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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원룸 운영해요

집주인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26-02-13 15:53:23

대학교 근처라 2월에만 사람이 들고 납니다

이번주로 올해 계약서가 모두 완료되었고

12월 즈음 연장할건지, 이사 나갈건지를 물어서

다시 또 내년 2월에는 이사들을 오가겠지요

 

이사를 나가고 나면 저는 정말 청소를 

깨끗이 하려고 해요

창틀, 에어컨, 세면대 배수관 등

보이지않는 곳까지 닦고 소독하고 또 닦아요

제 아들이 들어와 산다면,이 제 청소의 목표입니다

 

설렘 가득한 표정의 앳된 학생이 이사 들어오는 것도 좋고요

 

그렇게 몇년을 살다가 떠나는 날에는 

차에 짐을 모두 실고 떠나는 순간에 진심어린

인사를 해요 어딜 가서도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이 친구들도 감사했다고 서울살이가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다는 서로의 인사에 가슴이 훈훈해지지요

 

그렇게 오고가는 2월..

 

우리집에서 4년 살며 대학원까지 마치고

취업해서 내일 이사나가는 학생의 공과금을 계산해야하는데

제가 이러고 앉았네요

 

MZ세대, 요즘 애들..그러지만 아직도

넘넘 예쁘고착하고선하고 좋은 아이들?이 

많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리안된채 마무리 합니다ㅎㅎ

 

 

 

IP : 121.161.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3 3:54 PM (1.232.xxx.112)

    마음이 예쁘십니다.
    저희애도 방 얻었는데 돈이 너무 비싸 그건 좀 힘들더군요 ㅎ

  • 2. ㅐㅐㅐㅐ
    '26.2.13 3:55 PM (61.82.xxx.146)

    청년들에게 따뜻한 축복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저도
    '26.2.13 4:00 PM (210.100.xxx.239)

    갓 성인된 아들이 있지만 요즘애들 너무 예뻐요
    착하구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원글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 4. ...
    '26.2.13 4:03 PM (118.235.xxx.199)

    한 달에 대략 얼마 정도 들어오는지 궁금해요

  • 5. 원글님
    '26.2.13 4:04 PM (220.85.xxx.165)

    선량한 마음 좋네요. 내내 편안하시길요.

  • 6. ...
    '26.2.13 4:15 PM (211.234.xxx.238)

    원룸 건물주셔요?
    직접 관리하고 청소도 해주신다니 믿음도 가고 아이들만 떼어놔도 안심이 될것 같아요.
    저희애는 오피스텔 5년째 거주중인데 쥔장님 얼굴 한번도 못봤어요.
    그래도 그동안 월세 한번 안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원글님네 원룸에 들어오는 학생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7.
    '26.2.13 4:24 PM (153.208.xxx.237) - 삭제된댓글

    좋은 임대인이시네요
    저 이번에 아들 쓰던집 빼야하는데
    임대인이 이상해서 5년이상된 벽지 (저희 들어갈때 새로 갈지도 않았는데) 그전 얼룩까지 지워놓고 나가래서 스트레스입니다

  • 8. 우잉
    '26.2.13 4:51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얼룩제거, 너무 하네요ㅜ
    복 짓기가 어찌보면 쉬운데, 기회가 왔는데..
    그러는 분들 보면 참 안타까워요

    더더 많이 웃는 한 해 되시길 빕니다
    2026 화이팅!!!

  • 9. 마음이
    '26.2.13 5:04 PM (223.38.xxx.64)

    좋으시네요
    언니도 대학가 원룸하는데 정말 더러워 죽겠대요
    어죽하면 변기를 한번도 안닦아 일년살고도 간적이 있대요
    여자애들 간혹 생리대처리도 안해서 지능에 문제있나 싶대요

    이사철에 방 보여줄때 진짜 너무 민망하대요
    진짜 좋은 애들도 있지만 한사람계약에 세네명 기본
    지방이라 동거는 뭐 말할것도 없고
    재활용,쓰레기처리는 포기한지 오래...

    저도 우리애들 방보러 다닐때
    스님같은 애들도 있고 동거는 기본 정말 더러워서 월세가 싸도
    들어가기 싫을정도더라고요

  • 10. 아고아고
    '26.2.13 11:48 PM (39.7.xxx.215)

    윗분 댓글 보니 저희집에서 살았던 친구들에게
    더더 고맙네요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1. 원룸운영
    '26.2.18 11:48 AM (1.239.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원룸 2건물 운영중입니다^^
    저랑 비슷한 마인드이신 원룸주인분이신 것 같아
    반가움에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희는 대학가는 아니라,
    여러 직종의 분들이 거주중이세요.
    직업군인, 경찰, 대학생, 법인의 직원 숙소 등 나이 좀 있으신 분들도 1인가구로 계세요.

    저도 진짜 청소는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깨끗이 한답니다. 거의 새집 정도로 하자는게 제 모토.ㅎㅎ
    그러다보니 사실 청소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려요ㅜ

    주방 후드 망 뿐만이 아니라, 후드 안쪽은 과탄산으로 닦고,
    드럼세탁기는 세제통, 패킹, 패킹 안쪽, 배수구, 마지막은 통세척까지~
    싱크대 대리석은 베이킹소다로 기름때 닦고 난 후 오일 코팅까지~
    데코타일 바닥은 스팀청소 후, 바닥 코팅제까지 바르기....

    정망 내가 살고 있는 집보다 더 윤나고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부동산 중개인께서도 저희 집이 이동네에서 제일 깨끗한 집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해주신답니다.ㅋ
    그래서인지 계약율도 좋아요.

    저희는 현재 원룸 월세가 주수입원이예요.
    아, 여기에 남편 군인연금도 있네요.ㅎ
    그렇다보니 월세에 더 감사하며
    문제 생기는 부분들은 바로바로 수리해주구요.

    남편이 손재주가 있어서
    웬만한 수리는 직접 해주어서 비용 절감이 많이 된답니다.
    어제는 복도 한 벽면에 타일 떨어져,
    그 어려운걸 직접 붙였네요.ㅎㅎ

    원룸 관리 어렵다 어렵다 하시는데,
    저희는 나름 재밌게 잘 운영하고 있답니다^^
    덕분인지, 월세로 속썩이는 세입자, 간간이 하나씩 있긴하지만, 대부분 제때 잘 내주시고 계신 것도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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