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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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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난방을 안하고 사세요

ㅠㅠ 조회수 : 3,816
작성일 : 2026-02-13 09:00:14

지난주 일요일 날이 너무 추웠는데

시댁근처 갈일이 있어서 

집에 들렀어요

어머니는 마을회관가셔서 안계셨어요

시골집이라 아파트랑 다르게 더추운데

보일러는 꺼져있고 방바닥은 차가워서 발을 디딜수가 없었어요

돌침대가 있어서 켜보려고 하니 코드를 뽑아놔서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고

어디 앉을수도 없더라구요

방하나가 나무로 불때는 방이라

거기서 생활하신다고 하셨는데

불은 언제 때셨는지 거기도 냉골 ㅠㅠ

남편 보일러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있으니

어머니 오시더라구요

남편이 어머니께 소리치고 어머니도 괜찮다고

소리치시고 싸웠어요

평소에도 난방하라고 잔소리 하거든요

저도 혼자있을때 보일러 1도라도 덜올리고

하긴 하는데

아끼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자식이 보기엔 진짜 안좋은 모습같아요

 

 

IP : 182.227.xxx.1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3 9:03 AM (118.217.xxx.241)

    저희 친정아버지도 난방 안하세요
    저나 동생들이 돌아가며 주말마다 가는데
    제가 가서 돌리면 제가 집에올때 따뜻해져요
    추워죽겠어요
    혼자사는데 돌리는게 아깝다네요

  • 2. ....
    '26.2.13 9:03 AM (118.47.xxx.7)

    추울때 안돌리면 보일러 터져서 가스비보다 수리비가 더 나온다고 하세요

  • 3. 워낙
    '26.2.13 9:06 AM (223.38.xxx.1)

    목숨 걸고 아끼던 습관.
    안타까운 일이죠

  • 4. 아이고
    '26.2.13 9:06 AM (122.32.xxx.106)

    마을회관에서 주무시는건가요
    단독주택 엄청 추울텐데요

  • 5. 아이고
    '26.2.13 9:07 AM (39.7.xxx.134)

    혼자 지내는 울 시어머니는 늘 따뜻하게 하고 사셔서, 우리 애에게 겨울엔 할머니네서 살까? 이러는데. 자식들이 맞춰둔 온도 그대로 지내시거든요. 조절 못하셔서 ^^ 어른들은 참 왜 그러실까 ㅜㅜ

  • 6. ㅇㅇ
    '26.2.13 9:09 AM (125.130.xxx.146)

    시부모 아파트 관리소에서
    난방 계량기가 고장났다고 교체하러 왔었대요
    계량기가 0에 멈춰 있으니.
    교체 이후에도 0.
    집에서 경량패딩에 털 슬리퍼 신으시고
    전기장판 사용.

  • 7. ........
    '26.2.13 9:09 AM (211.250.xxx.147)

    난방비가 많이 나오시나...
    비용체크 해보세요.

  • 8. ..
    '26.2.13 9:12 AM (1.235.xxx.206)

    전 그래서 엄마 중앙난방 집에 사시는 게 낫다 싶더라구요. 안 켤 게 뻔해서..ㅠ

  • 9. 으이그
    '26.2.13 9:13 AM (116.41.xxx.141)

    딱 몸에 습관되면 되는데
    울엄니도 그리 아끼더니 이젠 난방은 걍 패스
    근데 물은 또 아직 전투중 ㅠ
    따신물도 절대 안틈 ㅠ

  • 10. ...
    '26.2.13 9:22 AM (219.255.xxx.142)

    아마 낮에 생활은 마을회관에서 하시고
    집은 전기장판 켜고 잠만 주무실거에요.
    집에서도 점퍼 껴입고 계시고요.
    그런 어르신들 많으시죠ㅜㅜ

  • 11. 춥게
    '26.2.13 9:24 AM (112.157.xxx.212)

    춥게 사는게 암에 걸릴 확율이 높아진다고 겁주세요
    자식들 편하게 해주시려면 어머님이 편하게 따뜻하게 사셔야 한다구요
    화내고 싸우지 말구요

  • 12. 그런데
    '26.2.13 9:29 AM (49.161.xxx.218)

    돌침대가 엄청 따뜻해요
    낮엔 마을회관서 놀다가 저녁에 잠깐 보일러틀고 돌침대 켜고계시겠죠
    저도 낮엔 난방안해요
    울집은 아파트라 낮엔 안추워요
    전 비염이라 건조한게 너무불편해서
    저녁에만 잠깐 난방해요
    그대신 장수돌쇼파켜놓고생활해요

  • 13. ....
    '26.2.13 9:30 AM (211.51.xxx.3)

    어르신들은 다 똑같군요.

    낮에 마을회관 가서 밥먹고
    따뜻하게 지내고

    밤에는 냉골인 집에서
    전기장판만 시간맞춰 틀어요.

    난방 절대로 안하죠.

  • 14. 그냥
    '26.2.13 9:32 AM (14.49.xxx.24)

    습관화가 그리된겁니다.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그렇다고 춥게 산다고 암 안걸려요
    어차피 걸릴사람들이 걸리지,
    춥게 살면 면역력은 높아요

  • 15.
    '26.2.13 9:37 AM (183.107.xxx.49)

    아파트랑 다르게 주택은 특히 구옥은 난방 안하고 쭈욱 있으면 실내 온도 거의 영하에 가까울것 같은데 어휴. 옛날분들은 어려운 시절을 사셔서 너무 아끼시는게 탈. 그나마 날 밝으면 노인정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나무 때는 방도 있다 하시는거 보면 시골집 인거 같은데 도시가스 안들어 오니 석유 때야 될텐데 난방비가 겨울동안 어마무시 들어가니 어른 입장서는 너무 아까우실수도. 석유때면 달에 오십은 들어야 될걸요.

  • 16. 생활문화
    '26.2.13 9:52 AM (223.38.xxx.38)

    어렸을적 방안 윗목에 있던 물이 자고나면 땡땡 얼어있던 환경에서 자랐는데 그래서인지 더운 곳에서 못버텨요. 평생을 그런 환경에서 사셨으면 문화가 되어서 바꾸기 쉽지 않을거 같아요. 유럽에선 독일 시골의 노인네들이 비슷하게 사셔요.

  • 17. 저는
    '26.2.13 9:55 AM (211.234.xxx.222)

    부모님 집에 가면 덥다고
    제가 ㅈㄹㅈㄹ..ㅠㅠ

  • 18. ...
    '26.2.13 10:44 AM (118.235.xxx.110)

    서늘하게지내는게 감기안걸려요.
    따뜻하면 건조해져서 감기에취약하지요.
    낮에는 회관에서 계시면서 점심해결하고 집에서는 잠만 주무시는거라면 딱히

  • 19. 잔소리해도
    '26.2.13 11:22 AM (58.78.xxx.250)

    울친정엄마도 마찮가지에요 엄마집가면 추워서 있기 싫어요
    하도 잔소리하니까 자식들 올때면 보일러 가동해요
    추워서 코가 시리다고 해서 보일러 안돌리는걸 알죠..기침 달고 살고..
    왜이렇게 아끼는지 모르겠어요...돈을 드려도 소용이 없어요
    아껴서 아들줄려고 그러나봐요..정말 미치겠어요

  • 20. 우리시댁
    '26.2.13 12:31 PM (118.218.xxx.119)

    제 시어머니도 시골에서 그렇게 살았어요
    그러다 시어머니가 집 마당에서 넘어진뒤로 와상환자로 요양병원 가셨구요
    그때부터 겨울에 비어 있는 시댁 가면 와~~~깜놀
    거실부터 훈훈하더라구요
    왜냐구요 시누들이 드나들면서 보일러 터진다고
    큰 거실을 훈훈하게 만들어놓고 집에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제일 작은방 하나만 틀어놓든지
    그러니 다른 형제들이 보일러 기름값 어머니 통장에서 나가는데
    저렇게 따뜻해도 되냐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 21. kk 11
    '26.2.13 1:16 PM (114.204.xxx.203)

    아무리 그래도 한겨울에 방하난 틀어야죠

  • 22. ㅡㅡ
    '26.2.13 1:51 PM (118.235.xxx.22)

    너무 추우실텐데.
    병 나면 병원비가 더 나간다 하세요.

  • 23. kk 11
    '26.2.13 2:17 PM (223.38.xxx.70)

    그러다 보일러 터지거나 병나면 돈 더들어요
    얼마나 아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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