겨야 하는 겁니다.

    시조부, 시부모, 처조부, 처부모 - 이게 무슨 구시대적 야만적 풍습이랍니까??
    맞벌이 하는 애들 명절 끼고 안 쉬면 언제 쉬냐구요...

    님 입장에서는 연로하신 시부모님 눈에 밟히니 한번에 2군데 치는셈 치고
    아들 며느리 같이 하는게 어떨까 싶지만, 그건 님 생각일 뿐이구요.
    조부모 만난다는데, 빈손으로 갈 거 아니잖아요.

    정 마음이 그러시면 명절은 패스하고 생신때, 1년에 한번 정도만 데려가세요.

  • 7. 저도
    '26.2.14 12:51 PM (115.138.xxx.249)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친정부모님 계셔서 서울에서 내려갑니다
    외동아들과 며느리는 너네 좋은대로 하라고 서울에 두고 갑니다
    그 대신 아들 내외는 일년에 한번 정도 시간이 나면 외가에 자발적으로 내려가더군요
    안가도 할 수 없고 그냥 내 할 일만 합니다

  • 8. ...님
    '26.2.14 1:03 PM (211.206.xxx.191)

    글 좀 잘 읽으시고 댓글 써 주세요.

    시부모님 댁 근처 음식점에서 명절 전날 일 년에 두 번 한 끼 식사하고 헤어졌으니
    명절 처가까지 두 곳 방문하는 거죠. 한 끼 식사로 끝이었다고요.
    명절이면 둘 다 조부모님께만 용돈 드려요.
    외식비는 우리가 내고.
    세뱃돈 우리가 주고.

    올해는 이미 지난 주말 여행갔어요.
    설 연휴 지나서 돌아 오고요.

    둘째도 결혼이 다가오니 생각을 미리 해보는 것이고
    조부모 생신때는 우리 부부가 가죠.
    손주들이야 어릴 때나 동석했고.

    다른 가정들은다들 손주들은 조부모님들은 일 년에 몇 번을 보게 되나
    궁금해서 글 올려 보았습니다.

  • 9. . .
    '26.2.14 1:08 PM (221.143.xxx.118)

    결혼한다고 인사만 한 번 가면 되는거죠. 단 시부모가 아이 키워줬으면 한동안은 가야죠.

  • 10. 시부모님
    '26.2.14 2:22 PM (112.168.xxx.110)

    편도 4시간 거리에 계셔서 명절전에 우리 부부만 가서 하루 자고 올때도 있고, 시간 맞으면 애들 내외와 같이가서 하루나 이틀 자고 오기도 합니다.
    년간 한번정도 애들도 가게 되네요.
    잠자는건 호텔에서 잡니다 시골집이 작아서 식구가 많아지니 잠자기가 불편해서요.
    밥은 시집에서 두끼정도 먹고, 친정도 가까워서 한끼만 외식으로 먹고 옵니다.

  • 11. 살아있는 조상을
    '26.2.14 2:34 PM (211.208.xxx.87)

    안 만날 수도 없죠. 젊은 애들 일하는 것도 현실이고요.

    명절에 꼭 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시간 조정하되

    얼굴 볼 자리는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인들 100세 넘기도 하지만 어느 날 덜컥 돌아가시기도 해요.

    사람 도리는 해야죠. 세상이 바뀌었어도 할 건 하고

    대신 유연하게 하면 돼요.

  • 12.
    '26.2.14 5:03 PM (121.167.xxx.7)

    저희는 시부모님 다 계셔서 다 모입니다.
    멀리 사는 저와 맏이인 윗동서는 자고요.
    조카 부부는 당일 한 두끼 하고 보냅니다.
    설에는 여기 먼저, 추석엔 며느리들 친정 먼저 보냅니다.
    시아버님 뭐라 하셨지만 자식 세대에서 방패막이 함.
    부모님 계신 동안은 이러지 싶어요.
    여행간 자식들은 종종 빠지기도 하고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명절은 각자 지내고 기일 즈음에나 한 번씩 모이면 될 것 같아요.
    뭐든 서로 형편 봐가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맞겠죠. 솔직히 의논하고요.

  • 13. 갈망
    '26.2.14 7:23 PM (122.203.xxx.185)

    원글님 며느리 입장을 대신 써보면, 원글님이 정리 해주세요.
    저 결혼하고 시댁 큰집인 서울 가서 제사 지내는데 몇년 따라 다녔어요. 내려오면서 시외가댁 들려야 한대서 전국 일주를 했는데..
    명목은 나이드신 시댁 양가 조부모님들을 손주랑 손주며느리가 봐야한다.
    참 이게 따라다니는데 힘들고...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남편 조부모 본다고 이러고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부모까지 챙기는건 욕심이고, 자식입장에서 양가부모까지만 챙시면 된다고 싶어요.
    꼭 명절에 조부모를 봐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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